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산행(5월19일)을 앞두고 대둔산을 다녀 왔습니다. 마산, 부산의 동기생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가) 참가자:이양숙,이영배,이일근,이동식,최창권,박인수(6명)
비회원: 신흥기(1명)
나) 경 비: 신총무가 동창회 경비로 답사비용을 사용 하였습니다. 귀경길에
수원의 "풍덕천 장어집"에서 이양숙 회장이 푸짐한 입호사를 하게
하였는데, 그렇게 비만한 민물장어는 처음인데 마리당 2만원대로서
정확 하게는 마리당 29,000원 이였습니다. 양숙이! 자주 그렇게 하면
천국의 문이 열릴것 이네.
#연회비 납부:이동식200,000원(3/31일)
###현재잔액:전잔651,114원+200,000(동식)=851,114원이 현재 잔액임.
#4/2일 \159,220원을 온라인 입금.(\총무가 찿을금액40,780을
제한 금액임)
대둔산(大屯)은 충청남도(1980년)와 전라북도(1973년)에서 다 같이 도립공원으로
지정한 명산이다. 신라의 원효대사는 "사흘을 둘러보고도 발이 떨어지지 않는 산"
이라 했고, 근세에 만해 한용운은 "대둔산의 태고사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승지를
말하지 말라"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임진왜란때 이곳에서 매우 중요한 싸움이
있었다는 것을 모르는데 나 역시 마찬가지 이다. 남해의 이순신 장군 때문에 곡창인
호남으로 들어가지 못한 왜군이 금산에서 배티재를 넘어 호남쪽으로 침입하려 한 것을
막은 싸움이 권율 장군의 배티재 대첩 이였다. 배티재 대첩과 행주대첩의 일본측 대장은
모두 "고바야가오 다카가게"였다. 권율 장군은 "행주대첩 보다 배티재 대첩이 더 중요한
싸움"이였다고 나에게 들려 주었다. 패전 만을 거듭했던 육전에서 처음으로 크게 이긴
싸움 이였기 때문이다.
대둔산의 바른 이름은 "한듬산"이다. "큼직한 두메의 산", "크나큰 바위덩이 산"의
뜻으로 한듬산이라 부르던 이름을 한자화 하면서 "한"은 대(大)로 고쳤는데 "듬"은
그 뜻을 한자로 고치기가 마땅치 않고 소리도 같은 글자가 없어 "듬"소리에 가장 가까운
"둔"(屯)자로 한 것이다. 반은 뜻을 따르고 반은 소리를 이두식으로 고친 것 이다.
지금도 대둔산의 서쪽 논산 사람들은 "한듬산"이라 부르고 있다.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정상인 마천대 까지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서(3.5km정도)
90분 이면 되지만 경사가 급하고 거의 바위계단과 바위길 로만 이루어 져서 쉽다고만
볼수 없으며, 케이블카 를 이용하면 약 20분 단축이 되는데 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차라리
하산시에만 케이불카를 이용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경사가 심한 바위길 하산의 무릅보호와
발삐임 예방을 위한 노파심에서---. 사진의 하단에 설명을 달겠습니다. 등산코스 겸해서
우선 전체 산세를 살피고---케이블카 승강장에서 10:00시에 출발
동심 휴게소 바로위 동자상--10:20분
금강구름다리를 오르려면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안 거치고 바로 올라가도 됨. 10:40분경
삼선계단---10:45분경. 사진 윗부분이 정상인 마천대의 개척탑 인데 나는 흉물로 보임
구름다리에서 모처럼 독사진-----10:45분경
산벗회 미남들
삼선계단에서 내려다본 구름다리
삼선계단 127개
첫댓글 총무의 답사기 잘 보았습니다. 870m 상당히 악산으로 보입니다. 몇 사람이나 정상 등반이 가능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