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상주초등학교 동창생 제주여행을 마치고
코흘리개 동심의 60명 친구들이 6학년1반 손명달 담임선생님
을 모시고 함께한 따뜻한 제주여행!
서로가 아명을 부르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친근하고 미덥게 만날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조그만 실수가 있어도 이해줄수 있는 상주초등학교 동기회가 있기에
다른 사회 어느 모임보다도 편한것도 이때문이 아닐까요?
이제 다시 이런만남, 이런여행이 몇번이나 더할수가 있을까요?
그동안 살아온 생활이 달라도
우리는 서로가 어딘가 닮은데가 있고,
같은고향, 같은기후, 같은학교, 타고난 천성과
어릴때의 성격은 신토불이 그대로였습니다.
모두들 신이나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추고 여한없이 놀았고
숙소로 돌아와, 술잔을 서로 권하며 밤늦도록 이야기 나누면서
동심에 젖다가 새벽녘에야 잠이 들었습니다.
졸업한지 46년이 지난 지금...
너무나 많은세월이 흘렀습니다.
코흘리개 어린아이때 만나 같이 공부하고 뛰놀며,
같이 웃고, 같이 울며,
때로는 좋은일, 때로는 나쁜일들을 모두 경험했던 우리들,..
이제는 많은 시간이 흘러 환갑이 다 되어가는 나이들이고
주위환경은 급변하여
컴퓨터를 사용할줄 모르면 컴맹소리를 들으며,
휴대전화는 걸고 받는것과 떠듬떠듬 문자 사용만을 간신히 하며,
노래방엘 가면 흘러간 옛노래외에는 눈만 멀뚱멀뚱 뜨고
감이 안잡히는 우리들이지만...
과연 우리는 세상을 잘못 살아온 것일까요?
이번 2박 3일간의 제주여행을 통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한가지 목표를 위해 여러친구들이 서로 협력하고
희생을 아끼지 않는것을 볼때 우리는 비록 나이가 들어가지만
우리네 인생은 그리 허무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였습니다.
물론 여행을 가지 못한 친구들도 비록 함께 하지는 못했어도
같은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2박 3일간 같이 생활하면서 즐거운일과 힘든일들을 함께하고,
많은 대화를 통해 친구란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주여행을 준비하고 마칠때까지 여러 친구들의 마음이 하나로 결집되어
아름다운 우리들의 여행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서울팀을 잘 리드해준 김복순 회장님!
강홍희 1반장님, 성수영 2반장님!
그리고 호텔 각호실 방장님!
상주친구들을 이끌어준 임경문 상주총무님!
배탈이 나서 응급실로 후송되었던 순남이
그 외에 속이 안좋아서 고생했던 채유영, 김상욱, 정해월, 이은희...
남성호르몬 부족으로 이마에 여드름이 났는데도
배탈이 나서 이마에 반점이 생겼다고 우기던 민정(세득)이...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또한 모든 친구들이 같이 동참 했으면 더욱 좋으련만
사업상, 사정상 참석 못하는 친구들도 마음 만은
우리와 같이 할것이라 믿으며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십시일반 찬조금 보내준 친구들에게도
정말로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우리들 앞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난관과 장애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나이가 많아지고 늙어간다고 한탄만 하면
더이상 삶의 의미는 없겠지요.
각자가 굳은 의지로 노력을 하고 우리들곁에는 애정어린
초등학교 친구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 많은 힘이 생겨날것입니다.
서로가 자주 연락을 하고, 기쁜일은 축하를 해주고,
불행한 일은 서로가 고통을 같이 하도록 합시다.
상주초등학교 제21회 동창생 여러분!
모두 모두 파이팅!입니다.
2011. 10. 17
성 창 규 올림
























첫댓글 와! 선배님 대단하십니다^^
추진 단합 젊음 파이팅!
환갑전을 아주 그시절 단체수학여행? 같이 많은 인원수에 놀라고 천만원짜리 찬조에 탄복하고 기절합니데이~
선배님들 멋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