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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bless you ! 미국인들은 재채기를 하면 곁에서 “God bless you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빈다.)하고 말한다. 옛날 서양 사람들은 악령이 머리에 사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재채기를 할 때가 머리 속의 악령을 쫓아 낼 기회이다. 그래서 누가 재채기를 하면 얼른 “God bless you !” 를 해서 악령이 나가고 하나님의 축복이 채워지기를 기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나의 머리도, 가슴도, 나의 마음과 영혼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언제나 채워져 나의 입에서 나가는 말이 축복이 되고, 나의 생각과 행위가 하나님의 축복을 중계하는 것이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심하게 욕하는 말에 “God damm !”(하나님이 저주하기를 바란다)가 있다. “God bless you !”와 얼마나 큰 생각의 차이인가? 축복하는 사람이 축복을 받고 저주하는 사람이 저주를 받는다.
독일에 이런 우화가 있다. 임금이 두 신하를 불러 놓고, 한 사람에게는 “이 나라의 잡초 종류를 되도록 많이 수집해 오너라.”고 명하고, 또 다른 신하에게는 “되도록 많은 종류의 꽃을 수집해 오너라.”고 명했다. 1년 후 두 신하가 돌아왔다. 먼저 잡초 수집을 맡은 신하가 “임금님, 잡초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우리나라 전체는 잡초로 덮여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수집한 잡초를 보고했다. 꽃 수집을 맡은 신하는 “임금님, 우리나라는 전체가 꽃동산입니다. 모든 풀이 다 꽃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수집한 꽃을 보고했다. 찾으려는 안목에 따라 나라가 달리 보이는 것이다. 독풀을 찾는 이에게는 독풀만 보이고 약초를 찾는 이에게는 약초만 보인다.
신앙의 안목이라는 것, 소위 성서적 인생관이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축복을 믿고 하나님의 세상을 축복된 세상으로, 하나님이 지으신 인간을 축복된 인간으로 보며, “반드시 가까운 장래에 하나님이 언약하신 완전한 축복이 실현될 것”을 믿으며 나 자신을 축복의 매개체로 바쳐 사는 것이 크리스천이다.
성경에는 부정적인 결과가 결코 없다. 하나님의 창조 자체가 축복으로 시작되었으므로 우리 앞에는 좋은 세상이 있고, 성공이 있고, 더 좋은 날이 있고,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