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중학교에서 월명중 자치회 청소년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부터 월명중학교의 학생자치회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학생자치회답게 학교와 일상 속에서 자치하는 삶을 살아보고자 달그락과 함께 자치활동을 배우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월명중 학생자치회 청소년들이 ‘달그락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달그락 프로젝트’의 목적과 주제 등을 소개하고, 팀을 꾸리는 시간 가졌습니다.
청소년들끼리 어떤 주제를 정할지 누구와 어떻게 팀을 꾸려갈지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청소년들이 각자 활동하고자 하는 주제가 달라서 관심 주제별로 팀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각 팀에서도 서로 논의하여서 주제를 정하였습니다. 각 팀마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열띤 토론과정을 거쳐 결정한 팀도 있고, 순조롭게 주제가 결정된 팀도 있습니다. “군산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들고 싶어요! 가능할까요?”, “개발자를 만날 수도 있나요?” 등 각자 궁금한 점을 이야기하며 청소년들끼리 의논한 결과, 총 5개의 팀이 생겼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5개의 팀이 다 다른 주제를 선정한 것입니다. 청소년의 스트레스 완화, 군산 그림책, 상담 어플 혹은 SNS 페이지 관리, 유기동물 보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흥미로운 5개 주제가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프로젝트를 이끌어갈지 궁금해지는데요. 월명중학교 청소년들이 “선생님 또 언제오세요? 더 길게 만나도 좋을 것 같아요! 주말에 만나도 좋아요!”라고 이야기를 하며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월명중 청소년들이 달그락 프로젝트 통해서 진짜 ‘자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작성자: 김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