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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bo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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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Boflower photo 스크랩 장맛비를 굳굳하게 견뎌낸 꽃
화려한꽃님 추천 0 조회 7 11.10.11 15: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올 여름은 제 기억으로도 이렇게 긴 기간동안 연속해서  비가 내린 적은 없었던 그런 지루한 장마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를 아주 좋아해서 여름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는데 그렇게 말하면 제가 아마 돌 맞을 것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긴 기간동안 비가 내리다 보니 식물들에게도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가가수정을 하는 식물들은

그래도 좀 어떻게 수정을 이루기는 했지만 각종 곤충들의 중매가 있어야 수정이 이루어지는 녀석들은 아마 말을 할 수 있다면

 올 종족번식은 포기해야 할 것 같아 라고 말했을 것 같아요.

 

아래 사진들은 우기 틈틈이 찍어둔 사진인데 이리저리 헤메 다니느라 제 철이 아닌 꽃들도 많이 있어요. 걍 즐건 맘으로 봐주세요.

 산목련의 꽃이 빗속에서 청초하게 피었습니다. 지금은 물론 다 지고 열매가 ?힐때죠.

 

 단풍나무 씨앗들도 지금은 헬리콥터 놀이를 할때죠.

 완전히 익기전의 단풍씨앗은 꽃 못지 않아요. 아름다운 모습이...

 

 모진 비바람에 잘려나간건지 벌레들이 뜯어먹은건지...

 

 이런 완전한 모습도 이쁘긴 하지만 전 왠지 완전치 못한 상처입은 잎들에게 정이 더 가요.

 

 엉겅퀴가 빗속에서 올라오느라 그런지 제 모습이 아니고 약간 뭉툭한 기형적인 모습입니다.

 

 꿀풀의 다른 이름이 하고초인데 여름이면 고사한다고 해서 하고초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아닌게 아니라 다 고사했습니다.

 

 요 사진을 찍은지가 좀 됐는데요 돌꽃은 지금도 샛노란 꽃을 연속 피우고 있어요. 돌꽃도 났기돌꽃, 좁은잎돌꽃 등 종류가 몇 있어요.

 

 이녀석 이름은 지금은 기억이 안나요 배추흰나비가 앉아있는 모습이

 

왕원추리에서 화분을 채취중인 꿀벌

 

터리풀인지 꼬리풀인지... 아마 꼬리풀이 맞을겁니다.

비비추랑 초화화가 살고있어요.

흰자란.

꿩의다리.

앵초긴 앵초인데 어디 앵초라는걸 잊어먹었습니다.

넝쿨이와가가미.

포천바위솔

홍옥

돌꽃

 

초롱꽃

누드베키아의 개화직전모습

으아리 씨앗

홍화민들래

제비란

수레국화

담배초

붉은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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