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사례.4 나도 못가본 전생을 실험 최면 1번후 자기 최면으로간 K집사
N L P 22기 법천 류 창미
내담자 : 원주시 일산동 00번지 50세 여 K00 00교회집사
소양인, 활동적이고 지적이며 말씨가 고운 편임. 키 155cm 약간 통통한 편, 오래 전부터 단골손님으로 남편보약을 지러 왔었음.
2006년 10월 21일
상담 : 어서 오세요. 집사님 어디 불편한 곳이 있으세요?
내담 : 아니예요, 00아빠 보약 한 제 지어 줄려구요.
상담 : 잘 오셨어요. 일전에 아프시던 요통은 완치되셨나요?
내담 : 그럼요, 원장님 덕분에 다 나았어요. 지난 주 일요일엔 정선 민둥산에 등산도 다녀온걸요. 제 친구에게 자랑했더니 며칠 후에 친정어머니 모시고 치료받으로 온다고 했어요.
상담 : 감사합니다. 저의 한의원은 모든 손님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치료해 드리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간혹 진료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말씀하는 분들도 계세요. 집사님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내담 : 저희 환자 입장에서는 좋지요. 병원에 가면 너무 빨리 환자를 진료하니까 아픈 곳도 다 이야기못하고 올 때가 많은걸요.
상담 : 진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그만큼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하고 자세히 상담을 한다는 결과이니까요. 그런데 마침 저녁 시간이라 이제 진료 끝날 시간인데, 제가 요즘 서울에 가서 일요일과 수요일에 "N L P 와 전생 최면"에 대하여 배우고 있는데 집사님 최면 한 번 들어가 보시겠어요?
내담 : 원장님 너무 욕심이 많으세요. 알고 계신 지식만도 충분하실텐데 또 뭘 배우러 다니세요. 수요일도 가시면 환자는 어떡하구요?
상담 : 수요일은 10주간 진료할 수 없지요. 그런데 너무 재미있어요. 최면 한 번 들어가 보세요.
내담 : 최면 무서운 것 아니에요? TV 에 나오는 것 보니 이상하던데요.
상담 : 아니예요. 그것은 최면에 대해서 잘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예요. 최면은 무대최면, 임상최면, 타인최면, 자기최면으로 분류하는데 무대최면은 쇼 최면 이라하여 흥행을 목적으로 하고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관심과 호기심을 일으키는 최면으로 집사님처럼 최면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가 따릅니다. 임상 최면은 치료와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학문적 연구는 물론 의학과 심리학 교육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며, 타인 최면은 유능한 최면사에 의해서 행해지는 최면으로 타인에게 적용되는 최면으로, 일반적인 최면이 거의 타인 최면이고 자기 최면은 자신이 스스로 적용하는 최면으로 스트레스 해소, 성격교정, 능률향상 등에 적용합니다. 그리고 최면 상태에서도 의식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면 중에도 현 상태로 바로 되돌아 올 수 있으니 두려워 하거나 의구심 등은 버리세요.
내담 : 그럼 한번 최면 걸어 보세요. 호기심이 생기는데요.
상담 : 좋아요. 최면을 시도 하겠습니다. 긴장하지 마시고 마음을 편안히 하고 눈을 감으십시오. 천천히 심호흡을 하세요. 가벼운 마음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 뿜으세요. 하복부에 의식을 집중하시고 서서히 숨을 들여 마셨다가 내 쉬세요. 하복부에 풍선이 들어 있다고 상상하시고 숨을 들이 마실 때 에는 그 풍선에 공기가 들어가서 풍선이 커진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숨을 내 쉴 때는 풍선의 공기가 다 빠져 나간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러나 심호흡을 하느라 너무 긴장하거나 힘을 주지 마세요. 좋습니다. 그렇게 계속 심호흡을 하십시오. 이제 머리 위 정수리에 의식의 초점을 두시고 정수리의 힘을 빼십시오. 이마의 힘을 빼시고 눈꺼풀의 힘을 빼십시오. 눈동자의 힘을 빼시고 양쪽 볼의 힘을 빼십시오. 입술과 혀의 힘을 빼십시오. 이의 힘을 빼시고 턱의 힘을 빼십시오. 목구멍의 힘을 빼시고 목의 힘을 빼십시오. 양 어깨의 힘을 빼십시오....... 등등 이제, K집사님은 머리 정수리에서 손끝 그리고 발끝까지 몸 전체의 힘이 다 빠졌습니다. 온몸이 이완된 집사님은 몸과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 편안한 마음을 마음껏 느끼고 경험하십시오. re~lax~~~
집사님이 평소에 가보기를 소원했고 또한 가보고 싶었던 장소 다시 말해서 선호 했던 곳이 있습니까? 그 장소를 회상하고 떠올려 보십시오. 어느 곳이라도 좋습니다. 집사님이 그 곳에 가면 마음이 편할 것 같고 행복하고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는 곳이면 아무데고 좋습니다. 집사님이 자주 가는 곳이거나 가 본 곳도 좋고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도 좋습니다. 그 장소가 산일 수도 있고 또는 바다일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호숫가일 수도 있고 넓은 들판일 수도 있으며 고향이나 가정일 수도 있습니다. 집사님의 교회 예배를 드리는 곳이거나 어디라도 좋습니다. 집사님이 마음 편하게 가보고 싶은 곳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런 곳이 떠오르면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들어봐 주세요.
좋습니다. 이제 집사님은 그곳에 머무르면서 충분히 행복한 마음으로 그 장면을 느끼고 감상하십시오. 주변에 무엇이 있습니까? 주변의 경치를 보십시오.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무슨 냄새가 나는지 어떤 사물이 보이는지 느껴 보십시오. 꽃이 보이면 무슨 꽃이며 색깔은 어떤지, 소리가 들리면 새 소리인지 바람 소리인지 물 흐르는 소리인지...... 냄새는 무슨 냄새이며 향기로운지를 느껴보십시오. 기분이 좋습니까? 행복한가요? 그 기분을 충분히 느끼고 경험하십시오.
(이렇게 유도한 후 팔 떨어뜨리기와 팔 부상시키기를 하고)
“자, 이제 최면상태에서 완전 의식상태로 돌아 오겠습니다. 제가 하나, 둘, 셋. 하는 동안 집사님은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 몸이 개운하며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하나, 둘, 셋 하면 셋에 눈을 뜨십시오.”
하나… 둘… 셋… 자, 기분이 어떠세요? 지금 경험하신 것이 최면이에요.
내담 : 원장님, 참 신기해요. 어떻게 그런 행동이 되지요? 한쪽 팔은 올라가고 또 한쪽 팔은 내려가고 의식은 다 있는 것 같은데 원장님 말씀이 다 들리는 것 보면~~~ 정말 이런 경험 처음이에요. 재미있구요, 날라갈 것 같은 기분이에요. 우선 제가 최면에 걸렸었다는게 신기하고 믿기지 않아요.
상담 : 그것 보세요. 최면이라는 것이 특이한 거에요. 그런데, K집사님은 최면 감수성이 좋으시네요. 최면에 잘 걸리는 사람은 지적이고 기억력이 좋으며 집중력이 강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생각이 단순하고 협조적인 사람이 잘 걸려요.
내담 : 감사합니다. 집에 가서 한번 생각 나는 데로 해보고 싶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상담 : 그러세요. 안녕히 가세요.
그 후 결과: 2006년 10월 22일 오전 10시 진료 중인데 간호사가 K집사님 한테서 전화가 왔다고 하여 받아보니 첫마디가 원장님 “일 났어요."하며 크게 웃는 것이었다.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전화상으로는 너무 길어서 말씀 들릴 수 없고 저녁 때 진료 끝나는 시간에 방문한다고 하였다. 나도 환자 때문에 바쁜 시간이라서 그러라고 대답해놓고 궁금증이 들었다. 오후 6시 30분에 K집사한테서 방문해도 되겠냐고 전화가 왔다. 7시에 내원한 K집사는 함박 웃음을 웃으며 원장님 저 스타 됐어요하는 것이었다. 아니, 전 후 사정도 없이 스타가 됐다니 더 궁금할 밖에....
내담 : 원장님 저 최면도사 된 걸요.
상담 : 아니 최면 도사라니 무슨 일인데요. 자초지종을 말씀해 보세요.
내담 : 아주 웃겨요. 너무 너무 신기해요. 어제 집에 가서 도착 하지마자 남편도 퇴근 안했는데 저녁식사 준비도 미룬 채 원장님이 해주신대로 해 보았더니 아니 이게 웬일이에요. 제가 중국 말이라곤 한마디도 모르는데 웬 중국말이 술술 아주 쉽게 막 나오는 거에요.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는 말이 거침없이 나와요. 얼마동안을 혼자 떠들었는지 몰라요. 교회에서는 그런 것을 통변이라고 하거든요. 정말 신기한 일이었어요. 그리고 또 아랍 어느 나라 말 인지는 몰라도 아랍어 같아요. 얼마나 잘 되는지 혼자서 무척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시간가는 줄도 몰랐어요.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 와 보니 제가 눈을 감고 손짓을 해가며 이상한 말로 계속 혼자 이야기 하더래요. 제 생각에는 한 20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남편 이야기가 내가 퇴근해서 기다린 시간이 30분 정도 되는데 중국말을 못 들었다고 하는 것 보면 한 시간 이상 걸린 것 같아요. 교회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방언이라 하거든요.
상담 : 방언이 무슨 뜻이에요?
내담 : 천국에서 쓰는 말이란 뜻이에요. 기도를 많이 하여 하나님 은혜를 입으면 방언을 할 수 있다고 하거든요. 기독교에서는 방언을 하게되면 엄청난 은혜를 입은거예요. 그래서 스타가 됐다니까요. 그런데 원장님 그 순간은 마음이 얼마나 편안한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어딘가 깊이 들어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기분 최고 였어요.
그 후 결과 : 그 후에 다시 들은 말은 남편이 교회에가서 자기(K집사) 이야기를 얼마나 자랑했는지, 방언 했다고 하여 교회 목사님과 전 교우들의 칭찬이 자자했다고 함.
추후 : K집사를 내원케 하여 전생최면 유도를 해서 전생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 볼 계획임.
첫댓글 법천님 아주 잘 하셨네요 멘트 내용을 샘물님과 아주 똑같이 하셨읍니다 그러니 잘 될 수 밖에요.
감사합니다.
최면천재가 거기에 또 계셨군요. 법천님 보람 있으셨겠습니다. 부럽기도 합니다.
말없이 웃으시는 법천님 모습이 아른하게 떠오릅니다^^ 차분하게 유도를 정말 잘하시네요.. 다음번에 만나면 졸졸졸 졸라서 한수 알려달라고 해야할까봐요... 성공사례추카드려요^^
하하~아주 재미있는 내용이네요. 전생을 해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종교문제로 혹 꺼릴수도 있겠네요. 환자를 많이 대하신 분이라서 말씀이 달변이십니다.
설박사 님 강의내용을 열심히 녹음하시더니 어투나 사용하시는 단어가 거의 '작은 설박사 님'이십니다. 계모도 실습해보고 싶은데... 제 주변엔 시커먼 오골이들 뿐인지라...누가 환자 좀 꿔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