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탕 13번째 이야기 20110818 목요일 무티나르에서좀솜공항
“묵티나르”엔 유명한 사찰이 있다 묵티나르 사원인데 빠드마삼바바가 이곳에 거쳐서 불교 성지가 됐으나 불교 전래 전에는 뵌 교도들이 숭배하던 곳이다 힌두 교도들이 오기 시작하여 힌두교와 불교의 공동 순례 지가 된다. 사찰 방문 후 우리 부부는 말을 타고 내려가고 나머지 사람은 피곤 탈진 상태라서 버스를 세 번 갈아타면서 내려가기로 정했다 우리는 8시간만 가면 된다. 점심을 싸서 가기로 했다. 그래서 짐정리 물티수 세수하기 얼굴에 썬 크림 바르기, 모두 준비를 완료하고 아침을 대충하고 마을 입구의 절로 천천히 올라간다.
절 입구에 힌두교도가 커다란 종을 힘차게 치고 올라가, 왼쪽 가게에서 예배 볼 향초를 사는 모양이다. 밖의 담장은 큰데 모두 힌 색 담장으로 들러 쳐 있다.
우리는 불교도의 작은 종을 작게 한번치고 들어가 본다. 길가 양옆의 수목은 울창하다 못해 고목이고 많은 량의 물이 힘차게 흘러 내려 트렌치를 넘친다.
이상한 일이다 산중턱에 맑은 물이라!
이리 흔하다니 오른 편엔 영원한 불꽃이라는 절이 있다.
이곳은 절이 생긴 이후 지금까지 바위 틈에서 ,나오는 불꽃이 꺼지지 않고 있는, 곰바로 힌두 교도들은 불의 신, 아그니의 현현으로 믿는다.
과학적으로 보면
천연가스가 계속 나와서 지금도 불꽃이 있는 것으로 여려 개의 구명에서 나왔으나, 지금은 한 개나 나오고 있다는 곳이다. 나는 이곳을 안 들리고
곧장 올라가 108성수의 물길을 보려 올라가니, 삼 층의 힌두 사원이다. 건물 앞에 중정을 두고, 연못을 좌우에 두고 있는 명당지다. 사찰을 두고 반원으로 수도꼭지를 108개 둬서 물을 흐르게 한 것이다. 각각 다른 장식으로 수도꼭지를 장식했다. 불교의 백팔번뇌와 관련이 있는 듯하다.
맨발에 거지 꼴의 남루한 흰 옷과 더부룩한 머리의 남자들이 우리와 같이 걸어 오른 순례자들이다 .그들은 사찰 입구에서 뭘 사 가지고 큰 종을 우렁차게 3번 친, 그 사람들이 우리가 사찰을 방문할 때는 엄숙하게 기도 중이었다. 그분들은 맨발이니 우리는 신을 벗기가 번잡해서 밖에서 쳐다보니 사찰 안에서 너무 짙은 향내가 나고, 금빛 불상에 뭔가 주전자 같은 것을 흔들면서 향을 풍기며 기도문을 왼다.
이상하다!
의아해 하다가 그제야 이곳이 힌두교 사찰임을 알아챈다.
종교는 사람이 가정을 잘 이루고 살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아내와 화기애애하고 자식을 교육하고, 육아하며 부모를 봉양하고, 봉제사와 일가, 친척을
위하고, 우애를 다지며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저렇게 가출을 하여 고행을 해야 한다면 우리로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나의 패러독스는 그것은 종교의 해약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마르크스나 공산주의자들이 말하는 종교는 그래서 마약이라 란 말을 했나?
특히 힌두엔 심해 보인다? 천주교는 덜하고, 불교는 힌두와 천주의 중간으로 뵌다?
사찰을 뒤로 하고 마을로 내러 온다.
게단 아래서 힌두 걸인이 또 다시 맨발에 망토를 걸치고 물병을 들고 ,반가이 라마스테 인사말을 하더니, 손을 내밀며 구걸을 한다.
그리고 차림이 좀 괜찮은 사람도 실 개천 가에 앉아서, 물병을 놓고 흰 겉옷을 걸치고 담배를 피우고 있다.
어제처럼 오늘도 나에게 과연 종교가 무엇인가 회의를 느끼게 한다.
우리나라처럼 종교의 천국도 없다.
믿고 싶으면 무슨 종교든지 가면되고,
싫으면 안가면 된다.
개종이 변절자란 낙인도 없고, 종족 간의
일가 간의
집안 간의 주된 종교도 없다.
그래서 종교는 수많은 가지로 번창하여 활개를 치고 있다. 불교는 18개 종파
개신교는 200개에서 300개쯤의 종파로 난립해 있다.
토종의 종교는 수를 나를 알 수가 없다 .몇 개인지를
모든 종교의 특징의 내세가 있다는 것이다. 전생을 논하고 천당이나 극락 내세를
잘 가지 위해 현세를 수행하자는 것은 좋다.
그러나 현재의 모든 조건이 불가능할 때는 대충 포기하고, 다음 내세를 위해 빨리
생을 버리는 듯한 생을 사는 것이 잘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나로서는 이해를 못한다?
사람도 이 세상에서 해아 할 일은 동물이나 식물처럼 종족 변성을 위해 살다가는 것은
당연한 주력 사업이다
이것을 헌신짝처럼 던지고 홀로 교직자가 되는 것은 대다수의 백성을 위하여 필요하다 치자!
그러나 그 주역이 아닌 보조역이나 일반인으로써 홀로 산다는 것은
세상사를 역행하는 것으로 바람직하지 앓는 일임을 명백하다.
알 수 없다.
정신과 문화와 문명의 혼란을 내가 어찌 다 걱정할 일인가
알 수 없다 그냥 내려가자!
버스 운행이 안 된단다. 오늘은 무스탕 지역의 모든 차량의 운행 금지의 날이란다.
환경을 위해서인지 알 수 없으나 우리는 모두 걸어가야 한단다.
먼 길
떠난다고 형님 부부가 우리 부부를 불러서 보신을 시킨다고 맛있는 음식을 사주시었다.
형님을 드릴 네팔 수제품 모자가 있어 몇 개 고른다. 제일 좋은 가게에서 제일 좋은 것으로 고른다.
나도 하나 골라서 사 쓴다.
그리고 멜빵끈에 수건을 메달아 달고 천천히 걸어 출발한다. 계속 내리막길이다.
말들이 헛디디고 다리를 절어서 문제가 있나? 마부에 물으니
문제없다고 엉덩이를 한 대 채찍으로 때린다.
이상 없이 잘도 도망간다.
두 시간 걸어서 버스 승강장 같은 곳에서 쉰다.
말보다 100미터 뒤에 마고가 오고, 500미터 뒤엔 김샘이 오고, 800미터 뒤에 잔셈과 스님이 온다.
10시 밖에 안됐는데 한 사람 두 사람 배낭에서 점심으로 싼 샌드위치를 꺼내 먹기 시작한다.
고 삼 시설 3교시만 끝나면 10분도 안 되는 쉬는 시간에 모두 도시락을 먹어 치운다.
돌도 먹어서 삭힐 나이 아닌가. 아침 과외 1시간 합쳐서 4시간 공부했으니 ……
정작 점심시간은 각각 하고 싶은 것을 한다.
주로 엎어져 잠을 자지만……. 가끔 공부하는 놈이나, 운동장에 나가서
독하게 공을 차던 아이도 있고, 나무 그늘에서 까도 끝이 없는 양파 철학을 얘기한 놈들도 있고?
난 그냥 가지고 다음 점심을 먹을 곳으로 갔다.
말을 절룩이는 김샘에 주고, 12시에 “에클로바티에” 잇는 찻집에서 밀크 티 한잔과 도시락을 먹는다.
마부들의 점심은 지금껏 각자 해결하는 고로 그들은 굶는다.
매식 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마부들이 그냥 누워 있다 사탕 2알과 내 샌드위치를 반 쪽씩 주니 정작 내 점심은 두 쪽이다.
우보가 웃으면 한쪽을 내게 다시 준다. 량 많은 내 것이 자기에게 갔나 보다.
아까도 먹었는데 남은 것이 내 것과 같은 모양이다.
다시 걷는다. 좀솜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무척 세다. 뒤로 돌아서서 바람을 피하고 다시 가고
몇 번 하여 적응을 한다. 바람 몰이 곶을 지나니 걸을 만하다. 하천이 합쳐지는 지류에 도착한다.
그사이 우천으로 물이 많이 늘은 모양이다 .사람의 하체는 거의 다 빠진다.
이곳에 신종 짭이 생겨서 젊은 가다들이 업어서 건네주고 돈을 요구하는 모양이다.
우린 말이 있으니 그냥 건너도 된다 만 마부와 그들의 말싸움이 험한 듯 하다.
처음에는 얕은 곳이 있다고 우릴 데리고 가더니 등을 내밀며 업으란다,
업히면 당연히 발이 물에 젖을 것이고 수고료를 줘야 당연지사 일 것이고....
이번에는 마부와 말 고비를 가지고 다툰다.
그들이 언쟁을 하는 사이 늙은 내말은 잘도 건너간다. 다시 언덕길을 오른다.
이곳 애서 좁솜 공항이 보인다. 우보가 내리막길이라 말을 내려 걷는다.
점심도 못 먹은 마부가 타고 내닫는다. 내 말도 뛴다.
소년 마부가 내 말 궁둥이를 채찍으로 치니 더욱 달린다. 이제는 아무리 뛰어도 탈만하다 .
그가 날 낙마시키려는 것은 아니지만 깔깔대도 웃는다.
엉댕이가 약간 퉁퉁거리지만 다시 고갯길에서 큰 마부가 우보를 기다린다. 같이 내리막길 접어든다.
갑자기 언덕 아래도 말을 몰아넣어 우보가 놀라 낙마할 뻔했다.
이제는 북한산성 정도는 말을 타고 오르고 내리고 해도 아무렇지도 않을 듯하다.
그리 훈련이 된 모양 자신이 생긴다.
다리를 건너 좀솜 공항 판석이 깔린 길을 지나, 우리가 처음 점심을 먹던 호텔로 접어든다.
미지근한 물로 발을 닦고 머리 두세 번 감고 나니 천당에 온 기분이다.
우선 따스한 털옷으로 갈아입고 털모자를 쓴다. 이제 콧물이 슬슬 흐른다.
감기의 시초인가 보다. 이곳의 날씨는 오후에 빗방울 떨어져야 내일 비행기가 뜬다며
요리사가 좋아한다.
五 일간 비행기가 뜨지 않아서, 그제와 어제 갈 사람이 무작정 호텔에 대기 중이란다…….
일본 사람과 이태리 사람이 하루 대기 중이고, 독일 사람은 이틀 대기 중이란다.
내일 비행기가 안 뜨면 우리도 그리 된다? 걱정이다?
4시 쯤 김샘이 야크 고기를 준비했다고 모이란다.
야크 고기는 무척 질겼다. 고기 라기까 씹지, 그냥은 못 먹을 음식이다.
가이드 요리사 셀퍼,나귀 마부 마부 등의 8인의 팁으로 인당 40불을 갹출 키로 하여
돈을 내고 침실로 와 책을 본다.
저녁은 우린 도운 8명의 해체 만찬이 시작된다. 큰 식탁으로 옮기여 와 식사를 하는데
모두들 무척 맛있게 잘 드신다. 음료수와 락시(소주)를 겹들인 메뉴는 야크 고기볶음이다.
각 갹출된 대로 팁을 주고,
특별히 개인적으로 우보가 8명 전원에게 인당 1000루피 짜리 슈퍼 팁을 준다?
모두들 수고했듯 우리를 지성으로 도와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우보가 준 용돈이다.
이것으로 무스탕의 여정은 끝이 난다.
다음부터는 공항 대기, 버스 이동,카투만두 대기 기행문이다.
무스탕의 permit fee는 인 당 650불이다. 열흘 기준
내일 비행기가 뜨길 바라며 잠을 청한다!
묵티나르 백색 사원
산 중턱에서 솟아나 흐르는 물의 트랜치
힌두교 사원 전경
힌두교도의 수행자 전면과 후면
나귀를 몰던 (겉절)주인 우리가 지은 별명은 미스타 "샨쵸"
술을 좋아 햐여 술 좋아하는 우보와 대화를 많이하고 한잔씩 사줬던 친구다
위 사진은 대디 스님
소년 마부와 청년 마부소년마부는 산쵸의 처남이다
우리가 묵은 호텔에서 베 짜는 여인
궁전 앞에서 마고가 준 화장품을 받고 미소짓는 새 색씨들
우리의 이름 모르는 셀파 총각들
친절한 일본인 가이드와 모녀의 어머니
주방장 수미드라
별로 한 일이 없던 가이드 아저씨 하는 말은 사장님 빨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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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기간의 트래킹을 무사히 마친거로군.
험난한 여행이구려....
좋은 추억이 될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