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향 어우러진 정갈한 맛
대전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영선사는 시중 스님과 인근 신도 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고 나눈다.
화려 하진 않지만 사찰음식의 기본을 잘 지키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그중에서도 겨울철 별미중 별미는 '물미역전'. 철분과 칼슘, 단백질등이 풍부한 고단백 알카리성 식품으로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다.
밀가루 옷을 최대한 입혀 쫀득쫀득한 식감을 살린 물미역전은 영선사에서만 느낄수 있는 별미중 별미다.
★ 재료 : 미역 한줄기, 밀가루 2컵, 물2컵, 식용유1컵.
★ 만드는법
1. 물미역은 천일염으로 바락바락 씻어 소금기를 빼 준비한다.
2. 밀가루와 물을 섞어 반죽하고 물미역은 10~15cm 정도로 먹기 좋게 썬다.
3. 자른 물미역을 뭉치지않게 골고루 섞는다.
4. 식용유를 충분히 두른 팬에 반죽을 입힌 물미역을 올리고 충분히 굽는다.
5. 부침개를 사용해양쪽을 꾹꾹 눌러가며 익힌뒤 그릇에담아 완성한다.
♥ tip : 미역은 양껏넣고 밀가루는 최대한 적게넣어 본연의 맛을 살린다. 밀가루 냄새가 올라오지 않도록 양쪽을 부침개로 꾹꾹 눌러 완전히 익힌다.
@ 윗사진은 무왁자지라고하는 겨울철 절집 단골 메뉴인데, 영선사에서도 즐겨먹는 음식이란다.
한창맛이든 겨울무를 듬성듬성 잘라 고춧가루, 간장과 함께 조려내는데 조리기전
무를 들기름에 달달 볶는다.
사진으로보면 포고버섯이나 맛을 낼수있는 양념을 넣은듯하다.
( 불교 신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