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일, 저는 주한 코스타리카 페르난도 보르본 대사의 소개로 12개국 대사님들과 함께 만민중앙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날 주일 저녁예배 시 이재록 목사님 설교가 마음 깊이 와 닿았으며 믿음에 큰 힘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성가대의 찬양과 특송, 성도님들의 겸손하고 친절한 모습은 마치 천국에 온 것 같았지요. 그 후 6개월 동안 이재록 목사님을 필두로 성도님들의 영적인 신앙생활을 직접 보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과 사랑은 제게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만민중앙교회 성도님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놀랐고, 제가 참 그리스도인의 가족 한가운데 있음을 느꼈습니다.
또한 이재록 목사님의 겸손과 성령 충만하심을 보면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분의 모든 설교 말씀이 하나님의 감동 속에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지요. 짧은 6개월 동안이지만 금요철야예배와 주일 예배, 그리고 주 안에서의 모임에 참석하면서 믿음이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특별히 제가 신앙인으로서 더욱 헌신할 수 있도록 생명의 말씀을 통해 가르쳐 주신 이재록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책을 참 좋아하는데 이재록 목사님의 대표 설교집 『십자가의 도』를 읽으면서 얼마나 감동이 되었는지요. 영적으로 깊이 있는 내용이 풍부하여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기기가 쉽지 않을 정도였으며 다른 저서들도 관심 있게 읽고 있습니다.
저는 만민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아주 행복한 체험을 했기에 여러분과 그 간증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먼저, 저의 어머님이 기관지염으로 갑작스럽게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는데, 지난 4월 30일, 이재록 목사님의 시공을 초월한 기도를 받은 후 곧바로 퇴원해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십니다. 또 무안단물을 통해 체험한 것도 개인적으로는 큰 간증거리입니다.
지난 5월 말, 오랜만에 농구를 했는데 다음날 근육통으로 온몸이 아팠습니다. 특히 허리 부분의 통증이 심해 걷기도 힘들었습니다. 그 때 친구가 권유한 약을 가지고 집으로 와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만민중앙교회에서 나타나는 권능의 증거들을 믿고 또한 주님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는데…’ 문득 집에서 매일 마시고 있는 무안단물이 떠올랐습니다. ‘그래 이 기적의 무안단물(출 15:25)을 통증 부위에 뿌리면 되지’ 하고 즉시 스프레이로 뿌렸습니다. 과연 약도 먹지 않았고, 단물만 뿌렸을 뿐인데 다음날 모든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9월경, 저는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에서의 근무를 모두 마치게 됩니다. 만민중앙교회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안고 에콰도르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곳에서 저는 스페인어판 이재록 목사님 저서를 널리 보급하고 싶습니다. 에콰도르 영혼들의 믿음이 이 저서를 통해 성장하길 원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이재록 목사님의 생명의 말씀과 하나님 권능이 에콰도르 전역에 전파될 수 있도록 만민TV와 방송사역을 함께하기를 희망합니다.
성도 여러분, 에콰도르에도 만민의 성도가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해 주시기 바라며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한국에서의 삶을 마치며
떠남이 가까운 어느 날 밤
아름답고 찬란한 고귀한 이 도시에서
촛불 빛에 긴 숨을 내쉬며
생각에 잠긴다
머지 않은 날
이 도시를 항상 비추는
무지개를 다시 보리라고
그리고 말하리…
이곳에서 가장 숭고한 감정을 남기고 간다고
우리의 구속자 되신 이와의 만남과
위대한 깊은 영감에서 비롯된
저 메시아, 우리의 예수 구주를 향한 감정을
그분과 그분 사랑의 위대함으로
택하신 주의 사자(이재록 목사님)를 통해
하나님의 법을 배워가고 있기에
보호받고 선포된 족속이 되는 축복을 받도록
우리에게 목적을 가르치시고자
택한 그분을 알아가는 법을 배워가고 있기에
축복의 은혜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
긍휼과 사랑의 주님께 영광
지금 나를 다른 목적지로 이끄시는 하나님께 영광
나를 인도하시며 격려하시기를 구하옵나니
당신께 영광을 돌리고 나의 아버지
당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하옵소서
전능하신 나의 하나님 지혜를 주시고 나의 길을 주장하소서
제게 항상 필요한 생기와 힘을 허락하셔서
당신의 임재, 영광, 거룩한 축복을 간구하는 이들인
주의 충성된 저 순례자들의 영혼을 크고 강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나의 주여, 저 무지개 빛이
항상 그들의 간구함의 광채 위에 빛으로 꽃 피게 하옵소서
새싹으로 피어나 신성하고 거룩한 예언으로
우리에게 기름을 부어주소서
당신을 경배하는 이들에게 평화와 사랑으로 기름을 부어주소서
새로운 목적지로 저를 평안히 인도하소서
노력하는 당신의 충성된 아들이 잊지 말게 하소서
받은 숭고한 깨달음과 가르침을
이제 당신의 길에 함께 참예하고 있는
무리들의 반열에서 주를 높이고자 하나이다
Guillermo Lara
Embajada del Ecuador en Seúl
21 de julio de 2010
※ 기예르모 라라 대사가 지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