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다. 잘 지은 밥에 깔끔한 반찬을 곁들여 푸짐하게 먹어야 힘도 나고 뭔가 먹은 것 같다는 뜻이다. 반찬 없이 밥 한 가지만 먹어도 힘이 불끈 솟을 것 같은 영양밥 맛있는 집, 어디 없을까?
힘나는 돌솥밥으로 보신 끝~ 강강술래
전통 갈비 맛으로 소문난 갈비 전문점. 질 좋은 쇠고기에 갖은 양념으로 잘 재운 갈비가 일품이며 영양돌솥밥 맛도 유명한 집이다. 돌솥밥은 여러 가지 채소와 대추, 밤, 수삼, 콩 등 우리 몸에 좋은 건강 재료를 듬뿍 넣어 지었기 때문에 반찬 없이 그냥 먹어도 맛이 좋다.
웃어른과 외식하는 날… 전복이야기
몸에 좋은 전복을 회, 찜, 구이, 무침 등으로 코스 요리처럼 맛볼 수 있다. 이곳의 싸고 맛있는 별미는 전복죽과 전복게우솥밥이다. 전복죽은 제주도 전북죽처럼 전복 내장을 그대로 갈아 넣어 진녹색 빛깔을 띠며 맛이 아주 고소하다. 전복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가는 전복게우솥밥은 몸보신 음식으로 강추!
3천원대 퓨전 밥으로 인기몰이! 오며가며
성신여대 앞 작은 골목에 있는 이 집은 돌솥밥 메뉴만 무려 60여 가지가 넘는다. 김치, 오징어, 제육, 피자, 콩나물 등등 먹을 수 있는 재료는 모두 다 돌솥밥에 얹어 맛있게 요리를 해준다. 20여 년 동안 한자리에서 한결같은 맛과 서비스를 하고 있어 멀리서 찾아오는 단골들도 많다.
30년간 밥 요리 딱 하나만! 전주돌솥밥
고슬고슬하게 지은 돌솥밥에 따라 나오는 푸짐한 달걀찜이 인기다. 달걀찜 뚝배기가 돌솥밥의 돌솥보다도 더 큰 게 인상적이며 뜨거운 돌솥밥 한 그릇을 먹고 나면 배가 든든해진다. 곁들여 나오는 밑반찬은 조금씩 바뀌는데 반찬 맛은 전라도식이다.
별미 반찬이 20여 가지 이조영양밥
마포 공덕동 로터리 시장 골목에 있는 아담한 한정식집. 20년이 넘도록 같은 자리에서 오로지 맛깔스런 밥만을 팔아온 집이다. 20년 전에는 1천원짜리 공기밥을 팔았다는데 지금은 맛 좋고 영양 많은 솥밥을 주로 내고 있다. 솥밥으로는 밤, 대추 등 영양 많은 견과류가 올라가는 영양밥과 송이를 올려 내는 송이솥밥이 있다.
토속 가마솥밥이 유명하다! 죽마고우
고기 값이 다소 비싸도 한 번 맛을 본 사람들은 다시 찾게 된다. 그만큼 고기나 음식이 맛있다는 것. 특히 커다란 무쇠솥에 밥을 지어 내주는 가마솥 정식이 인기인데 검은콩, 현미, 흑미 등 5가지 이상의 잡곡이 들어가는 건강 솥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