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해시에 위치한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파72/6,111)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첫째 날, 김효주(19,롯데)가 김민선5(19,CJ오쇼핑), 황지애(21,볼빅)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며 2개 대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효주는 오늘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총 5타를 줄였다. 김효주는 “코스가 까다로운 면도 있지만 전장이 길지 않아 티샷만 조심하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효주는 “한 주 쉬고 대회를 하니 색다른 기분이 들어 즐겁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효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김민선5는 “샷이나 퍼트 무엇 하나 아쉬울 것 없는 하루였다. 내일부터는 무조건 지키는 플레이로 승부를 걸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한편, USLPGA 3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중국 대표 선수 펑샨샨(25)이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김효주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 펑샨샨은 “김효주 선수는 아주 귀여운 동생이기도 하지만 경기할 때는 무거운 상대다. 오늘 서로의 플레이가 도움이 됐고, 내일도 한 조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독려하면서 치면 둘 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함영애(27,볼빅)와 박성현(21,넵스)이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로 공동 5위에 올랐으며,
장하나(22,비씨카드)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16위를, 디펜딩 챔피언 김다나(25,넵스)는 8오버파 80타로 다소 부진했다.
금호타이어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2라운드는 KLPGA투어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4시 30분부터 17시 30분(한국시간)까지 단독 생중계된다.
[김효주 홀별상황]
2번홀(파4,345야드) : D->105Y PW->핀앞 4M 1퍼트 버디
6번홀(파5,460야드) : D->5i->80Y 52도웨지->핀우측 4M 1퍼트 버디
7번홀(파4,385야드) : D->157Y 6i->핀좌측 0.3M 1퍼트 버디
8번홀(파4,390야드) : D->50Y 5i->핀우측 4M 1퍼트 버디
10번홀(파5,475야드) : D->192Y 17UT->핀뒤 17M 2퍼트 버디
13번홀(파3,165야드) : 7i->핀앞 22Y 3퍼트 보기
15번홀(파4,345야드) : D->77Y 58도웨지->핀좌측 2M 1퍼트 버디
KLPGA
전략마케팅팀
김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