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삶을 적셔주는 추억과 향수 '어멈아 아범아 고맙다'
추석을 맞이하여 10월 8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이미자 효 콘서트가 열린다. 보석처럼 빛나는 영혼의 목소리로 가슴으로 동감하는 주옥같은 노래들을 담아 향기롭고 아름다운 감동의 시간들을 선사한다.
트로트 47년의 역사, 지난 반세기 힘든시절 국민가수 이미자로 하여금 위로 받았다. 격동의 시대를 숨가쁘게 살아온 국민들의 눈물과 설움을 달랬다.
세월은 흐르겠지만 그가 쌓아온 한국 가요사의 금자탑은 영원히 빛날 것이다. 젊어서의 추억과 삶의 편린들을 반세기 가까이 이어주는 이미자의 노래는 삭막한 세상을 적셔주는 청량제가 아닐 수 없다. 중년의 삶을 적셔주는 추억과 향수인 것이다.
가슴 매어지며 흘렸던 눈시울이 이제 그 아련한 옛 이야기 속에서 매여져 버렸지만 그시절 그노래만은 아직 가슴에 담아둔 채 이미자 노래무대를 그리워 하실 부모님들이 살아생전 그 옛날 희노애락을 추억으로 되짚어 볼 공연이 될것이다.
'부모님의 노래'로 그 시절 추억을 한 때나마 부모님께 돌려드린 자식들의 정성. 이번 효 콘서트는 부모님들 살아 생전에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더욱 특별히 전해 줄 것이다.
[공연 일시] 2006년 10월 8일(일) 15:00, 18:00 [공연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관람료] R석 66,000원 / S석 55,000원 / A석 33,000원 [문의] 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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