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고(故) 고우영 화백의 맛있는 골프 이야기!
『고우영의 맛있는 골프』는 맛집 소개를 곁들인 골프 관련 실용서로, 전국 131개 골프장 찾아가는 길과 그 길목의 맛있는 집까지 소개하였다. 경기북부권, 경기남부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 등 7개 지역으로 나누어 각각에 해당하는 골프장과 맛집 185곳을 자세히 안내한다.
골프장 상호, 대표전화번호, 예약전화번호, 주소, 홈페이지, 회사명, 개장일, 총면적, 부대시설, 찾아가는 길과 이에 대한 지도를 하나씩 소개하였다. 또한 찾아가는 길 도중에 만날 수 있는 맛집을 메뉴가격,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날짜, 관련사진 등과 함께 소개하였다. (제2판)
저자소개
1972년 일간스포츠에 『임꺽정』을 연재하면서부터 일본만화와는 전혀 다른 한국적인 극화(劇畵)의 새로운 장을 연다.
고우영 만화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익살스러운 대사와 파격적인 극의 전개는 '만화는 아이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상식을 깨고, 수많은 성인 독자를 사로잡았다. 1975년 연재를 시작한 『
고우영 일지매』와 1978년 연재를 시작한 『
고우영 삼국지』는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 될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이 만화 때문에 신문을 구독하는 독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외에도『초한지』,『서유기』,『열국지』,『십팔사략』등 고전을 각색한 만화들은 단순한 고전의 해석을 넘어 당대의 독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유머와 해학, 과거를 현재로 불러들이는
고우영 특유의 비틀기로 독자들의 상상력에 숨통을 틔워주었다. 1980년대 후반에는『가루지기전』,『21세기 아리랑 놀부뎐』등을 통해 우리 고전을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만화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미국이나 중국을 여행한 뒤 여행기를 만필로 엮은 미국만유기,『중국만유기』를 출간하기도 했다.
첫댓글 암 진단 받고 친구들 만나서, "야, 나 암이래야." 하고 태연작약했다는 고우영작가,,, 그가 어려서는 다른 필명으로 짱구박사라는 만화를 그렸더랬죠. 재미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