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낙동정맥 3-4구간 산행계획(애미랑재-한티재-아랫삼승령)

[김동춘]

● 낙동 제3-4구간(애미랑재-한티재,한티재-백암산삼거리)

● 산행예정일 : 2005. 11. 19~20 (1박2일)

● 산   행   인 : 산나그네와 메비우스

● 산 행 개 요:

- 11/18 : pm 11:37   동대구 출발(1694 무궁화호)

- 11/19 : am 02:43 영주 도착,  03:21 무궁화(1635호) 승차, 메비우스 상봉, 04:27 분천 도착

   ~05:00 옥방휴게소 도착. 아침 매식, 06:50 애미랑재 도착(옥방휴게소 차량 이용)

   07:00 산행개시 (예상소요시간 : 11:30), pm 6:30경 한티재 도착, 민박

  * 옥방휴게소 모텔 : 054-672-7777~8,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2265번지) 차량지원20,000

- 11/20 : 03:00 기상, 04:00 산행개시 (예상소요시간 : 13시간), pm 5:00경 백암산 갈림길 도착, 백암온천(20:00 도착), 숙박

- 11/21 : 귀가

● 준비물 메모 :

- 운행 및 비박장비 : 배낭(60L),스틱1조,매트,통비닐,에어벼개,지도와 GPS,해드랜턴,주머니난로

- 의류 : 방풍장갑,면장갑,모자2,수건,갈아입을 옷,내의,여벌 양말, 방한 마스크

- 취사 장비 : 버너와 동계용 EPI 가스,코펠(대),수저(목저3)

- 식품 : 라면 2개,누룽지 2 끼분, 반찬(김치), 식수 1.5L,팩소주,사과 2개,빵2개,감2,밀감4개,비상식품(육포,초콜릿,땅콩, 양갱)

- 기타 : 밧데리 : 디카,휴대폰,AAA*9ea,AA*6ea,디카밧데리,나이프,(물)휴지,잡비닐,빨래줄,MP3, 비상금&신용카드&철도회원증, 선크림&립스틱, 응급약품

[ 제 3 구간 ] 애미랑재-한티재

▶ 도상구간거리/분 : 18.5km/10:50⇒애미랑재→(2.3k/100)→칠보산(974.2봉)→(6.5k/280)→884.7봉→(6.0k/180)→▲612.1봉→(1.0k/20)→길등재→(2.7k/70)→한티재

▶ 구간도착예정 : 애미랑재(광비령,07:00)⇒칠보산(974.2봉, 08:40)⇒884.7m봉(13:20), 점심(~14:00)⇒612.1m봉(17:00)⇒길등재(17:20)⇒한티재(18:30)

▶ 구간개요 :

애미랑재에서 한티재까지는 도상거리 18.5km로 약 10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 구간은 영양군내 지역으로 능선이 완만할 뿐만 아니라 영양군에서 등산로를 다듬어 운행상에 별 어려움은 없다. 단지 도상거리가 하루 운행거리로는 만만치 않다. 도중에 야영을 하지 않고 끝내기 위해서는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총 13시간 정도를 계획에 넣고 운행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일출,몰 시간을 명확히 체크하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애미랑재에서 정맥에 올라설 때는 능선 오른쪽 절개지를 타고 오르는 게 편하다. 영양군에서 설치한 정맥 안내도는 신암리쪽으로 3분여 내려서면 있다.

애미랑재에서 974.2봉(칠보산)까지는 1시간40분이면 도착한다.

칠보산에서의 전망은 잡목에 가려 좋지 않다. 정상에서 새신고개까지는 30여분, 새신고개에서 헬기장까지는 40여분이 걸린다.

이곳에서 10지 춘양목을 지나 깃재를 거쳐 884.7봉까지 대략 2시간40여분이 걸린다.

884.7봉에서 헬기장을 지나 612.1봉을 3시간10분, 길등재에서 한티재까지 1시간30분이면 운행이 가능하다.

이번 구간 역시 운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능선길은 완만하고 부드럽다. 단지 거리에 대한 시간 단축이 관건이다.

▶ 길 찾기 주의할 곳

애미랑재에서 한티재까지는 지도를 체크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길이 좋다.

길 찾기에 다소 혼동한 만한 곳은

884.7봉에서 도상거리 2.3km 지점인 용니계곡이 올라선 안부 바로 전 지점이다.

특히 한티재에서 애미랑재로 역 주행시에 직진하지 말고 왼쪽 능선을 타야 한다(지도 참조).

그러나 굵직한 춘양목 두 그루가 왼쪽 능선을 가리고 있어 주의하지 않으면 곧장 직진하기 쉽다.

또 한곳은 612.1봉 전 헬기장에 도착하기 1.5km 지점에서 왼쪽 산줄기로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야영지와 샘터

이번 구간 또한 헬기장이 야영하기에는 최적지다. 애미랑재에서 한티재 구간까지 3곳의 헬기장은 이번 구간을 거의 같은 비율로 4등분하며 위치하고 있다. 그밖에 적합한 곳은 새신고개 왼쪽으로 야영 가능한 널찍한 장소가 있으며, 깃재에 도착하기 500여m 전에도 평탄한 장소가 나온다. 그리고 옛 길등재를 지나자마자 만나는 임도에서도 야영이 가능하다. 능선 가까이에서 물을 구할 곳은 발견하지 못했다.

▶ 교통

애미랑재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남회룡까지 봉화군 시내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봉화시내,외버스터미널에서 현동, 분천, 광비, 옥방을 경유하여 남회룡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12시20분, 17시10분에 두 대 있다. 요금은 약 5,000원이다.

현동정류소(054-672-7622)에서는 13시30분, 18시에 버스가 있다.

남회룡에서 봉화행은 11시20분, 춘양행은 14시30분에 있다.

영양 버스정류장에서 수비까지는 08:30, 09:40, 10:14, 10:30, 12:40, 13:00, 13:55, 14:42, 15:40, 17:01, 19:00, 19:30, 20:30, 21:40에 있다. 요금은 1,800원이다.

수비면 발리리 정류소에서 영양행 시내버스가 07:00, 07:45, 09:30, 11:20, 13:25, 13:50, 14:30, 16:20, 18:00, 19:00, 19:30에 있고, 영양, 안동을 경유하는 대구행 시외버스가 09:20, 11:00, 12:30, 14:25, 16:30, 18:40에 있다. 영양은 1,750원, 안동은 6,500원, 대구는 12,000원 이다.

택시로 이동할 시는 수비면에 수비택시(054-862-9400, 017-804-9595)와 개인택시(이일만 054-682-9070, 017-895-9070) 두 대가 있다. 영양에는 영양택시(054-682-0053)가 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남회룡에 한 대를 세워두고 다른 한 대는 애미랑재 넘어 한티재에 미리 대기시켜 두면 편리하다. 차 한 대를 이용할 경우에는 한티재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신암리에 새로 개통한 917번 지방도를 타고 남회룡으로 넘어오면 된다. 요금은 15,000원 정도이다.

남회룡에서 회룡천을 따라 난 도로는 비포장 도로라 겨울철에 4륜구동 자동차도 운행이 어렵다.

구간	교통수단	운행시간	배차	요금(원)	소요시간	비고
서울~봉화	기차	23:30	1회	10,000	4시간	청량리역 02-392-7788
봉화~서울	기차	02:03	1회	10,000	4시간	봉화역 054-672-7788
안동~현동	기차	13:11	1회	4,000	1시간30분	안동역
현동~안동	기차	15:25	1회	4,000	1시간30분	현동역
현동~부산	기차	15:22	1회	13,500	5시간30분	부산역
봉화~울진	버스	05:38~20:23	8회	8,800	2시간20분	춘양, 현동 경유
봉화~서울	버스	09:50~16:00	6회	15,400	5시간	봉화공용버스터미널 054-673-0238
영양~대구	버스	06:00~20:40	19회	10,200	3시간40분	영양시외버스터미널 054-683-2213
영양~서울	버스	08:55~15:55	3회	21,300	5시간10분
영양~안동	버스	05:25~20:20	20회	4,700	1시간20분

▶ 숙박

남회룡 애미랑재에서 구간종주를 시작할 때에 답운치 부근에 있는 옥방휴게소(모텔 054-672-7777~8)에서 숙박하거나 야영(5개의 목재 데크 시설 구비)을 한 다음 애미랑재로 이동하면 편리하다.

통고산자연휴양림(054-782-9007)을 이용할 수도 있다.

애미랑재 부근에는 남회룡에 남회룡교 못미처 김갑교 할머니댁(054-672-7717)에서 민박을 하면 애미랑재까지 5분이면 올라설 수 있다.

발리에는 숙박지로 한일여인숙(054-682-9024), 안일여인숙(682-9053) 두 곳이 있다.

영양에는 목화장(054-683-1514~5), 궁전장(682-6565), 신라장(682-2777) 등의 숙박지가 있다.

▶ 주요지점 GPS좌표

에미랑재                N36 52 19.25 E129 09 44.18

974.2봉(칠보산)      N36 51 12.99 E129 09 29.58
884.7봉                  N36 49 57.05 E129 12 15.75
612.1봉                  N36 47 23.07 E129 11 36.61
길등재                   N36 46 57.39 E129 11 21.86
한티재                   N36 45 41.76 E129 11 31.00

[ 제 3 구간 ] 한티재-검마산휴양림-백암산삼거리

● 낙동 제 4구간(한티재~추령~덕재~검마산휴양림 갈림길)

▶ 구간거리/분 : 14km/6:35⇒한티재→(6.5k/155)→추령→(5.4k/150)→덕재→(2.1k/90)→검마산휴양림 갈림길

▶ 참고시간 (5:15) : 한티재(03:20) ⇒ 우천 마을(고추밭, 천궁밭, 04:30) ⇒ 636.4m봉(?, 05:05) ⇒ 추령(가랫재, 쉼터, 05:30) ⇒ 635.5m봉(05:55) ⇒ 송정교 사거리(콘크리트전주, 06:05) ⇒ 630.4m봉(06:45), 아침(07:05) ⇒ 폐가(07:10) ⇒ 덕재(장파령,07:35) ⇒ 임도(휴양림 갈림길, 08:35)

▶ 구간개요 : 

한티재에서 검마산자연휴양림 갈림길까지는 도상거리 약 14km로 산행시간 6시간20분 정도가 소요된다. 한티재에서 오기저수지를 중심으로 검마산 자연휴양림 갈림길 임도까지 능선은 완만하지만 끊임없이 고저가 반복돼 다소 단조롭고 힘이 든다. 하지만 등산로는 부드럽고 곳곳에 영양군에서 세운 등산안내 표지판이 있어 운행하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다.

한티재를 출발하면 정맥 근거리에 마을이 형성돼 있어 묘지(약 10여개)가 검마산 자연휴양림 갈림길까지 능선상에 많다. 한티재에서 출발한 정맥은 우천마을 논두렁까지 내려섰다가 636.4봉과 헬기장을 넘어 추령에 2시간45분 정도면 도착한다. 추령 임도에는 용막으로 된 쉼터가 세워져 있다.

추령에서 임도가 지나는 덕재까지는 635.5봉을 넘고 개실곡(?목)과 송정리를 잇는 옛길과, 개실목이나 신기에서 죽파와 장파로 넘나드는 대여섯 개의 옛길을 지나야 한다. 도중에 허물어진 집터를 볼 수 있으며, 신기에서 장파로 넘어서는 재를 지날 무렵에는 왕릉처럼 생긴 봉우리(왕릉봉)를 볼 수 있다. 덕재까지는 2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덕재에서 검마산자연휴양림 갈림길인 임도까지는 600.5봉을 넘어 1시간15분 정도면 도착한다. 이곳에서 자연휴양림 매표소까지 하산하는 데는 20분이면 도착한다.

▶ 길 찾기 주의할 곳

이번 구간은 영양군에서 상세한 안내판과 길을 닦아놔서 주의만 하면 다른 길로 빠질 염려는 없다. 그러나 아기자기한 봉우리가 연속해서 고저를 달리하고, 낙동정맥 인근이 마을이라 산줄기가 갈라지는 곳마다 길이 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운행 도중에 다소 주의할 곳이 있다면
첫째, 우천마을의 논두렁을 지나 묘지가 있는 첫 번째 능선에 올라섰을 때 정맥은 정면으로 진입하지 않고 동남쪽(왼쪽)으로 방향을 튼다.
둘째, 첫 번째 주의할 지점에서 우천마을 쪽으로 역주행시 능선 중간쯤에서 직진하지 말고 우측 능선을 타야 한다.
셋째, 역주행시 636.4봉에서 출발하자마자 왼쪽 산줄기로 접어 들어야 한다.
넷째, 631.4봉에서 출발하자마자 왼쪽 줄기를 타야 한다.
다섯째, 역주행시 덕재에서 왕릉봉에 내려서기 직전에 나무의자를 왼쪽에 두고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
여섯째, 630봉에서 300여m 지점에 다다르면 소나무 숲을 앞에 두고 왼쪽길로 접어 들어야 한다.
구간 전체가 지대가 높지 않고 마을이 인근이라 여러 갈래로 길들이 나 있지만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뒷산 오솔길을 걷듯, 길 찾기에 어렵지 않다.

▶ 야영지와 샘터

이번 구간은 마을이 인근이라 산정에서 야영할 필요성이 덜하다. 굳이 한다면 한티재와 우천마을 중간 지점에 물 웅덩이(지도참조, 식수가능여부 불확실)가 있는 지점, 헬기장, 임도가 있는 추령이나 덕재 부근, 그리고 허물어진 집터에서 야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목적지인 검마산 자연휴양림에서 야영하는 것이 좋다. 물은 능선을 내려서면 계곡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 교통

영양시외버스정류장(054-683-2213)에서 수비까지는 08:30, 09:40, 10:14, 10:30, 12:40, 13:00, 13:55, 14:42, 15:40, 17:01, 19:00, 19:30, 20:30, 21:40 에 있다. 요금은 1,800원이다.

수비면 발리리 정류소에서 영양행 시내버스가 07:00, 07:45, 09:30, 11:20, 13:25, 13:50, 14:30, 16:20, 18:00, 19:00, 19:30에 있고, 영양, 안동을 경유하는 대구행 시외버스가 09:20, 11:00, 12:30, 14:25, 16:30, 18:40 에 있다. 영양은 1,750원, 안동은 6,500원, 대구는 12,000원이다. 

택시로 이동할 시는 수비면에 수비택시(054-862-9400, 017-804-9595)와 개인택시(이일만씨, 054-682-9070, 017-895-9070) 두 대가 있다.

영양에는 영양택시(054-682-0053)가 있다. 백암온천은 평해에서 시내버스 15분마다 있다.

울진에서는 온정(백암)까지 50분마다 운행. 1시간 소요. 평해에서 백암(온정)까지 15분마다 버스 운행한다.

구간	교통수단	운행시간	배차	요금(원)	소요시간	비고
서울~영양	버스	09:30~14:50	3회	21,300	5:30	안동, 진보 경유
영양~서울	버스	08:55~15:55	3회	21,300	5:10	영양시외버스터미널(054-683-2213)
영양~안동	버스	05:25~20:20	20회	4,700	1:20
영양~대구	버스	06:00~20:40	19회	10,200	3:40
서울~백암온천	버스	09:14~13:18	4회	27,800	8:30	원주, 영주, 울진 경유

▶ 숙박

숙박은 영양이나 백암온천, 검마산 자연휴양림이 좋다. 영양에는 목화장(054-683-1514~5), 궁전장(682-6565), 신라장(682-2777) 등 서너 곳이 있으며, 발리에는 숙박지로 한일여인숙(054-683-9024), 안일여인숙(682-9053) 두 곳이 있다.

발리에서 식사는 미래식당(054-682-5398)에서 어느 때라도 사먹을 수 있다. 윗삼승령의 길목인 송하리에는 민박(고재국, 054-682-0300)하는 집이 하나 있다. 북수교를 건너기 직전에 왼쪽에 방갈로가 주변에 세워진 집이다. 이곳에서 민박을 하면 아랫삼승령에 접근하기 쉽다.

국내 유일의 유황온천이 있는 백암온천지역에는 많은 숙박시설이 산재해 있다. 백암관광(787-3500), 백암한화콘도(787-7001), 백암온천(787-3044) 등이 있다. 요금은 40,000원 정도이고, 입실자는 온천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검마산자연휴양림(054-682-9009)에는 텐트장, 야영데크, 오토캠핑장을 비롯하여 산림문화관이 갖춰져 있다. 

▶ 주요지점 GPS좌표

한티재                   N36 45 41.76      E129 11 31.00
636.4봉                  N36 43 48.66      E129 11 01.00
추령                       N36 43 29.62      E129 11 14.13
635.5봉                   N36 43 00.76      E129 11 23.05
덕재                       N36 43 51.10      E129 13 11.89
검마산휴양림갈림길 N36 44 11.72     E129 14 10.97

● 낙동 제 4구간(검마산휴양림 갈림길~검마산~백암산 갈림길~아랫삼승령)

▶ 구간거리/분 : 16.7km/8:15⇒검마산휴양림 갈림길→(3.5k/75)→검마산→(5.7k/195)→백암산갈림길→(4.7k/145)→윗삼승령→(2.8k/80)→아랫삼승령

▶ 참고시간/6:05: 임도(휴양림 갈림길, 08:35) ⇒ 918.2m봉(헬기장, 09:05) ⇒ 임도(Y자 임도 삼거리, 09:15) ⇒ 검마산(정상 안내판, 09:55) ⇒ 주봉(1017.2m봉, 헬기장, 10:30) ⇒ 918m봉(10:50) ⇒ 임도(차단기설치, 11:15) ⇒ 714m봉(11:40) ⇒ 백암산 삼거리(12:50) ⇒ 백암산 정상(13:05) ⇒ 흰 바위(백암, 13:15) ⇒ 온천장(14:40)

▶ 구간개요 : 

검마산자연휴양림 갈림길에서 아랫삼승령까지는 도상거리 약 16.7km로 산행시간이 8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이 구간 또한 영양군내로 등산로가 잘 다듬어져 있어 운행상에 어려움은 없다. 그러나 하루 운행거리로는 다소 부담이 된다. 따라서 백암산에서 하산하여 백암온천에 머문 다음 아랫삼승령 다음 구간인 자래목이까지 운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만약 아랫삼승령까지 운행할 목적이라면 새벽 일찍 서둘러 차를 미리 대기시켜야 한다. 영양읍내에서 삼승령까지 진입하는 데만 거의 45분이 소요된다. 영양군내가 워낙 오지지역이라 낙동정맥 구간에서 교통편이 가장 좋지 않다. 

검마산자연휴양림에서 헬기장인 918.2봉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린다. 휴양림갈림길에서 곧 주능선을 타고 오르는 구간에서 체력소모가 심하다. 이곳에서 검마산 정상 표지판이 있는 봉우리까지는 40여분 정도가 소요되고, 검마산 주봉(1,017.2m)까지는 20분이 더 소요된다. 

주봉에서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까지는 1시간20분 정도가 걸린다. 임도에서 백암산갈림길까지는 임도에서 바라보는 것만큼 산줄기가 급하지 않아 큰 체력소모는 없다. 약 1시간30분이면 도달한다. 갈림길에서 백암산 정상까지는 안부를 지나 15분이면 올라설 수 있다.

백암산은 전망이 좋아 주변의 산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으면 울릉도까지 보인다고 한다. 백암산에서 식수 갈림길까지 1시간 정도. 이곳에서 921봉까지는 55분 정도가 소요된다. 임도가 지나는 윗삼승령을 거쳐 747.3봉을 지나 아랫삼승령에 도착하는데 1시간50분이면 충분하다.

▶ 길 찾기 주의할 곳

이번 구간 역시 길이 뚜렷하고 잘 정비돼 어렵지 않게 운행할 수 있다. 먼저 휴양림갈림길에서 곧장 사다리를 타고 절개지를 올라서도 되지만 임도를 따라 한 구비만 돌면 능선이 임도와 합류하니 그곳에서 올라서는 것이 좋다. 길 찾기 주의할 곳은
첫째, 백암산갈림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식수 삼거리다. 길이 두 갈래로 나눠지며 아래 길은 식수와 야영터가 있는 막힌 길이고, 윗길은 정맥길이다.
둘째, 942봉에서 곧장 직진하지 말고 좌측 아래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셋째, 헬기장이 있는 921봉에서는 올라선 방향에서 좌측 90도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넷째, 아랫삼승령에서 역주행시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섰을 때 곧장 직진하지 않고 왼쪽으로 들어서야 한다.

▶ 야영지와 샘터

백암산에 가까울수록 바람이 거세다. 야영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해야 한다. 야영지로 적합한 곳은 백암산 걸림길에서 정맥을 따라 안부로 내려서면 10여 채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을 정도로 사방이 평평한 지대다. 물은 계곡을 따라 임도에서 내려서면 수로가 설치된 곳에서 구할 수 있다. 임도가 계곡 쪽으로 꺾인 수로 옆에서도 텐트 두 채 정도 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식수삼거리에서 아래길로 접어들면 식수를 구할 수 있고 텐트 두 채 정도를 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 교통

영양시외버스정류장(054-683-2213)에서 수비까지는 08:30, 09:40, 10:14, 10:30, 12:40, 13:00, 13:55, 14:42, 15:40, 17:01, 19:00, 19:30, 20:30, 21:40에 있다. 요금은 1,800원이다.

이곳에서 검마산자연휴양림까지는 택시를 이용하면 5,000이면 된다.

수비면 발리리 정류소에서 영양행 시내버스가 07:00, 07:45, 09:30, 11:20, 13:25, 13:50, 14:30, 16:20, 18:00, 19:00, 19:30에 있고, 영양, 안동을 경유하는 대구행 시외버스가 09:20, 11:00, 12:30, 14:25, 16:30, 18:40에 있다. 영양은 1,750원, 안동은 6,500원, 대구는 12,000원이다. 

택시로 이동할 시는 수비면에 수비택시(054-862-9400, 017-804-9595)와 개인택시(이일만씨, 054-682-9070, 017-895-9070) 두 대가 있다. 영양에는 영양택시(054-682-0053)가 있다.

백암온천은 평해에서 시내버스 15분마다 있다. 울진에서는 온정(백암)까지 50분마다 운행. 1시간 소요. 평해에서 백암(온정)까지 15분마다 버스 운행한다. 

영양에서 송하리 북수까지는 06:30, 10:50, 17:50에 있다. 영양에서 창수행은 무창,영해 방면 버스가 06:30, 08:00, 09:40, 11:40, 13:15, 13:40, 15:30, 15:40, 17:40, 18:00에 있다. 

창수면 보림리에서 영해행은 07:40, 08:30, 09:40, 10:00, 11:20, 12:30, 14:40, 15:40, 16:00, 18:00, 19:00에 버스가 있다. 아랫삼승령에서 걸어서 임도로 하산할 때는 창수면이 실제거리 약 6km 정도로 송하리보다 가깝다.

▶ 숙박

숙박은 영양이나 백암온천, 검마산 자연휴양림이 좋다. 영양에는 목화장(054-683-1514~5), 궁전장(682-6565), 신라장(682-2777) 등 서너 곳이 있으며, 발리에는 숙박지로 한일여인숙(054-683-9024), 안일여인숙(682-9053) 두 곳이 있다.

윗삼승령의 길목인 송하리에는 민박(고재국, 054-682-0300)하는 집이 하나 있다. 북수교를 건너기 직전에 왼쪽에 방갈로가 주변에 세워진 집이다. 이곳에서 민박을 하면 아랫삼승령에 접근하기 쉽다.

국내 유일의 유황온천이 있는 백암온천지역에는 많은 숙박시설이 산재해 있다. 백암관광(787-3500), 백암한화콘도(787-7001), 백암온천(787-3044) 등이 있다. 요금은 40,000원 정도이고, 입실자는 온천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검마산자연휴양림(054-682-9009)에는 텐트장, 야영데크, 오토캠핑장을 비롯하여 산림문화관이 갖춰져 있다.

구간	교통수단	운행시간	배차	요금(원)	소요시간	비고
서울~영양	버스	09:30~14:50	3회	21,300	5:30	안동, 진보 경유
영양~서울	버스	08:55~15:55	3회	21,300	5:10	영양시외버스터미널(054-683-2213)
영양~안동	버스	05:25~20:20	20회	4,700	1:20
영양~대구	버스	06:00~20:40	19회	10,200	3:40
서울~백암온천	버스	09:14~13:18	4회	27,800	8:30	원주, 영주, 울진 경유

▶ 주요지점 GPS좌표

검마산휴양림 갈림길    N36 44 11.72   E129 14 10.97
918.2봉                       N36 44 04.27   E129 14 42.22

검마산                         N36 44 32.58   E129 15 21.71
검마산 주봉(1017.2m)   N36 44 38.88   E129 15 56.54
백암산                         N36 42 48.61   E129 18 05.53
식수갈림길                  N36 41 54.99   E129 17 17.75
윗삼승령                      N36 40 46.60   E129 16 53.29
747.3봉                       N36 40 15.02   E129 16 17.04
아랫삼승령                  N36 40 01.08   E129 15 35.04

[이백우]

회장님 백두대간도 아직 완주하지 못했는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