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들녘으로 무르익어가는 풍성한 가을입니다🌾
마음은 풍성하지만 날씨는 건조하지요.
그래서
아주 아주 중요한 안전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불이 안나면 참 좋겠지만🙏
또 불이 나지 않도록 평소에도 잘 살펴봐야겠지만
만약 혹~시라도
불이 났을때 제일 먼저 외쳐야 할 말은?
“불이야~~🔥🔥”
불이 나면 자기 가방을 챙겨야 할까요?
옷과 신발을 입고 신어야 할까요?
아니죠🙅♀️
연기를 흡입하지 않기 위해 코와 입을 막고
연기는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허리를 숙이고
출입구를 향해 질서있고 안전하게 가야 해요.
“코 막고! 입 막고! 허리 숙이고!”
안전 수칙 꼭꼭 기억하기로 약속해요 YMCA친구들🤙
따르르르릉~~~~
불이 났나봐요!! 비상벨이 울리고 있어요!
다함께 “불이야~~” 큰 소리로 외치고
코막고 입막고 허리숙이고 야외로 나가요.
질서정연하게 잘 따라와주는 우리 동이들👍
운동장에서는 불이 났을때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까지 배워봐요😊
안전한 YMCA를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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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자라는 10월의 Y동이들 소식 들려드릴게요♀️
<4세동이들 이야기🫶>
샘물동이들과 함께하는 전통 벼농사 수확체험🐿❤️
6월초엔 초록초록 아기 쌀나무였는데
아기쌀나무가 이렇게 무럭무럭자라 엄마아빠쌀나무가 되어 아이들이 먹을 일용한 양식 쌀이 되었네요~!🥹
벌써 우리 샘물동이들도 쌀나무처럼 무럭무럭 자랐어요😊
먼저 삭삭! 가위로 싹둑 벼베기!
벼 포기를 한 줌 움켜쥐고 밑동을 잘라 줬어요~
바닥에 가깝게 가위로 싹둑 잘랐답니다^^
그리도 샘물동이들이 자른 벼들을 모아 들고 밀짚모자를 쓰고 사진 찰칵!
제법 샘물농부같죠?😊
샘물농부들이 벼를 베어보고 이제는 수확한 벼를 옮겨 직접 탈곡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홀태에 벼 포기를 끼우고 잡아당기면~
이삭에 붙은 낟알이 수북하게 쏟아져요.
낟알이 우수수떨어지는걸보고 낟알 하나씩 주머니에 넣어보며 집에가져가서 밥 만들어먹겠다는 샘물동이들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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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동이들 이야기🫶>
10월은 추수의 계절🍀
며칠전만해도 황금색의 벼들이 넘실거리며 우리를 반겨주더니 콤바인과 함께 수확을 마친 논도 있고 우리 동이들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는 ymca논도 있지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동이들과 함께 🌾가을 벼베기 추수하고 왔어요~^^
칠교놀이 하면서 안전가위 사용법을 배운 덕분에 논으로 가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 오늘~
넓디 넓은 논에 콤바인이 한번씩 쓰~윽 지나가면 뻥 뚫리는 길이 신기하기만 하지요.
옹기종기 모여앉아 예전엔 일일이 낫으로 벼를 베어낸 이야기를 하며 우리 동이들의 차례를 기다려봐요😊
삼삼오오 가위들고 벼 이삭의 밑동을 잡고 싹둑싹둑~ 생각만큼 쉽게 잘리진 않지만 그래도 한가닥씩 잘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추수가 끝난 후 벼🌾를 옛날방식으로 탈곡해보는"홀태"체험했어요.
악어이빨 홀태에 이삭을 넣어 끌어당기는 신나는 줄다리기가 시작되었네요~한톨도 남기지 않겠다는 장엄한 표정들...
홀태체험이 끝나고 낟알을 바구니에 담는데 친구들이 도와준다며 다가오더니 신데렐라가 되기도 하고 몇몇 동이들은 빗자루 타고 마법사가 되기도 하지요~^^
모내기부터 추수, 탈곡까지..
이렇게 쌀을 얻기위해 많은 과정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이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잠깐씩만 체험해본거니 힘든 줄은 모르겠지만 식사시간 농부선생님의 수고를 생각하며 음식을 남기지 않는 멋진 동이들이 되자고 다시 한번 약속했답니다~^^
공놀이는 즐거워요🤗
공하나만 있어도 재밌게 잘노는 우리 친구들이에요~~
10월이 되니
좀 더 공과 친해진 모습들이 많이 보이고있어요
통통통 튕기고 골인시키는 농구부터
큰공도 친구와 굴려보기도 하고요~
신나는 공놀이 시간에는
드리블 연습도 해보고있어요.
굴러가는 공들을 손으로 잡기는
하지만 처음해보는 드리블 연습을
제법 잘하는 아이들이었어요.
"우리친구들 왜 이렇게 잘해요!집에서 연습했어요?" 물어보니 그렇다네요.
아니죠 친구들 공놀이 선생님이 잘 가르쳐줬잖아요🤭
공놀이 모습에서도 한뼘 더 자라난듯한
아이들 모습을 보니 뿌듯했답니다👍
앞으로 더 잘노는 친구들로 자라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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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동이들 이야기🫶>
여름 냄새와는 다르게 시원한 느낌을 주는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오네요🍂
와이 논에도 황금빛이 물들어져 있는 걸 보아하니 정말 가을이 왔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껴요~~^^
여름과 가을의 경계인 듯 아직 와이 주변에는 푸른빛의 나뭇잎들과 가을을 알리는 낙엽들이 함께 보이기 시작했어요🤓
여름에서 가을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자연물을 활용해 왕관 만들기를 진행해보았답니다.
“우리는 공주, 왕자처럼 왕관을 만들어볼꺼야~
이렇게 와이주변에는 아직 알록달록 예쁜 색을 가진 색다른 잎 모양들이 많단다.
내가 원하는 잎들을 찾아 자신의 왕관에 붙혀주기 시~~작!!”
본인이 처음 보는 자연물도 발견하며 왕관을 만드는 즐거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ㅎㅎ
역시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함께 있을 때 아이들의 표정들이 그 빛을 더 발하는 것 같아요💕
10월 14일 기다리던 6세 오리엔티어링날이 되었어요.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가 모둠별로 미션을 해결을 해 나가는 활동인데 자연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문제해결능력, 모험심, 협동심, 독립심과 자긍심 등을
얻을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이라 생각해요.
아무래도 어른들에게서 벗어나 아이들끼리 길을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두려움을 이겨내는 법,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것,
서로에게 용기를 주는 말, 양보할 줄 아는 마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듬이름과 구호를 정해서 미리 준비하고 연습했어요.
준비하는 동안 우리 아이들을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은
신기한 지도도 아니고~ 도장도 아니고~ 미션도 아닌~!!
성공했을 때 받을 '선물'이 가장 큰 설레임이였겠지요?ㅋㅋㅋ
마지막 미션코스에서 아이들이 무사히(?)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는 저에게 길을 잘 찾아온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뛰어오는 우리 친구들이
얼마나 대견하고 사랑스러웠는지 모르실거에요^^
큰 선물은 아니지만 자랑스럽게 선물까지 받아서 더 기분 좋을 하루였을 우리 6세 친구들
어느 새 부쩍 큰 우리 아이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고 싶었네요.
앞으로도 7세가 되면 더 크고 멋진 모험과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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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동이들 이야기🫶>
22일(토) 주말 이른 새벽부터 한마음으로 대전으로 6,7세 친구들은 축구대회를 떠났어요!
넣어부러~차브러~뛰어브러
이름부터 강한 인상을 주는 여수YMCA 축구팀~~
축구대회를 위해 점심시간 함께 뛰어도 보고 합을 맞추며 연습했던 우리의 시간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쉬지않고 뛰어다니는 우리 친구들😊
협력과 팀웍을 배워나갑니다.
함께하며 서로 기뻐해주고 신나게 웃고
행복을 맘껏 누려도보고 상황에 따라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하며 서로를 챙기는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 우리 아이들도 한뼘 더 성장한 하루였답니다.
(내년에도 축구대회에 참가 할 6세 친구들이 1등한건 자랑 좀 하고 가겠습니다💙)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모두가 즐겁고 기분좋은 행복한 날이 되었답니다.
1학기에 2학기에 시작하는 7세 자전거 라이딩😊
이리 쭉 저리 쭉! 몸풀기 체조하고 라이딩 시~작!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도 우리 친구들은 씩씩하게 달립니다^^
1학기때보다 더더
잘 달리는 모습을 보니 제법 폼이 나요👍
이렇게 열심히 자전거를 타다보면
곧 졸업라이딩이 다가오겠지요?
그때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하겠습니다😉
이상
황금들녘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Y동이들의 10월 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