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쌤께 수술을 받으려다 수술예약이 많이 밀려계셔서 다니던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요..7/26에요..
수술후 첫 생리가 9/7부터 시작 되었는데..첫날 둘째날은 통증없이 지냈는데 세째날 되니까 통증이 심해져서
진통제를 먹었거든요..근데 생리혈이 뭉쳐서 나왔는데 자세히 보니..길이 0.5cm 정도되는 가는 실이 같이 섞여 있더라구요..
의사샘이 처음에(초음파상으로) 자궁근종이 두개인줄 알았는데 개복(5.5cm)하고 나서 큰거 세개..글고 작은게 몇개 있었다고 하셨구요..다 제거한다고 하긴 하셨대요..수술이 두시간이나 걸렸다고 수술후에 저보고 너무 고생 많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자궁 내막은 손상되지 않았지요? 하고 여쭈었더니 자궁내막은 안 건드렸다고 하시더라구요..
자궁 뒤쪽에 있던 근종이 점막하 근종이어서 호르몬 억제 치료3개월간 받으면서 크기 줄인거였거든요..(5cm->3cm)
근데 생리혈에 수술 봉합사가 같이 섞여 나올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그게 만약 수술 봉합사라면 그렇게 끊어져서 나올순 없는거 아닌가요? 그냥 무슨 수건이나 옷감에서 나온 실과 달리 좀 빳빳한거 같아요..수술 봉합사라면 내막안쪽으로도 바늘이 들어와서
꿰매셨다는 거겠지요?그럼 내막에도 상처가 났다는 의미인가요? 내막에 되도록이면 상처가 안나야 좋을 걸로 알고 있는데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된걸로 알고 있어야 되나요? 어디 여쭤볼 데가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