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기
2013. 1. 17~21일(3박5일)
1월 17일 4시에 거창선관위에서 김해국제공항으로 출발. 태국 방콕행 비행기가 출발하는 시간은 8:30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5시50분이었다.
김해국제공항에서 기념찰영
아직 많은 시간이 있어 공항 면세점 이곳저곳 들러보며 아이쑈핑을 즐겼다.
드디어 타이 TG 651편 비행기 43F석에 앉아 눈감고 기도를 드렸다. 같이 동행하는 위원들과 남아있는 가족에게 평화와 평안, 무사함을 위해서였다.
비행기가 제주도를 지난다는 방송에 이어 기내식이 나왔다. 야채스프 곁들인 치킨을 주문하여 캔맥주를 반주로 맛있게 먹었다.
비행기는 5시간 40분간 비행 후 12시10분에 태국 스완나폼 국제공항에 도착. 여기는 우리나라 보다 2시간이 늦다. 시계를 현지 시간으로 맞추고 짐을 챙겨 일행과 함께 공황을 빠져나오니 현지 가이드가 반갑게 안내.
방콕 스완나폼 국제공항에서 인증샷
여기서 우스운 일은 버스 탑승구가 우리니라의 반대쪽에 있는 줄 모르고 운전석이 있는 쪽에서 차를 타려고 하니 한심스러운 꼴을 어찌하랴...
방콕은 저 지대(해발 80Cm 내외)로 1M 정도만 파도 물이 나온다고 가이드가 말하던데. 그 얘기 듣고 삽 있으면 진짜 파 보고 싶었지만 삽이 없어서... 그래서 그런지 저렇게 고층빌딩들이 겹겹으로 많았다.
태국은 일본차가 차량 중 80%를 차지한다고 했다. 차선도 우리나라와 반대이다. 태국의 택시는 오토바이택시, 1톤 트럭택시, 삼륜택시, 승용차택시가 있고 버스는 일반버스, 2칸 버스, 2층 버스가 있음. <승용차, 택시, 버스, 트럭 등 모두가 일본차로 전 차량의 80%를 차지한다고 함>
20분여 걸려 방콕 중앙에 위치한 R3 레스토랑에서 태국식 뷔페를 맥주를 반주로 점심을 먹고 R3 식당에서 첫음 접한 태국음식 춤붓왕비의 저택인 수완파크
방콕 시아유타야 거리에 있는 미술품 애호가인 춤붓 왕비의 저택인 수완파크 궁전 구경에 나섰다.
수완파크 궁전 관람 후 점심식사를 한 R3 레스토랑옆에 있는 태국전통 마사지(경락마사지)?에서 2시간동안 마사지후 이동하여 한식식당에서 소주 및 맥주를 반주로 식사 후 A-ONE BANKGKOK 호텔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A-ONE BANKGKOK호텔
18일 아침 5시30분에 모닝콜이 울렸다. <대한민국 시간은 8시30분> 아침으로 호텔뷔페에서 간단 히 식사하고 짐을 챙겨 버스에 싯고 태국 왕궁 및 애메랄드사원 과 새벽사원을 관람하였다.
태국 왕궁 태국의 라마 5세가 직접 거주했다는 비만멕 궁전이라 한다. 라마 5세는 태국의 노예 해방 등 개혁을 단행하여 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국왕이라고 함. 세계 최대의 티크 목조 건물로도 유명한 곳이라 합니다. 이 왕궁에 입장할 때는 여자는 무릎 길이 이상의 치마, 남자는 긴 바지를 입어야 한다고함. 긴바지 를 미처 준비 못한 우리 일행 중 한분은 치마 같은 하의를 빌려서 몸에 두르고 입장할 수 있었다. 왕궁은 듣던 대로 화려했다. 전통양식에 기둥과 장식 불상에는 22k 금으로 칠해져 있었고, 황금빛 불상과 화려한 탑들을 곳곳에 모셔져있고, 흰색 건물의 왕실 묘역이 있었다. 왕궁의 부지가 7만여 평이라고 하며, 담장의 둘레가 1,900m라고 하고 군인들이 24시간 경비를 섰다.
여기서 가이드의 말을 인용하면 “태국은 4절기가 있는데 먼저 우기와 건기로 나뉘고 우기를 다시 둘로 나눠 조금 더운 계절, 더운 계절로, 건기를 덜 더운 계절, 아주 더운 계절로 나뉜다”고 했다.
1월은 덜 더운 계절이라 했다. 그런데도 땀은 계속 흐른다. 기온이 습도 없이 28도에서 30도를 오르내리니 부담스러웠다. 방콕의 젓줄 차오프라야 강
왕궁을 둘러보고 인근에 있는 차오프라야 강변에서 배를 타고 수상가옥 등 선상유람 후 선상뷔페에 서 점심을 먹고 해양휴양지 파타야로 향했다.
버스로 2시간 30분간 여행 후 해양휴양지 파타야에 도착. 호텔에서 바라본 파타야 시내전경
파타야에 도착하여 2시간동안 경락마사지를 다시 받고, MK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야채와 육/면류, 해산물을 뜨거운 육수에 데쳐먹는 태국전통식사인 MK수끼를 먹었다. 식사 후 티파니쇼를 관람하였다. 태국에는 트랜스젠더가 그렇게 많다고 한다(약 300만 명). 이곳은 트랜스젠더들이 주축이 되서 공연을 하는 "티파니쇼" 라고 한다. 티파니쇼에서는 트랜스잰드 미모의 무용수들이 한국의 부채춤 등 1시간 공연하였다. 쇼 관람 후 그 공연장 앞에서 미모의 무용수들이 팀을 받고 기념사진 찰영에 응해주고 있었다. 티파니쇼를 관람후 THE ZIGN TOWER 호텔에서 파타야에서의 첫밤을 보냈다.
19일 6시에 일어나 호텔뷔페에서 아침을 일찍 먹고 7시에 출발하여 1시간40분 후에 라용선착장에 도착하여 전세보트로 코사멧섬으로 이동하며 스노쿨링과 줄낚시 체험 후 코사멧 해변에서 휴식 후 라용 선착장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파타야 THE ZIGN TOWER 호텔로 출발. 라용 선착장 코사멧 해변
호텔 도착하여 5시까지 호텔 주변 관광 및 휴식 후 라이브쇼를 관람하였다. 저녁식사로 해변의 가든에서 해물 뷔페로 대개와 새우 등 해물을 중심으로 식사하는 동안 태국아가 씨가 한국노래 감칠맛나게 부르고 있으며 식사 후 우리 일행이 식당을 나올땐 작별 인사로 손을 들어 흔들어 주었다. 그리고 파타야 시티투어 나섰다.
파타야의 중심지로 길게 펼쳐진 해변과 그 안쪽의 노상 카페 등등... 시티투어 중 태국전통무술 시연과 뱀쇼를 관람하고 걸어서 주위 상가들을 둘러보고 트럭택시를 타고 THE ZIGN TOWER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며 파타야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THE ZIGN TOWER 호텔
20일 6시에 기상하여 호텔주변을 산책 후 7시에 식사 후 휴식를 취한 후 9시30분에 농눗빌리지로 출발.
1시간30분을 달려 파타야 농눅빌리지 농장을 관람하였다
농눅빌리지. 우리나라의 거제 외도해상농원 같은 곳(그러나 규모가 약 200만평, 전속 조경사가 3,000명 정도, 직원 가족이 만여 명 같이 생활하는 농장). 농눅할머니가 가꾸고 정부에 기증을 했다가 다시 그 자손들이 소송을 통해 되찾아 지금은 농눅할머 니의 차남이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함. 자연 그대로의 가든에 들려 먼저 민속쇼와 코끼리쑈를 관람하고, 열대 우림과 숲, 그리고 인위적으 로 꾸민 잘 정돈된 정원과 황토 항아리로 만든 조형물을 등을 관람하고 이동하여 2인 1조로 코끼리를 타고 트레킹을 한 후 야자수를 먹고 황금절벽이라는 거대한 암벽에 태국의 왕자가 국왕 즉위 60주년을 기념 하여 4톤의 황금으로 새긴 거대한 불상을 관람하고 단체로 기념사진도 찰영 하였다.
농눅빌리지 관람 후 파타야 시내로 나와 고구려 식당에서 김치고등어찌개와 돼지불고기로 점심을 먹고 방콕으로 향했다.
방콕으로 가던 중 가이드가 과일을 쏜다고 해서 과일 농장에 들렸다. 망고와 파인애플, 두리안(양파 냄새를 풍김)이라는 과일을 시식 한 후 과일나무들을 둘려 보았다. 모두 중국에서 흔히 보던 과일들. 별로 특이할 만 한 건 없었다...
중간에 태국 토산품 판매점에 들러 기념품으로 마른 과일이랑, 아로마 성분의 야몽 등 구입.
방콕에 도착하여 저녁 7시에 첫날 받은 마사지가 좋와서 다시 그 마사지 ?에서 1시간동안 발 마사 지를 받고 저녁 8시30분에 로얄 드레곤 식당에서 저녁식사.
로얄 드레곤 식당.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는 5천명이 동시에 식사 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식당이라 함.
태국 전통 건물들과 정원이 잘 꾸며진 방대하고 아름다운 식당으로 식사 중에는 중앙의 조그마한 무대에서 전통무용과 노래 등이 공연되었으며,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밧줄을 타고 음식을 서빙 하였다.
로얄 드레곤 식당에서 식사 후 스완나폼 국제공항으로 출발 하여 10시에 도착하여 출국 수속.
귀국행 비행기는 TG 650 타이항공 편으로 현지 시간12시10분 (대한민국 시간 21일 12시 10분). 비행기 탑승 후 30분에 기내 간식이 있었으나 피곤하여 사양하고 숙면을 취한 후 5시 30분경에 기내식으로 돼지고기 불고기백반으로 이른 아침식사와 커피를 마시고 나니 비행기는 김해공항에 접근하고 있다는 안내방송 나온다.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대한민국 시간 06시40분여, 가방을 찾은 후 귀국 신고 및 방역을 하고 거창으로 출발하여 2시간 후 10시30분에 거창선관위에 도착하여 커피 한잔 후 11시에 3박5일 의 여행이 종료 되었다.
이번 태국 여행은 우리 위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 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국의 풍물을 많이 접 할 수 있었고, 문화가 다른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서로의 다른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유익한 여행 이었다.
태국 여행에서 느낀 점
1. 방콕은 해발 80Cm 정도로 주위 100Km 이내에는 산이 없고 평지와 늪지대이며, 석유를 비롯한 각종 지하자원이 풍부하다고 함. 2. 태국의 모든 건물, 주택이 지하가 없음 (물이 많아 지하로 1미터도 못 판다고함). 3. 물은 많으나 석회석 성분이 많아 먹을 수 없어 정제된 물로 씻고 먹는거나 양치질은 생수를 사서 이용해야함. 4. 집에서 밥을 안 해 먹고 인근 식당에서 세끼 사먹고 살아 여자들이 편 할 것 같음. 5. 각종 전선의 정비가 안 되어서 거리가 산만하고, 뱀이 많아서 전신주도 뱀이 타고 올라가지 못하 게 사각기둥으로 되어 있음. 6. 자동차 보급이 많아서 인지 일반 교통편이 불편하고, 택시도 일반택시, 삼륜택시, 트럭택시 및 오토바이 택시(요금은 모두 즉석 흥정으로 결정한다고 함)들이 많음. 7. 주로 직업은 1차 산업과 3차 산업으로 장사와 써비스업이 발달된 나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친 절하고 상냥함. 8. 해발이 낮은 습지 지역으로 음기가 강해서 인지 트랜스잰드 들이 많음 (약 3백만명 정도라고 함) 9. 여자들은 돈 벌기위해 주야간 직업이 다르고, 따라서 적은 돈으로 여자 구하기 쉽다고 함. 10. 개와 고양이는 전생의 가족, 친지로 믿어서 야생의 방견들이 많고, 개고기를 안 먹고 자기 집, 건물, 상가 앞에 오면 먹던 음식을 나눠주는 등 개판 천국. 11. 옷과 이불을 많이 쓰지 않아 이불 전용가게가 거의 없음. 12. 불교국가라 스님도 많고, 사원도 많았고(태국에 54,000여개), 불상이 집집마다 있으며, 거리에 십자가가 보이지 않음. 13. 산은 있는데 이용하지 않아 정글로 열대 독충과 뱀이 많아 등산할 수 없다고 함. 14. 빈부 격차가 아주 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사회이지만 내세관을 믿기에 삶의 행복지수는 높다고함. 15.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국립은 거의 없고 사립으로 교육비가 많이 들어 배우지 못한 사람이 많다 고 함...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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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암천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암천
첫댓글 덕택에 앉아서 태국 관광 잘 했습니다.........
형님 태국관광 아주 많이 덥지않은 때에 다녀오셨네요. 시들..생각나유 감하고 갑니다.................♪...
태국사람들은 항상 얼굴에 미소가많고
모르는사람과도 웃는얼굴로 대하며.. 우리가 본받아야할 아름다운
문화가 있는곳이죠.
방콕의 화려한 밤거리...& 이쁜 샥
방콕.... 파타야해변
다시보는 태국여행
참 좋습니다.
덕분으로 태국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자로가 됩니다..
스크랩 허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