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나무속은 북반구의 온대지방에 30종이 자라고 한국에 12종이 있다.
열매에 능선이 있는 찰피나무와 웅기피나무가 있고, 열매에 능선이 없는 염주나무·개염주나무·보리자나무 등이 있다. 목재는 연하고 가공하기 쉬우며 뒤틀리지 않으므로 귀중한 가구재로 사용되고 수피는 섬유자원, 꽃은 밀원식물이 되며 어린 꽃봉오리를 말려서 차로 하기도 한다.
꽃자루에 커다란 포가 있는 것이 특색이며 수피가 발달한 섬유자원이다. 잎에 털이 없는 것과 있는 것 등 두 종류로 구분되며, 털이 없는 것에는 피나무·털피나무·섬피나무·뽕잎피나무·연밥피나무 등이 있다. 털피나무는 잎의 뒷면 전체에 갈색 털이 있고 나머지는 맥겨드랑이에만 있으며 울릉도에서 자라는 섬피나무를 비롯하여 뽕잎피나무·피나무·연밥피나무가 이에 속한다.
첫댓글 장산에는 섬피나무가 몇포기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