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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뮤니티 모두의 승리입니다."
인구 21만명의 어바인은 뛰어난 교육환경, 훌륭한 치안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뽑힌 곳입니다.백인 비율이 60%를 넘습니다. (유권자 비율로 한국인은 5% 전후입니다.) 이런 곳에서 한국 사람이 시장이 됐습니다.이게 갖는 의미를 강석희 본인의 입을 빌려 설명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중국이나 태국 이민자가 사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그래서 정치에 뜻을 두고 출마를 했다고 합시다. 표를 주겠습니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 백인들은 저에게 표를 찍어줬습니다. 미국은 정말로 기회의 나라입니다."
"미국엔 흑인 대통령, 어바인엔 한국인 오바마"라고 그가 말하더군요. 정치에 관심 갖게 된 동기는? "흑인 폭동 때 흑인 가옥이 전소 되었습니다. 그들 상대로 장사를 했던 한인 상가도 많이 불탔습니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미국인들은 외면했습니다. 그 때 정치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어바인 시민들은 그를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릴 줄 아는 분" "편견없이 인종을 함께 모이게 하는 진실한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면서 어바인에 살고 있는 내 아들 준우를 떠올렸습니다. 얼마나 열광하고 있을지! 유색인종에 대한 미국민의 백안시를 오바마, 강석희를 통해 희망의 불씨를 다둑거리고 있겠지요.
*뉴스 보다가 이렇게 한 줄 엮었습니다./김능자* |
첫댓글 얼바인 시장이 한국인이군요, 얼바인은 살기 좋은곳이고 學群도 좋고 한국인도 많이 살고 있는곳으로 알고있는데- 좋은소식 전해준 바람새에게 축복이-
글 올리고 축복까지 받으니 바람새 신납니다.^^/ irvine 을 표기법대로 어바인이라고 썼습니다. 이해하십시요.^^
바람새 아드님이 한국인 시장님이 계신 '어바인'에 살고 있다니 정말 축하 할 일이로구나. 얼마나 자랑스럽겠니. 바람새도 어깨가 우쭐!!!
잘보고갑니다. 정말 새로운 소식이네요
가슴 뭉클한 뉴스였답니다 강석희시장님 화이팅....
국위를 선양한 강석희 어바인 시장님의 승리에 박수를 보냅니다.
위대한 한국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바인 시장님~ 화이팅하고 외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