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상임위원회,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 펼쳐
주민 친화적인 폐기물시설운영,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등 주문
기사입력 : 2014년08월23일 15시56분 (아시아뉴스통신=오승권 기자)
전주시의회가 비회기 기간임에도 상임위원회별로 활발한 현장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현덕)와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박혜숙)는 22일 각각 종합리싸이클링타운과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위원회 소관 사업현장을 찾아 적극적인 현장활동을 벌였다.
복지환경위원회는 대표적인 폐기물처리시설 현장인 음식물처리장, 쓰레기소각장,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등 4대 시설을 방문했다.
위원회는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공사관계자와의 간담회 및 주민대표와의 대화시간을 갖고 현장업무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현덕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행정과 주민이 보다 더 서로 이해하고 합심하면 모든 시민이 윈윈하게 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시설운영은 물론 주변 피해주민들의 입장을 항상 잊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 문화경제위원회는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해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에서는 먼저 한국전통문화전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은 데 이어 시민놀이터, 남부시장 야시장 등을 찾아 침체되어있는 구도심 활성화 해법을 찾기 위한 현장 활동을 이어갔다.
박혜숙 위원장은 “전주한옥마을이 상업성에만 치우치지 않고 전주한옥마을의 고유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한옥마을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연계하는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