일시:2011년 12월 11일
장소: 경상권= 수도산(1317m)
참가: 이규오,김태권,조성일,안병서,유돌상군 흥사단봉사회 이인숙님 총 6명
100좌참가: 이규오,김태권,조성일,안병서,유돌상 =5명
180키로를 달려가야 다다를수 있는 산
새벽같이 일어나 부랴 부랴 모임장소로 ~~~

산들머리에 도착해서 오르기 시작하니 벌써 10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다~~~
산행정보에 많은 준비를 했지만 불안한 마음은 어쩔수없다~~~
출발~~~!!
선배님들이 엄청 열받아 하신다~~~
열받지 않냐고 물어보시곤 두분이서만 시원한 음료를 드신다 ~~ 먹어보라 소리도 안허시고~~
아 ~~~ 그래서 더 열받나? 땀 까지 나네 ~~~ 으흐~~~

우리가 지구에 붙어서 살듯~~~
한생명이 또 다른 한생명을 키운다~~~~~ 겨우살이 저거 약된다는데~~ ㅋㅋ

우리보다 훨씬더 오랜 세월을 여기 서서 모든것을 느꼈을 그~~~ 위용앞에 우리도 그공간으로 들어가본다~~
이렇게 크나큰 소나무가 땅 바로위에서 가지를 뻗고~~~

쉬엄 쉬엄 오르지만 가빠른 등성이를 몇 지나고 땀이 촉촉히 날쯤~~~ 멀리 수도산 정상 탑이 보인다~~
어여가자~~

정상이 코앞~~ 이란 생각에 막걸리한잔~~~
그런데 인숙씨가 준비해오신 반찬이 안주로 바뀌고~~~ 쩝~~!!
바로 술도 쐬주로 바뀌고 한잔씩~~~ 맛나다!~~~ 추위가 단번에 날아간다~~~ 힘도나고~~ 어여가자~!!

습기가 얼어 상고대 모습으로 변한 소나무~~
부뉘기에 무척어울리 시는 선배님 ~~ 화이팅~~ ㅎㅎ

ㅋ 오늘도 대원들에게 맛있고 따뜻한 국물을 선사하려~~ 배낭속은 가득~~`
무거운 배낭을 벗어놓고 여유을 찾아봅니다~~~

월메 남지 않았구먼유~~~~ 가시지요~~

몇일전 월악산 산행에서 눈길을 걸어봐서 인지 이제는 무척 자연스럽단 생각이 드는 눈길 산행입니다~

뒤에서 외치는 찍사의 소리에 이젠 여유부리며 뒤도 쳐다봅니다~~

"걷는것은 이렇게 걷는거셔~~~" ㅎㅎ "언덕은 이렇게 오르는 것이고~~~~ ㅎㅎ"
네네 알겠습니다~~ !!

인증샷-1

인증샷-2

인증샷-3

인선씨~~ 산이 크지요? 이멋진산을 다시오는 주말까지~~ 크고 편하시게 가슴속에~ 마음속에~ 품어보세요~~`
항상 꾸준한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죽 건강하세요~~
오늘 준비하신 반찬들 가지수가 넘 많아요~~~~ 5가지~!! ㅎㅎ 대원들의 입은 즐거웠지만~~~ 묵묵히 이곳까지 지고 오시다니~!!
그 노고로 모든 대원들의 입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감사드려요~~~~

이번주엔 또하나 특별메뉴가 추가 되었습니다~~
선배님이신 정관영단우님이 준비해주신 뼈없는 닭고기 3인분~~ 까무러치게 맛나게 먹었지요~~
잊지 못할 닭맛~~!! 일겁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해발 1300미터가 넘어서 인지 공기까지 반찬이 됩니다~~

라면을 먹어도 저렇게 힘들게 먹어서야 어디~~~~ ㅋㅋ
근디요~~~ 맛이 정말 기막혔습니다~~~ 그치요? 동지여러분 ~~~ ㅎㅎㅎㅎ @,.@

하늘은 정말 한결같습니다
요즘들어 하늘 찍어올리는 재미에 흠뻑 빠진 찍사~~~~~ ㅎㅎㅎ

점심도 먹고 휴식도 맛나게 했고~~~~ 아쉽지만 정상에서 내려오며 다시한번 바라봅니다~~
수도산~~~ 다음에 또 만나요~~!!

청주지부에도 차(미니버스) 한대 생겼습니다~~
청주대학 동문이신 김영철단우께서 15인승 승합차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두번째 산행인데~~~ 여럿이서 움직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감사히 사용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주를 기약하며~~~~ 청주에 돌아와 윤만용군 댁 "해란강"에서 간단히 뒷풀이 하며 저녁까지 먹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첫댓글 매주 새로운 어록을 남기시는 청주지부. 월요일 인증샷보는 재미 중독입니다. 수고하셨고 멋진 산그림 감사합니다
산에 같이 갈수있는날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햐
모락모락 김을 헤치며 걷어올리는 저 라면맛
수도산정상에서먹는 닭발이 땡기는데요 청주팀의 이쁜모습이 급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