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의 여하에요^^ 가수 이용의 노래때문에 많은 나날중 유독 10월의...마지막 밤에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단지 그 이유만으로 심야의 네온의 밤거릴 헤메이게 되더라구여~ 이 밤에 집착하지않을 국민이 있을까 싶을만치 추억을 찾아 헤메이는 다양한 연령층의 연인들로 굉장한 밤 거리더군요. 밤 거리에 울려 퍼지는 낯 익은 호소력짙은 음색은... 십수년째 잊혀져간 계절과 연인을 애절하게 부르짖고 있더군요 ㅎㅎ
헌데...나이 탓인가요?...입동을 일주일 남짓 남긴 밤 거리의 차가운 공기는 센치한 감정마져 오그라들게 하더군요. 이내드는 생각은.. 삼동의 겨울 채비에 대한 염려였죠 ㅎㅎ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사람의 '10월의 마지막 밤'의 상념들은 이렇게 1막을 내리고 말더라구요~
찬 기운을 가려줄 목도리 하나 장만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나의 지나온 10월의 마지막 밤을 헤아려봤죠. 손가락으로 쥐었다 폈다하길 여러 차례....그 세월을 지나오면서 내게 남은 무엇도 흠족한게 없음에 자괴감에 빠져듭니다...쓸쓸함이 밀려들구요ㅠㅠ 문득, 어느 책에서 읽은...음의 기운을 불러오는 상념은, 성숙한 의식 세계에 도움을 줄거라는것은 염세주의자들의 논리일뿐, 자기 정신 건강을 저해하므로 즉시 중단해야한다고한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떠 오르더라구요.^^
의지를 다져봅니다..................... 내 인생 여정에서 앞으로 다가올 숱한 10월의 마지막 밤의 상념이 양의 기운 가득한 묵상의 밤이되도록 후회없이 살아가리라....
사부님께서 보내시는 골기 코드에 싸이클을 맞춰서 열심히 쫓아가면서 맞이하는 10월의 마지막 밤을 수 해 지나다보면, 양적인 에너지를 말하고 나눌 수 있는 내 삶이 될거라 기도해 봅니다.^^
이천칠년10월의 마지막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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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약손명가 원문보기 글쓴이: 약손명가 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