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세종시 백지화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논평>까마귀 고기를 구워 먹은 박형준 정무수석사람이 함께 생활하다 닮은 것인지, 원래 닮아서 같이 사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건설을 대선 후보시절과 대통령이 되고나서 최근까지 1년10개월 동안 반복해서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말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그 일을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했다. 정운찬 총리는 취임 이후 세종시 성격과 관련해 최소한 7차례 이상 다른 말을 해 ‘말바꾸기’와 ‘작명놀이’ 논란을 자초했다. 어제 박형준 청와대정무수석이 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과학비지니스벨트는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이 아니었다”고 발언해 참석 기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에 기자들이 “대통령께서 후보시절 과학비지니스벨트 충청유치 발언을 많이 했고 그렇게 보도했다”고 재차 확인을 요구하자 “당시 대통령은 국제과학교육중심으로 발전시켰으면 하는 구상이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한다.정말 그 대통령에 그 참모다. 참석기자 대부분이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를 최소한 십여차례 이상 현장 취재한 정치부장들이란 점에서 박 수석의 발언은 황당하기 짝이 없다. 박 수석은 까마귀 고기를 구워먹었던지 아니면 거짓말을 하던지 둘 중의 하나다. 충청인과 국민들, 그리고 지역 언론을 이렇게 우습게 안다. 국민들 속 뒤집어 놓는 데에는 위나 아래나 다 일가견들이 있다. 2009.12.11자유선진당 세종시백지화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김창수
출처: 이회창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