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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상품이 최고의 재테크 수단으로서 인식되어가고 있는 요즘, 여타 재테크 수단에 의존하기보다 위험을 감수하고도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매력에, 대박의 꿈을 안고 많은 사람들이 주식직접투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전문가나 주위 사람들의 말만 믿고 투자하는 이른바 '묻지마 투자' 성향을 버리지 못해 쓴맛을 보는 투자자가 허다하니,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위해 갖춰야 할 지혜로운 투자자의 요건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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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동기는 지극히 명료하다. 금융기관의 금융상품 수익률보다 더 많은 수익률을 원하기 때문. 하지만 투자를 시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부나 연구가 아닌 조언과 추천으로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한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하자마자 새 차를 구입해 무작정 고속도로를 달려보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즉, 주식투자에서도 준비 없이 뛰어들어 사고를 내고 뒤늦은 후회를 하는 일이 없도록, 제대로 된 지침을 통한 철저한 사전 연습과 훈련으로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 생각하는 투자자로 거듭나라
주식투자는 전문가나 주변 사람의 얘기만 듣고 하는 '묻지마 투자'보다 스스로 직접 공부하고 사고(思考) 하는 시간을 갖은 뒤 하는 '소신 있는 투자'가 더욱 유리하다. 왜냐하면 말로써 전달되는 정보는 대게 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의견이 상당수 반영 되어 전달되는 법이어서, 전하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전달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남의 조언만 믿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적은 정보를 가지고 불리하게 주식투자를 하게 된다. 무턱대고 주식투자를 하는데 급급한 투자가를 창을 들고 있는 것에 비유한다면, 깊은 사고(思考)의 시간을 갖고 투자를 결정하는 투자자는 창에 방패를 더한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해마다 끊임없이 주식시장으로 진입하는 투자자가 있고 그 수만큼이나 떠나는 투자자들도 많다. 당신이 진입할 때 당신의 주머니를 노리는 많은 기회주의자들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증시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고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주식투자의 교과서
무엇이든지 첫 단추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주식투자에 관한 지침서를 선택함에 있어 이 원칙은 불가한데, 그 이유는 초보를 넘어 중수나 고수급으로 다가가면 갈수록 지침서를 펴보는 일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주식 지침서로서의 첫 책은 투자자의 투자 성향까지도 좌지우지 하는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즉, 어떤 책으로 어떻게 초석을 쌓았냐는 것이 이후 투자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결정 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필명 '제갈공명'으로 활동하며 지속적인 분석 글을 작성해, 저평가 우량주 발굴로써 개미들의 수익극대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저자는, 그동안 주식 공부를 해오면서 느꼈던 어려움과 아쉬움, 그리고 그가 연구하여 터득한 주식투자의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아냈다.
많은 주식서가 한탕주의에 젖게 만드는 자극적인 내용이나 저자의 투자 성공담을 통해 '내게도 이런 행운이 오겠지?' 같은 허황된 사행심을 조장, 주식투자에 대한 기대치만 높일 뿐 실제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면, 이 책은 주식투자에 임하기 전의 자세부터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흐름과 투자 원리, 전략 등 주식투자의 모든 부분을 되도록 객관적으로 다루고 있어 근본적인 지침을 제공해준다.
또한,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투자의 세계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면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되 누구나 뻔하게 예측할 수 있는 말들, 예를 들어 '한 종목에 전 재산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는 식의 상식을 그대로 책에 옮기기보다, 때로는 그러한 투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면서 최대한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의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는 내용들로 구성하였다.
< 이 책의 특 장점 >
1. 투자에의 새로운 시각을 키워주는 '지혜의 주식서'
기출간 주식서들 대부분은 '정석대로 투자하라'라는 테마를 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정석을 추구하되 예외가 있음을 얘기하며, 애널리스트나 신문기사에만 의존한 투자 방법 보다는 스스로 주식의 원리와 원칙, 전략을 확립하고 그에 따라 주관 있게 투자하는 길이 최선임을, 고로 생각하는 투자자가 되어야 함을 이야기 한다.
2. 진지하게, 깊이 있게 설명된 투자 길잡이
진지하고 깊이 있다고 해서 따분하거나 어려운 내용이라는 것이 아니다. 쉽게 기술하지만 깊이 있게 고민해봐야 하는 것들에 대해 여타 도서에 비해 비중 있는 설명과 조언을 담아 독자 스스로 온전히 깨닫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게끔 도와준다는 것이다.
3. 다각적인 방법론 제시
주식 시장의 흐름을 깨우치는 여러 가지 방법론을 제시하되, 가장 잘 된 경우만을 뽑아 논리를 작위적으로 만들어가는 여타 도서의 집필 패턴을 과감히 내던지고, 예를 들어 차트를 제시하되 온전한 차트가 아닌 차트의 일부만을 보여주고 이후의 주식 흐름을 독자 스스로 예측해보는 과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즉, '그냥 먹여주는 것이 아니라 먹는 방법을 알려주는' 진정한 주식투자 길라잡이의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