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척님 야산 첫 번개~
친구랑 저녁에 부산행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취소되어
번개 콜~^^
7시 초읍이라 가는길에 시민도서관 들러 책이나 반납해야지 했는데 버스에서 따라님 만나 같이 도서관 들렀다가 약속장소로~ㅎ
따라님 오랫만에 도서관 가셔서 감회가 새로우신 듯
옛날 도서관서 도시락 까먹던 시절 얘기를~^^
오늘 번개는 딸랑 4명..일척님 산따라님 만두님 나
날씨가 너무 좋은 관계로 번개가 제대로 안 쳐진것 같습니다^^
삼환아파트 윗길 오르막을 들머리로 출~
왜 들머리는 모두 오르막인줄 모르겠습니다ㅜ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다시 13분 오르막
평소 올란다랑 갈때는 15분 오르막이었는데ㅜ
오늘은 제가 후미로..제가 제일 못 걷네요^^
그래도 오늘은 오르막이 짧아서 다행이라 생각~
쇠미산을 올랐는데 아직도 훤합니다
더러 사직야구장 함성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부산 사람들 화끈합니다
안타 하나에도 저렇게 큰 함성을 보내니 말입니다^^
서쪽하늘 해 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감탄..
남자분 세명은 화기애애하네요~^^
바람이 시원한데도 땀은 엄청 흘렀습니다
초읍 편백숲을 가로질러 어린이 대공원쪽으로 하산~
운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다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나 봅니다^^
뒷풀이는 맛있는 족발과 폭탄~
맛있는 곳이 있다하여 만두님을 따라 갔는데 유명한 집인지 식당안에 자리가 없습니다ㅜ
딴곳을 찾아 저만치 가는중에 사장님~하고 주인이 큰소리로 부릅니다..
평소 사장님인 만두님만 예~합니다ㅎㅎ
다행히 4명이라 한 테이블..술이 들어가니 관계가 더 돈독해지는 느낌입니다^^
오늘 뒷풀이는 번개치신 일척님이 시~원하게 쏘셨습니다..잘 먹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불금..
굿밤입니다~^^
첫댓글 뒤풀이 집이 어딘고 감이 옵니다 ㅋㅋ
사진 축소 해서 올려야되겟냉
수고해시요
후기 쓰시느라 수고했다요
쇠미산에서 본 노을이 멋졌고..
만두님이 추천한 족발도 너무 좋았어요
오잉~~~
족발&소맥이랑 맛나것당
담엔 꼭 참석해야징~~~ㅎㅎ
'평소 사장님인 만두님만 예~합니다' ..
여기에서 빵 터졌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