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년여전쯤 처음 시골살이 하겠다고 무작정 산청
어줍짢은 빈집 찾아 들어와 살때는
지리산의 저러한 풍경을 보고 '이곳이 바로 알프스지' 아무렴 했습니다
내 걷는 길가에는 가을꽃이 무성
그리고 봄 올때면 또한 길가 봄꽃이 무성
그러나 저 멀리 눈 들어 산을 바라볼때면
지리산 천왕봉이 손에 닿을듯 눈이 내리고 있으며
눈발이 간간하게 먼지처럼 날려오기도 했더란 것이지요
지리산은 어머니의 산이라고 하지요
그곳에 나이 쉰내날정도 되여서야 인생 2모작을 하겠노라고
겁없이 계획도 없이 지리산에 반하여 귀농인지 귀촌인지 취농인지 가물거리는
가물거리는 이주를 산청에 묻었지요
도시에서만 살다가 막상 촌으로 오니 그 참 막막한것 한둘이 아니였지만
그래도 도시의 향수를 잊게 하는것 중 하나가 바로 축제더군요
곶감축제 약초축제 여름밤축제 대포숲축제는 물론이요
여름밤이면 두류음악축제 그리고 팝오케스타라까지
참으로 다양한 문화를 함께 함께 할 수 있다란 것에 시골살이 희열이였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또 고로쇠 축제
봄마중 가는 길목 그것은 바로 고로쇠 약수 축제였답니다
벌써 14회라는데 그 동안 나는 왜 몰랐을까요
아마도 같은 지역에 살면서도 무관심였던가 봅니다
우야둥 어찌하였거나
덕산 나의 사무실앞에 떡하니 걸려있는 현수막
지리산 산청 고로쇠 약수 축제가 다음달인 3월 4일 오전 11시에 개최가 된다고 합니다
그것도 올해로서 14회째 맞는다고 하더군요
한방울 두방울 모아 모아 한통이 되고 한말이 되는 고로쇠수액
축제때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여
지리산 깊은골 청정지역의 천연이온음료인 고로쇠 시음도 있다 하니
맛도 보시고 많은 구입을 하시여
건강에도 좋고 농촌 살리기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고로쇠 약수 축제가 성황리 열리여
농촌에 희망을 담뿍 뿌려주셨으면 참 좋겠다란 생각입니다
귀농하자 마자 지리산 산청 고로쇠 수액 즉 천연약수 취급을 하게 되면서
직접 나무에 구멍을 뚫고 천연필터의 물을 받는 작업을 하면서도
여짓까지 나의 이미지 홍보에 부진하였을때
이러면 안 되겠구나 했을 때 비로서 급하게 스티커를 부착해야겠구나 하고는
역시나 웹전문 디자인이면서 요즘은 괜찮은 사람들이란 교육 시스템으로
배워서 남에게 주는 강사일을 하는 작은 올케의 도움을 받아
고로쇠 스티커를 완성했답니다
일전에 곶감 스티커도 사뭇 이쁘게 디자인 해주어 요긴하게
잘 사용했는데
가끔은 이렇듯 집안에 무언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족이 있다란 것
그것 또한 살아가는 길의 행운이더군요
지리산 산청 고로쇠 수액 즉 고로쇠약수는
우리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
참으로 다양한 효능과 효과가 있으메 일일이 열거 할 수 없음이 안타까움으로 남지만
요즘엔 인터넷이 워낙 친절하여 많은것을 알려 주더군요
검색하시어 고로쇠가 우리몸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자문 받아보시는것도 괜찮겠습니다
고로쇠에 대한 유래와 채취 시기 먹는방법을 요약하여 말씀드리자면
우리 조상들은 삼국시대부터 지리산 천왕봉에 성도성모의 단을 쌓고
하늘과 산에 주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에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약을 올렸으며, 신라의 화랑들은 신비의 영약으로 즐겨 마셨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은 신비의 영약으로 천년 가까이 전해져온 최고의 건강수로
수목의 뿌리가 자체적으로 여과한 알칼리성으로 당도가 높고
마그네슘, 칼슘, 미네랄과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리산 산청 시천면, 삼장면의 고로쇠는 해발 1.000 m이상 지리산 고산지대에서
자생한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질 좋은 수액으로서 그 성분의 우수성과
효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지리산 중산리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에서는
직접 맛도 볼 수 있고 약수를 구입할 수도 있다
지리산 산청 고로쇠 채취시기는 우스를 전후해서부터 시작하여 경칩무렵에
절정에 달하나 지리산 고로쇠나무는 해발 1.000m이상에서 자생함으로
매년 2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타지역에 비해 수액을 오랜 기간동안 채취할 수 있다
고로쇠의 유래(전설)을 읽어보자면
통일 신라말 도선국사가 도를 닦는 도중 이른봄 득도에 이르렀으나 무릎이 펴지지 않아
나무를 잡고 일어서려다가 부러진 나무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그 물을 먹고 무릎이 펴졌다는 전설이 있으며,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하여 골리수라고 전해내려오다
현재 고로쇠라 하여 맗이 알려졌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 약효를 제대로 보려면 따뜻한 온돌방에서 땀을 흘리며
짧은 시간안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이 좋다
--이상 산청군 한방 항노화 홈페이지에서 옮김 --
봄맞이 휠링 여행은
지리산 산청 고로쇠 축제에서 시작점을 찍으면서
그야말로 천연 이온음료 고로쇠 약수 시음도 하시고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찬
지리산 산청 고로쇠 축제는 2018년 3월 4일 오전 11시 개최 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의 즐거운 도시 탈피 휄링이 되셨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