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 됫박"
그 시절 쌀 됫박에
수북이 솟은 고봉
흘러도 다시 담고, 넘쳐도 또 올리던
이제는 그 손들 없어
돈 있어도 못 사네
....
목계단 기둥에 내린 눈 뭉치가
그 시절 고봉의 쌀 됫박으로 보이는 순간,
잊고 있었던 허기진 마음과 마주합니다.
0.1그람까지도
계량하기 바쁜 세상 속에서
자꾸만 더 얹어주려던
그 情의 기억을 호출해 봅니다.
카페 게시글
소소한 일상
고봉 됫박
황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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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
26.03.06 13:3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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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옛날 됫박으로 쌀 사다가
따스한 밥 한 공기 듬뿍 담아
주시던 엄마의 손길도
그립습니다.
아이쿠~~
여비님!!
오늘 양평까지 갔다오느라 늦었습니다
서랍속 추억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