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문 여기에올리는거 맞나요...?
오 내가소감문 일빠다!!
<2012년 7월 28일~8월 2일 생태탐방소감문 /1조 양서경>
7월21일 예비소집일
학원끝나고 허겁지겁왔음에도 불구하고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많은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아!늦엇구나!!하고 빨리자리에 앉으려하는데 선생님이 연설도중 나를 알아보시고
마이크로 내이름을 크게불러주셨다.선생님이 날 기억하시고 계시나보다!
앉기전에 유인물이랑 가방을 받앗는데,등산가방은 작년보다 훨씬이뻤다!!
내가 좋아하는 빨강색!!셔츠도 봤는데 하얀색면티라서 마음에 쏙 들었다.
사람들을 둘러보니 작년에왔었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낯선 사람들도 많앗다.
그러다보니 조끼리 모여서 만나는 시간을 가졌는데,너무 어색했었다;;
아마 일주일 후에 캠프를 가면 다들친해지겟지만!
7월28일 첫째날
드디어 캠프의 시작!!
아침9시까지 집합이라서 엄마랑 후다닥준비해서 종합운동장으로 갔다.
급하게 준비하다보니 몇가지 빼먹고ㅠ이제부턴 미리준비하는 습관을 길러야겟다!
종합운동장에 도착하니 선생님들은 짐정리 하시느라 바빠보였고,
많은 학생들이 이미와서 준비를 하고있었다.
그중에 일학년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애들이 있었는데 그애들이 내눈에 확띄었다.
왜냐하면 반바지를 입어서...허허..작년에 내가 칠부바지를 입고 산을 올랐다가
나뭋가지에 긁히고 쓸려가지고 고생했엇는데 반바지는 어쩌란말인가!
그래도 이날에 여자애들이 별 상처없이 등산을 마친것 같아 다행이다.
발대식을 마치고 엄마와 작별(?)을 한다음 버스에 타서 환선굴쪽으로 갔다!
힘들게 환선굴까지 걸어가서(그때 케이블카 탄 사람들이 정말부러웠었다..)
관람을 했는데 환선굴은 정말 시원하다!!그래서 관람하는동안 땀을 식히고
관람한 후에 맛난점심을 먹었다.
작년에는 비가 너무많이 떨어져서 코스를 줄였는데 이번날씨는 맑아가지고
점심을 먹은후에 자암재에서 귀네미골까지 등산을 했다.
예상했던거보다 너무 경사가 급해서 진짜 올라가는데 울뻔했다ㅠㅠ너무 숨이 찼었다!
내숨소리가 너무커서 앞뒤에 있던 사람들한테 다들렸나 싶기도 하다;;
영차영차 귀네미골까지 무사히 등산을 마치고 초등학교로 왔다.
아직 첫째날이라 다들함께 어울리는 정도까진 오지못해서
사실 심심햇었다ㅠㅠ더군다나 혼자왓기때문에..
그래도 작년에 함께했었던 언니들이 챙겨줘서 다행이였다^^
7월29일 둘째날
내가 제일 걱정했던날..!작년에 둘째날의 안좋은 추억이 있었기때문에ㅠ
중간중간에 힘든오르막길이 있었지만(나무계단...난너가싫어)
그래도 아무 탈없이 잘올랐던것 같다!!오 뿌듯해라
이날 산을 오르면서 제일 인상깊엇던걸 말하자면
점심을 먹고 다시 등산을 할때쯤,일학년인 세미가 많이 힘들어했었다.
근데 그모습이 내 작년둘째날 모습이랑 너무 똑같아서..
화장실 때문에 내가 세미랑 맨 뒤에서 같이갔을 때가 있엇는데
그애가 내앞에서 산을 오르는 모습이 뭔가 나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소름돋았다!
세미야 많이힘들었었지?근데 캠프끝나면 아쉬워서 내년에 또 온단다ㅎ
이제 둘째날 무사히 넘겼으니까 다음날부터 점점 쉬워질것같다!
7월30일 셋째날
6일 중 3일째!딱 반이다.
오늘은 내가 제일좋아하는 바람의 언덕을 가는날이다.
거기는 땀날때 가면 엄청난 강풍이 불기 때문에 정말 최고이다!!
(그러다 종종 모자날라가는 애들이 잇지만)
피재에서 출발해서 싸리재까지 가면서 힘이 살짝들었지만 수월히 잘올라갓다.
역시 둘째날만 잘 넘기면 그후로 괜찮나보다.
셋째날은 초등학교가 아닌 무슨 야영장에서 보냈는데
내가 정말사랑하는 삼겹살을 먹었다!!애들이 많이 먹진않아서
성민이언니랑 나랑 수진이언니가 마지막 밥볶은것까지 다 해치웠다!
그런데 셋째날 밤은 그거말고도 훨씬 추억에 남을..일이 있었다.
바로 설.거.지.....하하..
우리1조는 평온하게 밥준비를 하고있엇는데 설거지 몰아주기 가위바위보가
남자조에서 시작해서 2조를 거치고 우리조까지 들이 닥쳤다.
나는 설마하는 마음에 하지않앗으면 좋앗었는데 남자애들이 거의설득식으로
몰아가서..화끈하게 성민이 언니가 가위바위보를 했더니 결국 지고말았다..
그래서 아직 가위바위보를 하지않은 5조를 우리가 엄청 오랫동안 설득햇엇다.
그런데 힘들게얻은 기회를 슬프게도 또 지고말앗다.
나는 그래도 얼음보다 차가운 냇물에서 설거지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남자애들이 조금이라도 도와줄줄 알앗는데..그냥 휴지로 좀닦다 가버렸다.
3조 조장오빠는 감시만하다가고..
(자꾸 물튀기지 말라하길래 얄미워서 내가 일부러 더 튀겻다)
설거지 몰아주기도 나름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7월31일 넷째날
이날은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제일높은 함백산을 갔는데 정말 높은것 같긴 하다.
비행기착륙장도 보엿고 내가 사회교과서에서 봣던 국가대표들이
훈련하는 선수촌도 보엿다!!(런던으로 간 우리나라 국가대표들 화이팅)
함백산에서 긴 내리막길을 걷고 차도가 보이길래
나는 오늘산행이 끝난줄 알고 완전 행복함에 젖어있엇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또다른 곳으로 들어가면서 여기까지 넘어야
오늘산행이 끝이난다해서 완전패닉이 왓다..으허어어어
만항재까지 가면서 걸으면 걸을수록 거리가 늘어나는 이상한표지판이 있엇는데
앞에서 선생님이 자꾸 투덜대서 너무 웃겻엇다 흐흐
그리고 가던길에서 아주머니들끼리 결성한 밴드를 만났었는데
우리들이 오니까 2곡을 불러주셧다!기타도 잘 치시고 목소리가 청아하셧다.
나는 어른들끼리 모여서만든 밴드가 너무 멋지게보였다!!
넷째날은 장애시설이 잇는 태백미래학교에서 머물럿는데
셋째날의 삼겹살만큼 맛잇게 밥을 먹엇던것 같다!
더군다나 성민이언니 아버지께서 보내주신 피자까지 와서 정말 좋앗다.
다음날이 레크레이션이라 장기자랑 연습을 해야했었는데
노래만 정하다 취침시간이 와서 조금 걱정스런 맘으로 잠을 청했다.
8월 1일 다섯째날
마지막으로 등산을 하는날이다!우리의 최종목표인 태백산을 가는날!
태백산을 올라가기 전에 지도를 한번 보니까
태백산은 오르막길만 계속있다 정상지나면 내리막길만 쭈욱 잇는형태였다.
그러다보니 정상(천재단)까지 가는데 너무 힘이들었다.
그래도 숲해설가 선생님도 오셔서 설명도 듣고 좋았다!
캠프의 마지막 산행이여서 좀 아쉬웠지만 최종목적을 달성했다 생각하니
뿌듯하고 뜻깊었다.
산행을 마치고 약2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보광체험학습장으로 갔다.
샤워실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화장실도 푸세식이 아니라 좋앗고!
오늘은 레크레이션을 하는날이기 때문에 우리조는 빨리 저녁을
후다닥 해치우고 바로 장기자랑 연습을 했다.
어른들도 다 알수잇게 텔미로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처음부분만 제대로 하고 끝부분은 우물쭈물 거렸다..
그래도 다른조가 많이 호흥해줘서 맘편히 췃던것 같다.
2조는 써니를 춰서 1등을 차지했고(내가 생각해도 잘춘것 같다!!)
6조가 2등을 차지했다.우리조는 3등~
그리고 mvp는 우리조의 댄싱퀸 은지언니가 받게되었다.
은지언니는 나중에 뭔가 될 것같다!!춤을 정말 잘춰서..
재밌었던 레크레이션을 끝내고 우리는 마지막밤이기 때문에
매트를 깔아놓고 둘러앉아서 게임을 했다.게임에서 지면
벌칙을 했어야 했는데 특이한벌칙들이 여러가지로 많았다.
나는 남자한명한테 애교부리는 벌칙..걸렸었다ㅠㅠ
(묵묵히 봐준 염우진오빠 감사혀요..)
나중에는 여자들끼리 놀다가 남자애들이랑 합류해서 같이 놀았는데
몇몇 남자애들이..싫어하는것 같았다;;;
그래도 새벽2시까지 놀앗으니까..불만을 없다...허허....
좀 아쉬운채로 끝낸 마지막 밤이였다.
8월 2일 여섯째날
마지막날!!시간이 참 빨리간다..!
아침에 나는 잠이 오지않아서 2시간정도 혼자 밖에서 돌아다녔다.
다른사람들이 다 깨어나고 아침을 먹었는데
마지막 식사라서 설거지가 엄청 깨끗하게 되어있어야하는 상황이였다.
그런데 가위바위보로 나랑 세미가 당첨..계속 다시 씻으라해서
수돗가만 한6번 왔다갔다 한것 같다;;
설문조사를 하고 11시가 되서 우리들은 아쉽게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왔다.
해단식에서 수료증에 있는 내사진이 너무이상해서 울상이였다!!
똥돼지처럼 나와버렸다.물론 다른사람들도 다 울상..!!
마지막 단체사진을 찍고 나는 헤어지기 싫은 맘을 억누르고 해산을 했다.
이번캠프로 몰랏던사이도 서로친해지고 많은 추억을 만들은 것 같다.
내년에도 내가 올지는 모르겟지만(일단은 또 가기로 마음먹었다!!)
일년후에 다시 또 만났으면 좋겟다^^!!
그리고 수진언니랑 우리1조 꼭 시내에서 만나기 약속!
-------------- 내2번째 등산캠프 소감문 END----------------
선생님들이랑 대학생언니오빠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경이진짜귀여워!!빵터짐
은지언니닷!!ㅋㅋㅋㅋㅋㅋ고마벙
내이름짱많이나옴ㅋㅋㅋㅋㅋ할로
ㅋㅋㅋㅋ어쩌다보니
서경이는 피곤하지 않니?ㅎ소감문 일빠로 올리고,난 아직 졸려ㅠㅠ
서경이 수고 많았고ㅎ힘 들었는데,불평없이 잘 견뎌 정말 고마워!
건강하게 학교생활 잘 하고,가능하면 내년에 또 만나자!
네!!^^
ㅋㅋㅋㅋㅋㄱ귀여운서경이!우리다음에 꼭 만나자!
응ㅋㅋ꼭만나자!
서경아ㅜㅜ올해와서너무반가워써ㅠㅠ♥
나도반가웟으뮤ㅠㅠ!
잘썻네,
땡큐!
서경아!! 수고했다... 소감문 감명있게 잘보구 간다...
힘들었을텐데 산행 잘해주어서 고맙구 잘지내렴~~~
네^^!
안녕하세요산악인덕기입니다.
아...그.....알아요..ㅋㅋㅋㅋ엄청튀던..ㅋㅋㅋ
너누구야?ㅎㅎ이뻐?
나잘생겻지?ㅎ
미안
-.,-........
여기가 소감문 핫플레이스라는데 맞나요
올해 여자애들 진짜 잘걷더라 쳐지는애 한명없고 잘걸어줘서 고맙고 ㅋ 오히려 남자들이 쳐짐ㅋㅋ
5박6일동안 수고했다~~^^ㅋ
올해는 진짜다들잘햇어요!!
작년엔 별로였나보네??ㅋㅋ
작년에는 저도뒤쳐졋엇자나요ㅋㅋㅋ
올해는 안쳐졌네??ㅋ 작년에 몇명쳐졌는데 그중에 한명이군ㅋ
ㅋㅋㄱㅋㄱㅋ잘썻다
누구여!!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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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케익 얼굴에 묻히자고한 주동자가 누구임??? ^^
산지 일주일바께 안댄옷에 케익묻은 손가락을 문지르다니......
빨아도 크림 묻는부분이 안지자나 !!!!!!!!!!!!!!!!!!
정수형이요 맞나?그럴껄요 ㅋㅋㅋㅋ
수진이 누나였나,,?모르겠따,,
전그때안햇어요ㅋㅋ케익먹고잇엇는데
잘했어 ㅋㅋ아 저도 안했어요
정수형이라고?!?!
여자애들이엇는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일빠로묻혔는딬ㅋㅋㅋ
ㅋㅋㅋㅋ음성지원된당
민경이누낰ㅋㅋㅋㅋ
뽀로로 누구야ㅋㅋ 너생일언제임?ㅋㅋ 복수전해야겠네
뽀로로 민경이일걸요 ㅋㅋㅋㅋ
나도 반바지입고 갔다 다긇히고 오무ㅜ
긇히면징짜아픔ㅠㅠㅠㅠㅠ
울 서경이~~~^^수고했어 언니가 강릉가면 일조한번꼭뭉치자^^♥
꼭뭉쳐요!!
서경이 언니 내년에두 또 만났음 좋케따 >ㅅ<
유지나!!!!!내년에우리또만나자ㅋㅋ
읔ㅋㅋㅋ언니 내이름을!!ㅋㅋㅋㅋㅠ근데 2째날에 너무 힘들었으....ㅠ근데 진심 재밌었음><
너나랑완전똑같앗다니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