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초복이네요
찌는듯한 더위와함께 흐르는 땀이 인중을 애무하는..
삼계탕 한그릇이 긴급히 땡겨서 후다닥 온달공주를 봉창에 챙겨넣고 간곳은
중화산동 터틀위 청학동버섯전골 바로옆인 예우랑 입니다.
오후 5시정도 도착. 다행히도 주차장에 자리가 한자리 있어 불쑥 집어넣고 안으로 고고싱.
입구에 "오늘은 삼계탕만 합니다" 크게 붙어있더군요. 모나미 매직으로 쓴듯...
기본찬입니다. 깍두기 2그릇 사랑해줬습니다.
고추..무슨 청량고추를 내놓아서...ㅡㅡ;;
아그작~ 하는순간 이런..제길슨.. 나를 잭슨옆으로 보내려고하나ㅠㅠ
영계가 육수안에서 오묘한 포즈로 반신욕을 즐기고있네요.. 숟가락을 이용해 은근섹시한 포즈로 돌려보았습니다.
여기서 잠시 죄송합니다.
너무 배가고파서 날개쭉지 한짝을 그만...ㅡㅡ;;
ㅋ ㅑ~ 말로 설명을 못드림을 죄송합니다.
대신 이 사진으로 설명을 대신하려 합니다. 우리 온달공주도 한그릇 뚝딱~
이 더운여름 예우랑에서 "한 뚝배기 하실래예?"
첫댓글 글도 예쁘게 참 잘써서 보는 사람이 잼났고 복임을 했다니 내가 기쁘다는
이 더위에 그래 일케나 맛있게 잘
올 여름에 건강 유의하고 잘 넘기시길
아구 감사합니다~ 원래 이렇게 잼있게 쓰는걸 좋아라 하는데 어르신분들이 많아서 자중하고있습니다 ㅎ 요근래 집밥을 못먹어서 엄청 맛있게 먹고왔네요
방금 임금님삼계탕먹고왔는데 상태가 아무래도.. ㅠㅠ손님이 많아서 그랬나?? 여튼 예우랑이 더 나은거같더라구요.
임금님삼계탕..여사장님이신데.. 손님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져서인지 약간 서비스가 덜하죠..ㅠㅠ
저도 한뚝배기 했습니더~ㅎㅎ
저녁에 보니 KBS뉴스에 중화산동 예우랑 찍어간게 나오네요 ㅎㅎ
왜 온달왕자님은 이쁜분이랑 다니는지 알았음~~ 글 쓰는 유머가!! 집나간 며느리도 들어오겠내...ㅎㅎ 그런데 이곳저곳 삼계탕은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여기가 특별하게 모가 틀린지좀~ㅎ
글보다 외모죠ㅋㅋ 다른곳 닭은 약간 질기면서 냄새나는곳도 있는반면 이곳에서 실망한적은 한번도없을만큼 육질이 연합니다. 또한 국물 육수맛이 부드러우면서 개운합니다^^ 실내도 깔끔한게 한몫하죠.
여기 오늘 사람 많아서 줄서서 먹었다고 소문 들었습니다 ㅎㅎㅎ
오후 5시여서 그런지 빈자리도 많이 보였어요^^
여기저기 다먹어봐도 여기만한곳은 없는듯 .. 딱 기본느낌이면서...정확히맛을살린듯한느낌이에요
아중리 전라도음식이야기 쪽도 괜찮았던기억이구....성미당은 그냥그렇구 ..임금님도 작년에갓을땐 괜찮기는했는데 ..가본곳중최악은 춘향 .기억에서 잊어버리고싶은맛 ㅜ..
네 정말 그런듯요..옛날 개성삼계탕때부터 맛은 안변하네요^^
전 어제 아중리 예우랑가서 먹었는뎅...줄이 어마어마했다는.. 복날엔 가면 안되겠어용
전 다행이 손님이 약간 빠질시간틈을타서 갔습니다 ㅎㅎ
작년에 중화산 예우랑갓는데 ;; 자리가 꽉차서 테이블 작은걸로 다나눠서 사람들 억지로앉히고도 .. 뒤에 줄이 ㅎㄷㄷ......거의 머 삼계탕쪽으론 예우랑쪽이 본좌인듯 .. 여기저기 다돌아봐도 가장괜찬ㅀ은듯
전 낮에 일찍 간다고 갔는데도 밖에 한 20명 넘게 줄서있는거 보고 그냥 돌아섰는데 드시고 오셨군요...^^
네 시간대 운이 잘 맞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