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페 또니또♡사랑 http://cafe.daum.net/qmftiahfjqm 서평 게시판
도 서 명 : (아이앤북) 열두 살의 모나리자
권장 연령 : 초등 고학년
모집 일자 : 2014년 1월 8일(수)~2014년 1월 14일(화)
모집 인원 : 10명
신청 방법 : 1. 본 게시물 본인블로그 스크랩주소(전체공개필수)
2. 아이연령과 보고싶은 이유(2줄이상 성의있게)
서평 등록 : 10일안에 4곳 포토리뷰(개인블로그/카페/온라인서점 2곳이상)
서평등록시 유의사항 :
포토리뷰로 꼭 온라인서점에서도 사진이 보이게 해주시고, 서평에 또니또사랑 태그 부탁드립니다.타카페와 중복신청하지 마시고, 서평기한 한달을 넘기시면 미서평으로 카페내 모든활동이 정지됩니다. 당첨자확인후 댓글 남기시고 서평기한을 꼭 체크해서 기한내에 성의있는 서평 부탁드립니다.
발행일 2013년 11월 30일 / 판 형 152 x 210 / 바코드 9788997430598
ISBN 978-8997430598 74800 / 페이지 184쪽 / 정 가 9,500원
초등학교 4, 5, 6학년 추천 도서
교과 연계
4학년 1학기 <국어> 1. 생생한 느낌 그대로
4학년 2학기 <국어> 1. 감동이 머무는 곳 7. 삶의 향기
5학년 1학기 <국어> 6. 깊이 있는 생각 8. 함께하는 세상
5학년 2학기 <국어> 7. 이야기와 삶
6학년 2학기 <국어> 4. 마음의 울림
뚱뚱해서 행복하니?
출판사 서평
외모가 놀림거리가 될 수 있을까? 뚱뚱하다고 놀리고, 비쩍 말랐다고 놀리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열두 살의 모나리자》의 유리는 뚱뚱해서 친구들 사이에서 ‘돼지’라고 놀림 받고, 옷 갈아입는 장면이 찍혀 친구들이 놀렸다. 전학을 가고 새로운 친구들 사이에서 유리는 달라질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지만 결국 유리는 또 상처를 받는다. 결국 자신의 몸이 바뀌지 않는 이상 달라지는 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뚱뚱하다는 이유로 씨름부에 들 것을 권유받아 기분이 나빴지만 씨름을 하면 살이 빠진다는 코치님의 말에 씨름을 시작하고, 씨름천재라는 칭찬을 들으며 유리는 씨름에 실력을 쌓고 자신감을 얻었다. 예전에는 잘 못해도, 져도 상관이 없었지만 이제 유리는 씨름에 있어서는 잘 하고 싶고 칭찬받고 싶어졌다. 뚱뚱한 외모로 자신감을 잃고 그런 자신이 원망스러웠지만 씨름을 통해 자신감을 쌓고 뚱뚱해도 불행하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겉모습만으로,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잘못을 저지른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것이 놀림감이 될 수 없다. 나와 조금 다를 뿐 내 친구이다. 진정으로 사람을 대하는 마음과 눈이 필요하다. 외모만으로, 첫 인상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약점을 놀려대는 것이 아니라 비록 뚱뚱하더라고 그 친구의 장점을 찾아 존중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외모는 외모일 뿐이다. 뚱뚱한 친구가 놀림으로 괴로워하고 스스로를 원망스러워하면서 뚱뚱해서 불행해하지 않도록 진정한 마음을 전해주었으면 한다.
줄거리
유리는 엄마와 언니와 함께 미술관에 갔다. 그림 속 주인공들은 모두 풍선을 부풀린 듯 엄청 뚱뚱했다. 그리고 유리는 보았다. ‘열두 살의 모나리자’라는 제목의 그림, 머리 스타일과 옷만 다를 뿐 딱 유리였다. 머리가 핑 돌면서 어질어질했다. 뚱뚱해서 행복하다는 그림 속 인물들과 달리 유리는 살이 찐 자신이 싫었다.
전학 첫날, 아이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는데 뚱뚱하다고 놀리는 아이들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뺨을 맞은 듯 얼얼해지며 식은땀이 났다. 뚱뚱한 유리를 한심해 하는 아이들의 수군거림이 채찍질같이 느껴졌다. 유리는 깨달았다. 어디에 있든 누구를 만나든 자신의 몸이 바뀌지 않는 이상 새로움은 없다는 것을.
체육시간, 유리는 아이들과 함께 옷 갈아입을 용기가 없었다. 아이들이 모두 나가고 나서야 탈의실 안으로 들어갔다. 최대한 빨리 갈아입으려 했지만 그날따라 속옷이 돌돌 말려 올라갔다. 그때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아이들이 다 나간 후라 전혀 의심을 하지 않았다. 다음 날부터 아이들이 이상했다. 유리를 아래위로 훑어보며 키득거렸다. 뭔가가 있다는 느낌이었지만 물어볼 친구가 없었다. 집에 도착하자 유리가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는 모습이 찍힌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다. 저절로 아파 결석을 했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웃음기를 머금은 눈빛이었다. 서영이가 자신의 동영상을 찍은 걸 알고 따졌지만 유리가 자신보다 뚱뚱한 것을 증명하면 아이들이 놀리지 않겠다고 했다며 당당한 서영이의 모습에 오히려 유리가 잘못한 것처럼 느껴졌다.
모든 것에 의욕을 잃은 유리가 운동장 의자에 앉아 있는데 씨름부 코치님이 다가와 체격이 좋다며 씨름을 하자고 했다. 그 후로도 코치님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 씨름하자며 유리를 졸랐다. 하지만 유리는 씨름선수 되는 것도, 뚱뚱한 것도 싫다며 울먹였다. 결국 유리는 씨름하면 살 빠진다는 코치님의 말에 씨름을 하기로 했다. 훈련이 시작되었다. 진국이와의 대련에서 유리는 배운 기술을 시도해 순식간에 진국이를 넘어뜨렸다. 씨름천재라며 코치님의 칭찬을 들은 유리는 환호성을 질렀지만 진국이와 아이들의 표정이 굳었다.
우연히 화장실 앞에서 만난 진국이는 오늘 훈련은 없다고 했다. 다음 날, 코치님은 어제 훈련에 말도 없이 빠진 유리를 야단쳤고, 유리는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다. 코치님의 말도, 진국이의 행동도 이해할 수 없었다. 진국이의 거짓말이 자극제가 되어 더욱 열심히 씨름에 전념했고, 칭찬을 듣는 일이 많아졌다.
매년 10kg씩 증가하는 몸무게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거울을 보지 않던 유리는 깜짝 놀랐다. 분명 씨름하면 살이 빠진다고 했는데 씨름하기 전보다 살이 더 찐 듯했다. 두꺼워지고 딱딱해져서 움직일 때도 둔하게 느껴졌다. 코치님에게 속았다는 생각에 유리는 다시는 씨름을 안 하겠다고 결심했다.
씨름을 그만둔 지 일주일. 진국이에게서 연락이 왔다. 진국이는 씨름부가 해체될 거 같다며 유리에게 다시 씨름부에 나오라고 했다. 그러고는 비쩍 말라 친구들에게 왕따 당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오자마자 실력을 인정받은 유리가 부럽고 약이 올라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했다.
할아버지 칠순잔치, 할아버지는 씨름을 해서 탄탄해지고 씩씩해진 유리를 보고 흐뭇해하셨다. 그러고는 씨름 실력 한번 보자며 씨름 자리를 만들라고 하셨다. 첫 판은 유리의 안다리 공격에 할아버지가 쓰러졌다. 하지만 다음 두 경기에서는 할아버지가 내리 이겼다. 유리는 오기와 분함으로 눈물이 났다. 소중한 것을 빼앗긴 듯한 기분이었다. 뭐든 잘 못해도 상관없고 관심 없지만 이제 씨름만은 관심이 가고 잘하고 싶어졌다.
유리가 선수의 자격으로 처음 경기를 치르는 씨름왕대회, 체격이 큰 상대선수 앞에서 유리는 기죽지 않고 상대의 힘을 역이용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상대를 밀어 넘어뜨려 값진 승리를 따냈다.
6학년이 된 유리는 여전히 씨름에만 신경을 썼다. 체급 나누려고 몸무게를 재는데 이상했다. 매년 10kg씩 늘었던 몸무게가 이번에 반대로 빠진 것이다. 다시 몸무게를 늘려야한다며 코치님이 장난을 쳤다. 뚱뚱해서 행복하다는 ‘열두 살의 모나리자’가 떠올랐다. 이제 유리는 더 이상 뚱뚱해서 불행하지 않았다. 등나무 앞에서 울고 있는 서영이를 보며 작년의 자신의 모습이 떠오른 유리는 서영이에게 다부지게 이야기했다.
“너도 씨름 한번 해볼래?”
목차
1. 아웃사이더
2. 열두 살의 모나리자
3. 전학
4. 몰래 카메라
5. 기특한 나?
6. 그 곱슬머리 아저씨
7.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
8. 씨름부에 들다
9. 나는야, 씨름 천재?
10. 거짓말
11. 어느 날 문득
12. 씨름부 해체
13. 합숙훈련
14. 할아버지 칠순잔치
15. 씨름왕대회
16. 뚱뚱해서 행복해?
글쓴이 임지형 광주대학고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무등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2009년 제1회 목포문학상을 수상했고, 2011년 광주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아 《진짜 거짓말》을 출간했다.
첫 책을 냈을 때처럼 독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작품을 쓰기 위해 글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린이 정진희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으며,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린 책으로는《나는 투명인간이다》《괴짜탐정의 사건노트》《괴짜탐정의 사건노트》《어린이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잔소리 없는 날》《난 이제 혼자가 아니야》등이 있다.
첫댓글 http://blog.daum.net/mychapl/264
13세 15세
아이앤북 출간 도서를 좋아합니다. 지금까지 읽어본 아이앤북 도서들을 타인들에게 전부 추천해 주었어요. 따듯하고 정감 넘치며 편안하게 감동을 전달해 주었거든요. 이 책, 열두 살의 모나리자도 줄거리를 얼핏 보니 믿을 만한 도서일 거라 확신해서 신청합니다.
http://blog.daum.net/geenee63/763
13세 8세
요새 아이들은 남자고 여자고 마른몸매병에 걸린것 같아요
사회가 외모지상주의로 흘러서 그런 것도 있지만
자제할 줄 아는 어른들보다 아이들의 그런 마음이 더 심각하단 생각이 듭니다
바른 생각과 올바른 행동들을 위해 이 책을 신청해봅니다
살집 있는게 죄는 아니쟈나
http://blog.daum.net/irnea2004/1324
11세, 9세
4학년이 된느 우리 아들 4학녀 교과서에 실린 내용이라 아이게에 읽혀주고 싶어 신청합니다. 우리 아들 왜소해서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해 힘들어 햇는데 이 책의 주인공을 우리 아들이 이해 할 수 있겟네요 이 책의 주인공은 친구들의 놀림으 ㄹ어떻게 극복햇는지 궁금하네요 놀리는 친구들을 어떻게 해야 한느지 아이에게 알려 주고 싶어 이 책을 신청합니다.
http://blog.daum.net/zzzangyk/407
12세
제목만 봤을땐 미술관련 내용인줄 알았어요.
우리 나라가 점점 외모지상주의가 되다보니 아이들도 자연스레 그렇게 따라가는 것 같아요.
4~6 학년 교과 연과 도서이기도 해서 더 마음이 가는 책이네요.
올해 열두살이 된 우리딸이 진지하게 읽어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청해 봅니다
http://blog.daum.net/liye632/1517
11세
어느날 아이가 학교에서 오더니 같은 반 여자아이가 자신에게
돼지라고 놀렸다고 매우 기분 나빠하더라고요. 엄마가 보기엔 저희아이가
약간 살집이 있는 정도인데...휴... 요즘은 조금만 통통해도 다 살졌다고
놀리는 것 같아요.ㅜㅜ; 너무 외모 지상주의로 흐르는 안타까운 현실속에서
인간의 내면을 가꾸는 일이 더 소중하다는 가치관을 심어주는 일도 부모 몫인것 같네요.
http://blog.daum.net/khr0937/18330714
12세
같은 나이라서 더 공감이 갈듯 합니다.
그정도는 아닌데 은근히 살을 빼야 한다는둥, 뚱뚱하다는 둥 합니다.
신경쓰지 말라고 하지만 아이는 몸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집니다 사춘기가 다가올때가
더욱더 신경쓰고 있는 아이게게 좋을 듯 합니다. 신청해요.
http://blog.daum.net/charmna1/12451207
10세
제목만 봐서는 모나리자 이야기인줄 알았어요..외모지상주의로 성형뿐아니라..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는 대한민국 공화국.. 우리아이들은 어떻게 바라보는지..
뚱뚱한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과 아이들의 반응이 궁금해집니다..
외모보단 내면이 중요하다는걸..꼭 알려주고 싶네요..
http://blog.daum.net/fika79/424
10살
우리 아이가 뚱뚱한 편이라 돼지라는 별명이 있거든요. 학기 초에는 정말 많이 힘들어했을 정도였답니다.
주인공 유리의 마음을 어느 정도 알것 같아서요. 유리처럼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회복했으면 해서 읽어보고 싶어요.
겉으로 보여지는 외모가 아이들한테는 아무래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거 역시 어른들의 시각에서 비롯되지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날씬하고 키가 크고 겉모습에만 치중하지 않고 사람 속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해서 신청해봅니다.
http://blog.daum.net/skw777km/843
11세
외모가 놀림거리가 많이 되고 차별을 받는 사회인것 같아요.
저희 아들도 또래보다 키도 크고 등치도 있어서 걱정이 되기도 해요.
아직까지는 외모때문에 힘들어 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람을 판단하는데 외모가 전부는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싶어 신청합니다.
http://blog.daum.net/jskima76/530
12세, 6세
이제 곧 사춘기가 시작되면 거울앞에서 살것같은 우리딸.
예쁜 외모는 예쁜 마음이 더해지면 더욱 더 예뻐질거라는 걸 꼭 알아줬으면 한다~
우리딸이 예쁘게 커가길 바라며~
http://blog.daum.net/mami1/1462
12세
일단 12살이란 공통점 외모에 대한 부분에 관한 부분이네요 정말 외모에 대해 민감해지는 시기 놀림의 대상을 외모로 판단하며 아이들사이에 그런부분들이 있다보니 참 공감되며 만날 수 있는 도서같아요 뚱뚱한 외모로 돼지란 놀림을 받다니 정말 속상할꺼예요 그래도 잘하는 부분을 찾아낼 수 있는 이야기 그렇게 자신감을 찾아갈 이야기 아이와 만나보고 싶어집니다
http://blog.daum.net/pvw26000/464
12세
교과연계가 되는 책이라 신청합니다.
4학년 올라가는 느끼군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같은 나이대라 읽으면서 많은 공감이 될듯한 이야기네요. 너무 외모에만 치중하는 우리사회를 한번더 돌아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http://blog.daum.net/ghksltptkd/751
12세
외모가 중요한것은 아니라고 아이에게계속 말해 주지만 그 토래의 아이들에게 외모가 중요하지 않을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춘기 초입에 점든 아이들에게 외모가 아무것도 아닐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아이에게 편견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해서 노력한답니다 저희 아이가 읽기에 적당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