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춘천 조반마 실무단장입니다. 정리해서 올려 드린다는 것이 계속 늦어 졌군요 이제야 답변드립니다.
춘천 조반마를 이어오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은 최대한 배제하고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강원도 단체에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강원지역 관점에서 말씀드립니다
2003년 1회 대회는 강원민중연대에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하고 강원지역 주요단체들을 중심으로 조직위를 구성해서 진행해였습니다. 조직위의 출범 개요는 아름다운 춘천땅이 조선일보에 의해서 이용당하고 더럽혀지는 것을 더이상 두고볼수 없기에 장기적으로 조선일보마라톤대회를 대체할 대안마라톤대회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2004년 2회대회는 서울및 전국단체, 인터넷 카페들까지 가세하면서 참여층이 두터워집니다. 그러나 조직위 구성에 대한 논란으로 강원민중연대에서는 대회에 대한 이견으로 개별단체로 참석하게 됩니다.
2005년 3회대회는 국민의 힘과 민주노총 강원본부에서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면서 조직위원회 구성에 대한 논란을 불식하게 위해서 조직위원회에 단체명을 망라하지 않고 참가및 후원단체로 정리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2006년 4회대회는 국민의 힘 중심으로 주관을 하게 되며 민주노동당과 전농 강원도연맹등 몇개 지역단체에서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 대회를 평가하면서 조반마를 주관하는데 점점 힘이 부치고 만성적인 적자가 누적되면서 5회 대회부터는 마라톤의 틀을 고집하지 않고 대규모 걷기대회 형태로 진행할 것으로 정리하게됩니다.
2007년 대회때는 춘천에서 마라톤대회를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강원지역 참가단체에는 8월9일에 제 5회 옥천 마라톤대회 준비위원회 명의로 옥천마라톤대회 참여단체로 함께 할 것에 대한 공문이 도착했으며 춘천에서 옥천으로 마라톤대회를 옮기는데 대해서는 강원지역 단체들과 논의가 없었기 때문에 과정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당시 강원지역단체들은 일상적인 연대활동도 어려움을 겪던 시기어서 조선일보 반대 마라톤대회를 결국 개최하지 못하게됩니다.
2008년 대회는 강원민언련과 강원언소주 전농 강원도연맹등 지역단체들이 주축으로 준비를 하고 국민참여네트워크와 네티즌 단체들이 참여하면서 춘천 조반마를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옥천마라톤대회가 이전 춘천 마라톤대회의 회차를 이어서 개최하고 있었고, 춘천 마라톤대회가 2007년 진행되지 못한 관계로 회차에 대한 논란이 있어서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개최년만 표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왜 차수 표기는 없어지게 되었는지
- 바로 위에 답을 해놓았습니다. 별 것 아닌 듯하지만 여러 의견들이 있었고 당시 결정을 개최년도만 표기하자고 했기 때문에 올해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2003년 제1회 대회를 춘천에서 갖게 된 배경
- 아래 1회 조직위원회 출범 선언문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춘천조반마가 옥천조반마로 대체된 여부
- 초기부터 주관하고 참가했었던 강원지역 단체들과는 대체에 대한 합의가 없었습니다.
참고자료 --------------------------------------------------------------------------------------------------------
조선일보 반대 춘천 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선언문
오는 10월 19일 이곳 강원도 춘천에서는 조선일보 마라톤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조선일보 마라톤대회에 즈음하여 모인 우리는 조선일보가 아름다운 강원도 땅에서 그이름을 걸고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을 더이상 볼수 만은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여 이 자리까지 오게되었다.
조선일보로 말할 것 같으면 일제시대 일왕을 숭배하며 우리 젊은이들을 일제의 총알받이로 내몰았으며 군사독재 시절에는 군부를 찬양하며 애국인사들과 민중들을 탄압하는데 앞장섰다.
오늘날에도 보수수구세력과 재벌들의 대변인 노릇을 톡톡히 하며 노동자 민중의 진보진영을 탄압하고 있다. 또한 북미간의 갈등과 한반도의 전쟁위협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민족의 이익보다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으며 남북대결과 대북 적대감 유발을 공공연히 조장하고 있다. 이에 몇해전부터 안티조선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언론재혁의 시대적 요구가 한층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진보운동의 흐름을 정면으로 가로 막고 서있는 조선일보 마라톤 1주일전인 10월 12일 조선일보 반대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바로 오늘 역사적인 대회 조직위원회를 출범 하게 된것이다.
조선일보에 반대하는 전국 30여개 단체가 이미 대회 조직위에 참가하고 있으며 참가단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더불어 조선일보를 반대하는 전국각지의 개별인사들이 속속들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우리 조직위는 올해 제 1회 대회를 기점으로 조선일보 마라톤대회가 개최되는한 매년 반대 마라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조선일보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을 반대 마라톤으로 인입할 것이며 대회 규모를 늘려가며 국민들 민중들 힘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다. 춘천에서 대회를 개최하면서도 그 이익금을 한푼도 지역에 환원하지 않고 자사의 배불리기에만 사용하는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은 더이상 개최할 의미가 아무것도 없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춘천알리기의 이득이 있다고 한다면 조선일보가 아닌 춘천시민의 힘으로도 충분하다. 우리 조직위는 춘천 시민과 함께 하는 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춘천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천명하며 안전하고 의미있는 행사로 만들어 갈것을 밝혀둔다.
2003년 9월 22일
제 1회 조선일보 반대 춘천 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
첫댓글 잘 정리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