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희 연구소에서는 미국 중부지역의 대홍수 피해를 계기로 주요 작물별 세계 식량 수급과 주요국별 식량자급률 문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소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농업문제와 식량문제에 대해 연구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습니다.
총 3회에 걸쳐 시리즈로 발간되고 있는 이번 <경제보고서>는 두달 전부터 연구가 시작된 것으로 전체적으로 약 1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전 세계 주요국가의 식량수급 및 자급률을 비교분석하고 있는 아주 밀도 높은 보고서입니다. 현재 2회가 나갔으며 마지막 3회분 보고서 작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완성할 계획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 OECD 선진국 가운데 한국이 식량위기에 가장 취약한 나라이며 한국과 일본 모두 농업정책에 실패한 나라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제보고서>는 연간 300만원하는 저희 연구소의 유료 보고서입니다. <경제보고서>는 주로 금융기관과 기업, 전문연구기관, 정부기관 등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구독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보시기에는 비용 면에서 부담이 크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경제보고서>의 연구 결과는 나중에 <경제시평>에서도 일부 내용을 발췌하여 소개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첫댓글 아..경제시평을 통해 볼 수 있겠군요. 기대가 큽니다^^
땡큐~~~,소장님.
만약 식량위기가 닥친다면 그 위력은 에너지 위기보다 더 크겠지요. 식량정책이 어쩌면 제일 중요한 사항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식량과 에너지와 환경이 어쩌면 묘하게 얽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에 "홈"이라는 다큐에 보니 전체 곡물의 생산량은 이미 전체 인구를 먹야 살리고도 남을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서 생산하는 곡물의 80% 정도는 동물의 먹이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고요~
시평자료를 받아보고 좀더 구체적인 수치를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