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28일
1. 時事漢字
확전(擴戰) 중동(中東) 흑연(黒鉛) 상강(霜降) 답사(踏査) 기전(畿甸) 소탕(掃蕩) 중양절(重陽節) 숭정제(崇禎帝) 유야무야(有耶無耶)
2. 單語풀이
확전擴戰;
싸움을 더욱 크게 벌림
중동中東;
(지리학(地理學)ㆍ지학ㆍ지명(地名)) 유럽(Europe)에서 보아 동쪽 땅 중(中)에서 극동(極東)과 근동(近東)의 중간(中間) 지역(地域). 일반적(一般的)으로 서아시아(西Asia) 일대(一帶)를 이름
흑연黒鉛;
육방정계(六方晶系)에 딸린 순수(純粹)한 탄소(炭素)로 된 광물(鑛物). 연필심, 전기(電氣) 공업(工業) 따위에 쓰임
상강霜降;
24절기 중 열여덟 번째 절기로서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며 양력으로 10월 23일 무렵이 된다. 이때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국화도 활짝 피는 늦가을이다. 농사력으로는 추수가 마무리되는 때이다.
답사踏査;
그곳에 실지(實地)로 가서 보고 자세(仔細)히 조사(調査)함
기전畿甸;
畿內(기내)와 같다.
1)나라의 서울을 중심(中心)으로 하여 사방(四方)으로 뻗어 나간 가까운 행정구역(行政區域)
2)경기도(京畿道) 안
3)천자(天子)의 왕성(王城)에서 500리 이내(以內)의 지역(地域)으로서, 천자(天子)의 직할지(直轄地)를 가리킴
소탕掃蕩;
휩쓸어 모조리 없애 버림
중양절重陽節;
음력(陰曆) 9월 9일. 중구(重九)라고도 하는데, 9는 원래(原來) 양수(陽數)이기 때문에 양수(陽數)가 겹쳤다는 뜻으로 중양이라 함
중양절은 제비가 강남(江南)으로 간다고 전하며, 이 때쯤 되면 제비를 볼 수 없다. 이 날은 유자(柚子)를 잘게 썰어 석류알, 잣과 함께 꿀물에 타서 마시는데 이것을 화채(花菜)라 하며 시식(時食)으로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기도 한다. 또 이 날 서울의 선비들은 교외로 나가서 풍국(楓菊) 놀이를 하는데, 시인(詩人)ㆍ묵객(墨客)들은 주식을 마련하여 황국(黃菊)을 술잔에 띄워 마시며 시를 읊거나 그림을 그리며 하루를 즐겼다. 각 가정에서는 국화전(菊花煎)을 부쳐 먹는 풍습이 있다.
숭정제崇禎帝;
중국 명(明)의 16대이자 마지막 황제로서,
숭정(崇禎)은 년호(年號)이다.
묘호(廟號)인 사종(思宗), 의종(毅宗) 등으로도 불린다. 즉위 초기에는 전횡을 부리던 환관(宦官) 위충현의 세력을 제거하고 정치를 개혁하였으나, 중기 이후에는 다시 환관(宦官)들을 중용하여 당쟁이 격화되었다. 그 결과 후금(後金)의 침입과 농민반란 등을 촉발시켜 1644년 이자성(李自成)이 이끄는 농민반란군이 베이징[北京]을 점령하자 자살하였다.
유야무야有耶無耶;
있는지 없는지 흐리멍덩 모양(模樣),
흐지부지한 모양(模樣)
3. 橫說竪說 시사뉘우~쓰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이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반격으로 확전(擴戰)일로에 있어, 향후 중동(中東) 사태의 전개를 가늠하기 어렵다.
중국은 자국의 흑연(黒鉛)자원을 경제 무기화 하려는 낌새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어 상강(霜降)의 서리에 더해 우리 경제에 돌우박을 쏟아부으려 하고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에는 단풍이나 유적 답사(踏査)를 최소한 기전(畿甸)을
벗어난 곳으로 떠나 그간의 근심을 스스로 소탕(掃蕩)하고 싶다.
얼마전에 지난 중양절(重陽節)에는 삼삼오오 친구들과 모여 시회를 열고 국화주를 먹었을 숭정제(崇禎帝)의 신하임을 자처하며 대명천자(大明天子)는, 아군지군(我君之君)이라고 진심으로 사대했던 일부 조선의 선비들의 언행, 중국이 발호하는 2023년 현시점 친명을 정산해야지 유야무야(有耶無耶)넘어갈 일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