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피곤해요~
갈치낚시 처녀출조였는데..
출항시에는 장판이었는데 밤 11시경에 샛바람이 터지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바이킹 수준이 되어버리고 갈치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간간이 가뭄에 콩나듯 한마리씩 나오고
씨알은 2지 3지 이거 이래도 되남요~
바람에 채비는 엉켜대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노가다 죽노동 완전 상 노가다~
그래도 다시한번 도전해보렵니다. 성질나서..
약오르잔아요~
다음날~ 야영준비하고 여수 작금으로 향했습니다..
먹거리 박스에 바리바리 준비하여서 말입니다..
낚시아카데미 도착하여 밑밥준비하여 연도로 고고씽~~
역시 동풍의 영향으로 포인트가 한정되었지요~
어렵게 뽀인트에 하선하여 텐트치고 일단 허기를 채우기위해
라면에 쐬주 한잔 찌끄리고 낚수모드~ 날이 갑자기 어두어집니다..
그래도 까만바다에 야광찌가 흘러거는 모습만 보아도 가슴이 설레는건
완전이 병이지요~
잠시후 별 조황없이 낚수접고 숱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삼겹살과 목살이 지글지글 익어가데요~
자~ 쇠주한잔의 시간이 되었지요~ 모두들 즐겁게 부어라 마셔라 시간 가는줄 모르는 갯바위
좋은 사람들과의 한잔술이 부드럽게 목을 적셔줍니다..
담날 아침 새벽 3시반인데 해오름형님 라면 먹으라고 깨우네요~
아니 저 형님은 잠도 없나~ㅎㅎㅎ
라면 먹고 또 취침 모드~ 해오름형과 조은친구는 낚수~
바다형 바다신사 그리고 저는 다시 침낭속으로 ~쏘~오~옥~
날이 밝아오네요~ 6시반쯤~ 눈비비고 일어나 채비준비하여~
두번째 캐스팅에 감시한마리 38 ㅎㅎㅎ
옆에서 해오름형님 입질 총쏘시고 아니 왜 베일을 못닫았을까~ 궁금해요
베일 닫는방법을 몰라서인가~ㅋㅋㅋ
9시쯤 포인트이동 바다신사와 둘만 ~
비듬이 4수 혹돔1수 대빵큰 볼락1수 이렇게 낚시를 마무리합니다..
철수후 여수시내에 있는 게장집에 들러 F-TV 박원모의원님과 인사하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모두들 이슬이와함께 밥을 두그릇씩 조져댑니다..
게장이랑 먹으니까 밥이 게눈감추듯이 없어지데요~
그렇게 배터지게 먹고 근데 조친은 밥을 두그릇반을 해치우더라구요~
왕성한 식욕~~~ㅎㅎㅎ
식사후 상경길에 오름니다..
올라오는길에 홍성아이씨에서 나와 B지구 수문앞 포차에서 붕장어 매운탕~크 죽여줍니다..
식사를 합니다.. 조친 배부르다면서 밥을 두그릇을 해치우고 이슬이와함께~놀라운 식탐쟁이~ㅎㅎ
고속도로가 존나게 밀리는 관계로 국도로 비봉까지``~~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갈치 복수하러 갈겁니다.. 날 잡으이소~~
첫댓글 빨리 마무리 혀...기다리고 있응께....ㅎㅎ 그리고 나 떨어트리고 베일못 닫아서 입질 놓친거 쓰지마...ㅋㅋ
하지 말라면 더 하는 인간들이 있어...ㅋㅋ
베일을 왜 못닫았슈~ㅋㅋ
해오름형님 베일에 본드 발라놓았지요~~ㅋㅋㅋ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함께해서 재미나게 보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