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포츠코리아) 록밴드
체리필터의 홍일점
조유진이 뮤지컬 ‘황진이’의 주연으로 캐스팅됐으나 음반 준비 때문에 고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발행된 ‘체리필터 타임즈’를 통해 그와 관련된 상세한 사연이 게재되면서 알려지게 된 것.
소속사 측은 “국내 창작 뮤지컬인 '황진이'의 총책임 프로듀서와 제작자, 작가를 지난 2월에 만났지만 당시 4집 음반 준비 관계로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밝혔다.
조유진은 "중고교 시절 한때 뮤지컬 배우를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황진이’의 캐스팅 제의에 너무 기뻤지만 체리필터 멤버들과 신중한 상의 끝에 결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조유진은 "황진이는 3년 동안 뮤지컬 희곡을 작업해왔고 2년에 걸친 음악작업을 통해 탄탄한 뮤지컬이라는 생각에 캐스팅 제의가 더욱 반가웠고 많은 갈등도 따랐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11월 25일 서울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황진이’의 주인공
문혜원 역시 조유진과 함께
홍대 클럽에서 공연을 함께 해온 후배로 알려졌다.
조유진은 "평소 혜원이의 보컬 실력과 무대 매너를 높이 평가했는데 이번 ‘록커 황진이’의 탄생에 박수를 보낸다"고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체리필터 소속사 뮤직팜의 강태규 이사는 "지난 5월에는
난타의 제작사인 PMC가 브로드웨이 작품인 '브르클린'에 조유진 출연 제의를 해와 관계자와 만난 사실이 있다"면서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