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본불교의 포교방법에 관한 사례연구 -신뇨엔의 교리, 교육 제도, 신도조직, 수행법을 중심으로-
임기영 불교자료학
현대일본불교의 포교방법에 관한 사례연구 -신뇨엔의 교리, 교육제도, 신도조직, 수행법을 중심으로-
A Case Study on Propagation Method of Modern Japanese Buddhism : Focusing on Shinnyo-en’s doctrine, educational institution, believers’ organization, and training method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약어 : 교불연논집
2017, vol.23, no.2, pp. 24-47 (24 pages)
발행기관 : 사단법인한국교수불자연합회
연구분야 : 인문학 > 불교학 > 응용불교
초록 
이 글은 일본의 대표적인 재가불교교단인 신뇨엔(眞如苑)의 교리, 교육제도, 신도조직, 수행법의 특성을 살펴보고, 그것과 포교와 연관성을 검토한 것이다. 신뇨엔은 1936년에 창립되어 올해로 81주년을 맞이했다. 신뇨엔은 포교의 목적을 대승이타의 실천에 두고, 교화의 방법으로 특히 ‘교화 3원칙’을 강조하였다. 첫째로 ‘교법의 법’은 신뇨엔의 교학을 평이하게 전하는 것이다. 둘째로, ‘존재의 법’은 일상생활에서의 가르침의 실천과 구제의 체험을 말하는 것이다. 셋째로, ‘영능의 법’은 신뇨엔의 독자적인 영계의 구원의 힘을 전하는 것이다. 신뇨엔의 포교는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었지만, 특히 ‘지류가쿠인(智流學院)’이라는 교육제도, ‘스지(經)’라는 신도의 조직체계, ‘접심(接心)’이라는 수행법을 통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졌다. 지류가쿠인은 불법을 전하는 재가의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스지는 독자적인 신도조직으로, 신앙에 인도한 개인과 인도된 개인들의 연쇄 관계로 구성되어 있다. 접심은 교단의 영능자를 매개로 하여 이루어지는 독자적인 관상 수행법인데,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의 신자들에게 신뇨엔의 가장 큰 매력으로 받아들여진다.
임기영 불교자료학교육·학문
dlpul1010@naver.com [임기영 불교자료학]
현대일본불교의 포교방법에 관한 사례연구
임기영 불교자료학201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