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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4pt"><STRONG> 방사선치료 체험기:</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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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2pt"></SPAN></SPAN><SPAN style="FONT-SIZE: 12pt"> 5월28일 부산고신대학병원에서 수술하고 동위할려면 1년 기다려야한다기에 부산 염하용핵의학에서 </SPAN><SPAN style="FONT-SIZE: 12pt">8월26일 부터 28일까지 치료받고왔어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첨 동위원소에대해 무지했기에 여기와서 많은 도움받고 갔어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다들 힘들었다기에 가기전부터 겁먹고 갔지만 생각보다 참을만 했던거같아요</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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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26일 : 아침 10시까지가서 11시에 약먹고 두시간동안은 열심히 움직였죠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그리고 두시간후에 점심이 나와서 한그릇 뚝딱 그리고 물마시기 신거 먹기 돌입</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저녁도 한그릇 뚝딱...첫째날은 다른분들처럼 아무렇지 않았어요</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근데 힘들었던건 전날 잠을못자서 졸린데 침샘운동 열심히 해야한다는 말을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하도들어서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잠을 못잔거 외엔 힘든게 없었어요</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27일 : 역시 둘째날 되니 힘들더군요...아침은 반도 못먹은거같고 점심부턴 아예 주지말라</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고 했어요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음식 냄새 맡으면 속이 울렁거리는같아서 집에서 가져간 수박이랑 귤 방울토마토로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연명했죠</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과일먹으니 괜찮더라구요...근데 전날 병원와서 먹었던 콩나물국 생각하니까 속이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계속 울렁거리더라구요 내가 어떻게 어제 한그릇 다먹었나 싶을정도로 ㅋ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지금도 병원밥생각하면 속이 울렁</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근데 그거보다 더힘든건 물마시는거...물이 정말 안먹혔어요...</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신랑은 자꾸 전화와서 자기생각해서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2pt"><STRONG>물많이 마시고 침샘운동 열심히하라고...</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힘든데 불쌍한 우리 신랑생각하면서 열심히했어요</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근데 결국 저녁에 물마시다고 토하고 말았네요 오히려 토하고나니 시원하더라구요 ㅋ</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생각보다 울렁거림이 심하진않더라구요 참을만한 정도라고나 할까요...그러니 미리</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겁 먹지마세요^^</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그리고 전 둘째날 일어나니 목소리가 잘안나오더라구요 에어컨때문인가하고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그랬더니 신랑이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2pt"><STRONG>또 여기저기 찾아보고 전화와선 성대가 부어서 그런거라고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그런사람들도 있다하더라고 치료 잘되고있는거니까 걱정말라고...저녁되니 목소리도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괜찮아지긴하더라구요... 참...속울렁거려서 밥못먹었다하니 간호사분이 오셔서 주사도</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놓아주시고 원장샘 병실까지오셔서 괜찮냐고 물어주시고</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맘이 편안해지더라구요...여기선 약도 먹여주셨거든요...^^ 이렇게 둘째날을 보냈네요</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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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28일 : 드뎌 신랑이 데리러오는날! 아침에 일어나서 당연 밥은 못먹고 검사했죠</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방사선량은 1.5정도 ... 물은 이틀동안 4리터 정도 먹은거같은데 한번 토하고</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큰볼일을 잘본덕인지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2pt"><STRONG>물마신거에비해 많이 배출된거같았어요...</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전신스캔하고 4개월뒤에 다시 검사해보기로하고 약처방받고 퇴원했어요</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 2일정도 저요오드식더하라고 하시더라구요... </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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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호텔예약했지만 하루있다가 집에왔어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혼자있을 자신없어서 ㅋ 신랑보고 집에간다고... 집에와서 따로 방쓰지만 신랑있는 집이 맘이 훨씬 편하고 좋네요...컨디션도 좋고 먹고싶은것도 다 시켜먹고...신랑이 출근해서 밥차려줄사람이없네요 점심은...ㅋ</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그래도 아침은 차려주고나가고 저녁퇴근하고와선 집안일다하고 밥차려주고 주부9단 되겠다네요 ㅋ</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신랑한테 참 고마웠어요...</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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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앞으로 동위를 앞둔 분들 계신다면 너무 겁먹지않았음 좋겠어요</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제가 겁이많은편인데 여기 글보고 힘들다해서 미리부터 겁먹었었거든요...근데 할만했어요</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붓지도않았고...개인차는 분명있을테지만 우리 미리 하기도전에 겁먹지말고 걱정하지맙시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닥치면 다 잘하게 되더라구요...긍정의 힘!!! 우린 잘 극복할수있어요^^ 저도 이렇게 잘하고왔으니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우리 님들도 잘하고 오실거예요^^</STRONG></SPAN></P><SPAN style="FONT-SIZE: 11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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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방사선동위원소 체험기
갑상선 유두암 전절제,오른쪽임파선 절제(동위150 부산 염하용핵의학)
사랑이 뿅
추천 0
조회 338
10.08.30 22:2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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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이겨 내셨네요 남편분의 응원이 대단하셔서 그 힘으로 수월하게 이겨 내신듯....아마 결과도 좋게 나오리라 믿습니다
모든게 순조롭게 잘 되셨네요~~ 뭣보다 남편분 사랑이 으뜸이 아니었나 생각 해 봅니다~~ 심리적인 것도 컨디션에 지대한 영향을 주거든요~ 누군가 끊임없이 응원 해 주고 관심을 가져주는게 좋은 결과를 낳게 하지요~ 님의 가정에 늘 감사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축복이 함께 하시길 ~~~
잘하시고 오셨네요....멋진 신랑분..참 부럽습니다..^^
저도 여기서 햇답니다. 두번이나..암튼 언능 체력회복하세요!!
ㅎㅎ 저두 10월에 해운대 백병원 동위 받습니다...멋진 남편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