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학예술 * 남춘천역 시화전과 시낭송 안내
2011년 8월 31일(수요일) 오전 11시
장소: 남춘천역
시화전 감상 / 시낭송 후 식사(닭갈비) / 춘천 관광
* 회비= 10000냥
* 춘천행 열차는 상봉 전철역에서 출발 남춘천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 상봉-망우-갈매-퇴계원-사릉-금곡-평내호평-마석-
대성리-청평-상천-가평-굴봉산-백양리-강촌-김유정-남춘천-춘천)
* 시화전 신청자와 참여하시고 싶은 분들 누구라도 오시면 환영합니다.
* 한국문학예술 발행인 박남권 ( 011-766-7700 )
주 간 이소연 (010-9238-5567 )
경춘선 복선 전철의 노선도
기차를 기다리며 / 천양희
기차를 기다려보니 알겠다 기다린다는 것이 얼마나 긴 길인지 얼마나 서러운 평생의 평행선인지 기차를 기다려보니 알겠다 기차역은 또 얼마나 긴 기차를 밀었는지 철길은 저렇게 기차를 견디느라 말이 없고 기차는 또 누구의 생에 시동을 걸었는지 덜컹거린다 기차를 기다려보니 알겠다 기차를 기다리는 일이 기차만의 일이 아니라는 걸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며 쏘아버린 화살이며 내뱉은 말이 지나간 기차처럼 지나가 버린다 기차는 영원한 디아스포라, 정처가 없다 기차를 기다려보니 알겠다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기차역이 있는지 얼마나 많은 기차역을 지나간 기차인지 얼마나 많은 기차를 지나친 나였는지 한번도 내 것인 적 없는 것들이여 내가 다 지나갈 때까지 지나간 기차가 나를 깨운다 기차를 기다리는 건 수없이 기차역을 뒤에 둔다는 것 한 순간에 기적처럼 백년을 살아버리는 것 기차를 기다려보니 알겠다 기차도 기차역을 지나치기 쉽다는 걸 기차역에 머물기도 쉽지 않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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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욜에는 항상 일이 있습니다만, 제끼고, 참석하겠습니다......
시낭송 시간까지는 못 맞출것 같고, 점심식사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춘천가면 만나볼 사람이 있는데~~~~~.^^*
선생님 수고 많으십니다. 춘천가는 열차는 급행과 완행이있는데
급행은 남춘천역에 서지 않는걸로 알고 있어요.
따라서 배차간격이 매우 길어서 시간을 잘 맞추지 않으면 늦을 수도 있겠어요.
그 내용을 미리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8시에 출발해야 될것같습니다 /
왕십리 나 청량리에서 30분 간격으로/ 용문행을 타시면 상봉역에서 내리시고 /두 역사에서
기다리는 시간 1시간잡고 시간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가는시간과 /저는 한용운님의 님의침묵을 하겠습니다 그날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급행도 서고
급행이 훨씬 빠릅니다.
감사합니다.
[급행전동열차 정차구간]
(남춘천역, 가평역, 마석역, 평내호평역, 퇴계원역, 청량리역, 용산역)
[소요시간]
1) 일반전동차 : 춘천~상봉(1시간 19분), 남춘천~상봉(1시간 15분)
2) 급행전동차 : 춘천~상봉(1시간 3분), 남춘천~상봉(1시간)
[배차간격]
1) 평일 -일반전동차 : 출퇴근시간는 약 10분간격, 낮시간은 약 20분 간격
-급행전동차 : 출퇴근시간는 약 30분간격, 낮시간은 약 1시간 간격
2) 휴일 -일반전동차 : 20분 간격
-급행전동차 : 1시간 간격
[운임] 춘천~상봉까지 2, 600원(급행도 동일한 운임)
이준섭 선생님, 양천웅 선생님, 손순자 도경원 이훈복 정윤숙 조선윤 반윤희 선생님~ 오십니다.
음향일체 김선0 가수 오십니다.
우와~~ 재미있겠네요
기차도 타고 시낭송도 하고 듣고 닭갈비도 먹고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마음으로는 전날 부터 가서 기다리겠습니다
역광장에서 맥주 캔 하나 들고....혹시 역광장 구석에 빈 맥주 캔이 있거들랑
제가 그 곳에 있는 줄 아시길....^^
수고 많으 십니다~!!
안녕 하신지요???
8.31일 어느역 에서 몇시에 모여서 가는지
자세히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춘천역에서 만납니다. 김기배 이수정 김영희 강성숙 박경임 유회숙 백영웅 김사랑 김운향 박주영 최학 백덕순 선생님 신영수 역장님 오시기로 했습니다.
1손순자
2이영희
3유금숙
4주미숙
5김희진
6김경란
7공영원
8정윤숙
9서명심
10조선윤
11소영미
12-15강남 문학회원
16바탕시 회원
17김선동
18김순님
19윤하섭
20반윤희
21박하린
22-23광진 문협
24고중영
25임동천
26고순례
27장금녀
28신혜숙님등이 전화메시지 왔습니다.
낭송 시간 관계로 숫자가 차면 바로 마감하겠습니다.
상록수/심명구도 참가합니다 낭송도 하고요 남춘역에서의 추억을 만들어 보렵니다 면면이 익은 문우들 많이 참가해 주시니 반갑겠군요 그때 모두들 뵈요^^*
네~ 그날 남춘천역에서 뵙기로해요~~~
김현숙 선생님 참석요~~~
엄청 가고 싶은데요. 그 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3라운도 일이 있어서 못가겠어요. 아쉬워요. 저는 북한에 관한 시를 썼는데 풍경에 맞는지 누가 사진 찍어서 저에게 mail로 보내주시거나 아니면 못가는 분들 것 ,아니면 전체 것을 카페에 올려 주시면 안될까요 저는 유명한 춘천 막국수, 닭갈비도 먹고 싶고 오래간 만에 시인 선배분들 뵙고 싶은데 ..
이미 행사사진방에 올려놓았습니다.
안석근 선생님~ 오십니다. 김종분 선생님과 조종래 선생님두요~~~
이수정 서효륜 이혜우 시인도 참석 합니다
멋진 풍격 속에서 풍성한 행사를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