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14명, 여수 섬의 아름다움과 섬사람들의 삶을 시에 담아 -이말순 회장...“섬박람회 성공 응원하는 문학의 작은 힘 되길”
화요문학회(회장 이말순)가 회원 14명(정해열, 허승호, 김지란, 이형심, 김정옥, 김영란, 황유미, 김숙경, 최복선, 최미경, 이말순, 김미홍, 이근영, 주명숙)의 작품을 모아 제16집 시집 『다음은 비렁, 비렁역입니다』을 출간하고, 지난 19일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집은 여수의 섬들이 품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섬의 이야기를 문학의 언어로 풀어낸 작품집이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출간돼 의미를 더했다. 화요문학회 회원들은 저마다 다른 시선으로 여수의 섬을 바라보면서도, 섬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하나의 마음으로 작품을 엮었다.
시집 제목인 ‘다음은 비렁, 비렁역입니다’ 역시 눈길을 끈다. 여수 금오도의 대표적인 명소인 비렁길을 떠올리게 하는 제목으로, 섬을 삶과 추억, 기다림과 만남이 깃든 문학적 공간으로 바라보게 한다.
이말순 회장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시는 서로 다른 빛깔을 지니고 있지만, 여수의 섬을 사랑하고 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만큼은 하나”라며 “이번 시집이 우리가 살아가는 여수의 섬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섬박람회가 세계에 여수의 섬을 알리는 축제라면, 문학은 그 섬에 깃든 사람들의 마음과 이야기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는 힘”이라며 “우리의 작은 시 한 편 한 편이 섬박람회의 성공을 응원하고 여수의 가치를 알리는 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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