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비야 출신으로 바로크를 대표하는 화가로 궁정 화가인 "디에고 벨라스케스(1559 ~ 1660, Diego Velazquez)"의 1631년 작품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Christ on the Cross)". 이 그림은 벨라스케스가 생애 최초로 이탈리아를 다녀온 후 독창적인 그림을 그렸던 시기의 작품이다. 합스부르크 펠리페 4세의 총애를 받은 벨라스케스는 17세기 회화의 거장으로 사실적이고 심리적으로 꿰뚫어 보는 초상화를 그렸으며 기사 작위를 받았다. 루벤스가 스페인에 갔을때 벨라스케스에게 이탈리아 유학을 권장했다고 한다.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1618년 작품 "계란 부치는 노파(An Old Woman Cooking Eggs)". 이 그림은 초기 작품으로 당시 스페인에서 유행하던 카라바조의 화풍을 따라 그린 것이다.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1624년 작품 "올리바레스 공작의 기마상(The CountDuke of Olivares on Horseback)".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1651년 작품 "거울을 보는 비너스(로크비의 비너스, Venus at Her Mirror)". 이 그림은 벨라스케스가 2번째로 간 로마 유학시절 그린 그림이다.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1656년 작품 "시녀들(Las Meninas, 펠리페 4세와 공주와 시녀들)". 이 그림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를 그린 그림이다. 마르가리타 공주의 초상화는 시집갈 집안에 보내기 위해 시기별로 그렸는데 근친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커가면서 턱이 돌출되는 정도가 심했다고 한다. 이 그림의 한가운데에 거울을 넣어 그림 반대편에 있는 장면을 그려넣었으며 오른쪽 난장이는 궁중곡예사이다. 벨라스케스는 이 그림을 그린 후 2년 뒤 기사작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