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제법 혼자서도 과자를 쥐고 먹을 수 있고, 미숙하게나마 숟가락질도 할 수 있는 시기이다. 중기는 아이에게 여러 가지 재료의 맛을 가르쳐 줄 때이므로,
제철 식품을 십분 활용하는 센스를 보여 주자.
혀의 힘일 발달한 아이를 위해 으깨어 먹을 수 있도록 조리하는 것이 좋다.이유식 시작(생후 7~9개월)생후 7~9개월의 이유식 중기가 되면, 아이용 밥그릇 절반 정도의 양은 거뜬하게 먹을 수 있게 된다. 엄마가 음식을 먹여 주려고 할 때 손을 내미는 것은 음식에 대한 관심의 표현,
적당량을 먹고도 더 먹고 싶어한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좋다.아이가 자꾸 음식을 뒤엎으려 할 경우에는 아이 전용으로 빈 그릇을 만들어 주는 것도 괜찮다.
아이는 빈 그릇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면서 음식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바나나 정도는 으깨어 먹게 한다이 시기의 아이들은 연두부 정도 굳기의 식품은 먹을 수 있다.
갑자기 굳기가 다른 음식을 주면 아이가 적응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숟가락의 반 정도만 떠서 연습시키고,
아이가 입 밖으로 내밀지 않고 잘 먹으면 한 숟가락씩 양을 늘린다.영양소를 고루 섭취한다성장 발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단백질ㆍ탄수화물ㆍ비타민 등 영양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단백질 식품을 먹인다면 쇠고기ㆍ흰살 생선ㆍ달걀 노른자ㆍ두부 등 음식의 종류를 다양하게 바꿔 가며 준다.
이 시기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도 활발하게 나오므로 볶아서 끓이는 등의 조리법도 사용할 수 있다.간식을 조금씩 주기 시작한다아이로 하여금 먹는 것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하고 싶다면 간식을 이용하자.
시판되는 아이용 관자 한두 개 정도는 무리가 없지만, 아이가 단맛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간식을 먹인 후에는 물을 먹인다.
간식 시간은 수유 시간이나 이유식 시간과 겹치지 않는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적당하다.생후 8개월 후반부터 3회식을 시도한다아기가 두 끼의 이유식을 모두 아이 밥그릇으로 반 이상 비울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아침ㆍ점심ㆍ저녁의 3회식을 시도해도 좋다.
2회식을 시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한 숟가락부터 시작해 조금씩 양을 늘린다.중기 이유식 진행 가이드컵을 들고 마셔 보게 한다.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아이가 가끔 혼자 우유병을 들고 먹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의 컵을 사용할 수 있다는 신호. 손잡이가 달린 컵에 물이나 우유를 따라 조금씩 먹을 수 있도록 연습시킨다.
이유식 후기가 되어야 아이 혼자 컵을 들고 마시는 것이 능숙해지므로 이 시기는 연습 시기라 생각하자.혼자 앉을 수 있게 되면 식탁을 준비한다아이가 혼자 앉을 수 있게 되면, 아이 전용 식탁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식탁 의자에 앉게 하면, 아이는 처음부터 식사는 정해진 곳에서 한다는 인식을 가지게 된다.
출처: 2009년예비맘들의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태아지킴이.
첫댓글 승우맘님 좋은 이유식 정보 감사드려요 :)
네~ 우리 아가들한테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맛있는 이유식 만들어주자구요^^*
첫댓글 승우맘님 좋은 이유식 정보 감사드려요 :)
네~ 우리 아가들한테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맛있는 이유식 만들어주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