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안산상록갑 당선자. © News1 |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당선자는 지난 17대 총선 경기 안산상록갑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뒤 19대에 이어 이번 20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재선에 고지에 올랐다.
전 당선자는 1993년 군검찰 제대 후 안산에 법무법인 해마루를 설립, 외국인노동자 및 산재피해 노동자들을 위한 상담과 변론에 힘썼다.
1996년부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대외협력위원장, 노동위원회 대외협력부장, 언론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민변의 대표 변호사로 떠올랐다. 맡은 사건의 70~80%는 노동법이나 국가보안법 관련 사건이었다.
19대 국회 입성 후 첫번째 발의한 법안도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 개정안이다. 전 당선자는 19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 야당 간사로 활약했다.
전 당선자는 “선거 기간 중 여러분들에게 했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며 “첨단산업도시, 해양생태문화관광도시로서의 안산의 비전을 두 축으로 삼아 훨씬 더 크고 구체적인 비전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목포(53) △마산 중앙고 △고려대 법학과 △고려대 언론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사법고시 제29회 합격(1987년, 사법연수원 19기) △법무법인 해마루 종합법률사무소 설립 △대한변협 인권위원 △민변 대외협력위원장·언론위원장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대위 법률지원단 간사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청와대 민정수석 △대통령 정무특보 △상록갑 지역위원장 △국회 법사위 간사 △세월호 특별법 협상 TF 야당 간사
조정훈 기자(jjhj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