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지
▶ 일 시 : 2019. 3. 8(金) 날씨 : 좋았슴
▶ 장 소 : 금성산(451m) 전남 나주시 경현동/대호동
▶ 주 관 : (강논계)우리산악회 제843차
참석인원 : 29名
산행시간 : 3h(10km) C0urse : 한수저수지 – 체육공원 – 금성산 - 오투재 – 뚜껑봉 - 원점회귀
시작하며..
나주시의 진산이며 노령산맥의 동부맥이다. 산의 모습이 서울특별시의 삼각산과 같다하여 '소경'이라고도 불리며 동쪽으로 무등산을, 남쪽으로는 월출산을 마주보고 있다. 산 정상에는 후백제의 견훤이 지금의 광주광역시인 무진주를 근거지로 하여 고려와 대항하고 있을 때 왕건이 인천을 떠나 목포에 상륙, 이 산에서 접전을 벌였다는 사적지인 금성산성지가 있으나 축성연대는 알 수 없다. 현재 이곳은 출입할 수 없으며 산 주위에는 다보사·심향사·태평사 등의 사찰이 남아 있다. 또한 이 산은 녹차와 난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함 가보자
처음가보는 산이라 기대된다. 차중에서 김재관 회원이 떡을 나누어서 쟈스민표 커피와 함께입이 즐거웠다. 오래간만에 병원에서 퇴원한 박찬선 회원이 100,000원 Sponsor 감사합니다. 강경에서는 홍병의 외 1명 새 회원이 인사를 한다. 일단 백양사휴게소에 들러 해결하고 새로온 운전기사가 늑장을 부리네.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온단다. 이런 된장... 우여곡절 끝에 암튼 현지에 도착한 시간은 11시가 훌쩍 넘었다. A팀을 올려보내고 B팀은 한수제 저수지 둘레길을 걷기로 하고 6km는 족히 될 성싶다. 모처럼만에 맑은 하늘과 온화한 날씨가 봄처녀를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그런데 나물캐는 처녀는 보이지 않구 저수지에는 물오리만 동동 떠다닌다. 뒷풀이 후에 곧 돌아오니 해가 중천이다. 그사이 경칩도 엊그제 지나가 해도 많이 길어진 듯하다. 횐님들 한 주간도 健康하고 幸福하게 지내시다가 속리산에서 만나요. 회원들 각 家庭마다 God bless you.
사진은 클릭하시면 더큰 화면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백양사휴게소에 들리니 여자들이 화장실 가려구 줄을 서 있네요. 와우... 버스가 20여대 한꺼번에 몰리니 이모양입니다.
여자들 세상이라니깐유. 앞으로 점점더 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 회원들은 다른 휴게소로 가자 했는데 새로나온
운전기사는 느긋하게 아침밥을 챙겨먹고 나타나네요. 오늘 대면한지 첫날인데 된장 돼 버렸네요.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왔는데 나주시에 와서도 한참을 헤매더라구요. 휴우 ~
한수 저수지까지 찾아냈네요.
체육공원에서 B팀 단체사진으로 박습니다.
잠깐 몸도 풀어야만 합니다. 곳곳에 잘들해놨네요. 여유가 있으면 누구나 운동을 할 수가 있어요. 아! 大韓民國
시간이 되었으므로 점심은 먹어야지요. 라면 끓이고 김쌈에 김치를 곁드리니 바로 이맛이야.
한수 저수지 주변길을 돌아오려구요. 한적하구 조용했습니다.
봄꽃은 아직이지만 온화한 날씨에 봄나들이 하기에는 제격이었습니다. 다음주에 또 만나게 될텐데 무슨 이야기 샘이
솟아나는지... 계속됩니다.
동네 멋진 집을 배경으로 한번 박습니다. 그 너머에 금성산이 날 보러 오질않구 뭐하는냐고 핀잔입니다.
웬만한 시골 농촌은 깔끔해졌습니다. 초가집일랑은 민속촌에나 가야 볼 수가 있어요.
드디어 사단이 났군요. 길을 못찾아 헤매는 모습인데요 ...
드디어 마침내 해결했다구요. 휴우... 땀좀 흘렸습니다.
한수 저수지 반대편에도 체육시설이 설치되어있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갈려구요.
골고루 있어요. 아! 증말 대한민국 입니다. 자부심 가져도 됩니다. 정치권만 빼놓구 ...
박종칠 회장은 아예 꺼꾸로 눕습니다. 골치 아플낀데... 조심하시오. 무리하면 안되니끼니 ...
어깨근육을 풀어내려면, 오십견을 풀어주는 기구도 있었네요. 빙빙 마구 돌려봐요. 시원하시쥬.
팔근육, 복근운동 어깨, 허리부분 모두 해당되는 운동인가 봅니다. 오늘 본전 뽑구 가자구요.
저수지 주변과 산비탈 면에는 이런 졸대가...아니 화살촉이군요. 왜구를 무찌를 화살촉...전천후죠. 기습공격에
아주 유용하죠. 비가 오는날 급습하면 왜구들의 조총은 식은죽 먹긴데...그런 지혜가 없었나봅니다.
한수저수지 파란물과 대나무가 잘 조화를 이룹니다.
흐미 맨발로 걷는 황톳길도 만들어 놨군요. 맨발의 청춘이 되고싶네요.
주위와 안내판을 한참 들여다 봤습니다. 나주도 살만한 곳이네요.
무지개 다리가 참 예쁘네요.
금성산이 마주 보이네요. 450m면 웬만하면 갈 수가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파란 물 위로 거울같은 금성산 그림자와 한마리 물오리가 동동 떠나가네요. 이리로 오렴.
정면으로 금성산이 마주보이네요. 아쉽죠. 오늘은 초면이지만 은제 또 한번 와볼끼라.
무지개다리 그 너머에는 에어샤워기도 있고 발을 닦는 수도시설도 돼있구 아주 편리합니다.
주차장에 도착했군요.
주차장 한 귀퉁이에는 라월환 장군 동상이 차지하고 있네요. 일제와 항거하다가 ... 우리 민족은 그런 패기가 있어요.
누가 건드리기만 해봐라. 결코 그냥 안둔다 이 왜놈들아. 까불지 말그래이...
한수 저수지 아래서 부터 시작되는 것을 모르고 오늘 아침에 헤맨 생각을 하면 어이가 없지요. 그러나 잘 해내고
성공적으로 잘 마친 산행이었습니다.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공원 옆에 동백나무가 나 어때요 방끗 웃습니다. 손좀 잡아주련 ... 넘 예쁘죠. 기름끼가 잘잘흐르네요.
길가 옆에서 뒷풀이하구 왔습니다.
안주로는 뜨끈한 두부에 양념간장이 제격이었습니다. 준비하신 회장단에 감사드립니다.
3/15 속리산, 3/22 금원산, 3/29 설악산 울산바위로 계획되어 있으니 골라서 가실분들은 미리미리
회장단에 신청하시면 함께 가실수가 있습니다.
첫댓글 하 나 골라서 가볼까나!
산행기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첨 접하는 곳이네요. ㅎ
다음주엔 봄 바람난 꽃년(^^)들 성화에 못 견뎌 매화구경 갑니다. ㅋ
언제 계룡 함 오이소~! ('산사랑'님과 밥이나 한끼 묵께요 ㅎ)
방가방가...연락주이소 냉큼 갈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