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대한민국에서 IT 및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유지보수'**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용어가 중소기업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유지관리'**라는 새로운 용어가 도입되었습니다.
※ 용어 변경의 배경
'유지보수'의 문제점: 과거 '유지보수'라는 용어가 주로 사용되면서, 고객사(주로 대기업)들이 이를 원계약에 포함하여 가격을 낮추거나, 추가 비용 없이 유지보수를 요구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는 중소 IT 기업들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소위 **'갑질'**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정부의 개입: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중소기업 보호와 공정 거래 촉진을 위해 IT 서비스 계약에서 '유지보수' 대신 **'유지관리'**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권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유지보수를 계약 내 포함시키지 못하도록 하고, 중소기업들이 추가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유지보수'보다는 '유지관리'가 중소기업들에게 더 유리한 계약 조건을 만들 수 있으며, 정부가 이 용어를 권장한 것은 중소기업 보호와 공정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