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우향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웃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기원하며 2억 5천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4,720채를 준비했다. 경기도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 등 전국 약 220개 관공서에 기탁한다.
교회 관계자는 “예로부터 명절에는 가족,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곤 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물가상승, 한파까지 겹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이웃들을 돌아보며 모두가 행복한 설을 맞을 수 있도록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평안과 기쁨이 넘쳐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16일 오산시 신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극세사 이불 25채를 기탁했다.
김선옥 동장은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유난히 추운 올 겨울을 외롭게 보내실 독거노인 어르신 분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 이불을 기탁해주신 하나님의 교회 신자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효정(여,47세,대원동) 씨는 “올해는 날씨가 유난히 추운데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조금이나마 따듯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부자(여,45세,청호동)씨는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이불이 추운 날씨와 어려운 경제에 지친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웃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회 관계자는 다음 주까지 경기도에만 이불 1,460여 채가 전해질 예정이다. "안산시 초지동·선부동·이동, 시흥시 연성동·군자동·정왕본동, 화성시 동탄8동·병점2동·향남읍·남양읍·봉담읍, 안성시 대덕면 등 곳곳에 신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