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숭실대 대학원에서 특강했습니다.
김동찬 선생님이 양민옥 선생님 소개해주었고,
양민옥 선생님 '사례관리론' 수업 시간에 초대받았습니다.
우연히 숭실대에서 강미경 선생님 만나 반가웠어요.
차 사주셨고, 요즘 관심과 마음 두는 일 이야기 들었습니다.
현장 실무자 돕는 지원단체 '마실'을 만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응원했습니다.
학부 학생들에게 제 글을 매번 과제로 낸다고 하셔서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학생들에게 권하는 책 절판되었다고 하셔서, PDF파일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잘 읽고 소감도 나눠주는 학생에게는 책 선물하겠다고 했습니다.)
가끔 만나 그동안 해온 활동이나 진보한 생각 나누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강미경 선생님은 가끔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연말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양민옥 선생님 강의실까지 배웅해주셨습니다.
강미경 선생님과도 잘 아는 사이셨습니다.
양민옥 선생님이 강미경 선생님과 인연을 물으셨는데,
추억해보니 꽤 오래되었습니다.
97년, 대학생으로 군 제대하고 방글라데시에 활동하러 가기 전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훈련받았습니다.
그때 그곳에서 일하셨고, 제게도 이런저런 기관 이야기 들려주시고 훈련도 일부 맡으셨습니다.
양민옥 선생님 잘 챙겨주시고 살펴주셨습니다.
학생들과 나누고 집에 돌아가는 길,
지하철역으로 향하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눴습니다.
영동대학교 교수로 계실 때
학생 여럿 시골사회사업 활동 소개하고 참여시킨 이야기도 들려주셨습니다.
학생들과 '복지수상록' 읽고 나눈 이야기도 들려주셨습니다.
양민옥 선생님 계획하신 일 잘 이뤄가시길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