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울진 통고산 산행기·종점 :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리 통고산자연휴양림
02.울진 통고산 산행일자 :2023년 10월28일(토)
03.울진 통고산 산행날씨 : 구름
04.울진 통고산 산행거리 및 시간
05.울진 통고산 산행지도
오래동안 가지못하고 망설이고 있던 산, 조망이 좋지않아 열외로 치고 있었는데 단풍구경이라면 조망이 무슨 상관이랴. 휴양림 매표소를 지나 우측 계곡을 끼고 올라간다. 시멘트 임도가 끝날 무릅 차를 세우고
등산로 이정표를 보고 올라간다.
소문대로 금강송의 헌출함을 볼 수 있고
단풍도 곱게 들었다. 아직 고도가 낮어서 그렇겠지
차량통제차단기가 나온다. 이 부근에 차를 세워도 좋겠다.
습기가 많은 계곡에 이런 류의 수풀이 많다.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 사방댐 방향으로 간다. 좌측은 급경사이고 우측은 완경사이다.
사방댐 입구에 이런 열매가 보인다. 팥배나무 열매인줄 알았더니 구리장나무라고 나오군. 아는 체를 아니해야겠다.
급경사를 오르자 우측으로 통고산 능선이 겨우 보인다.
이 금강송 아래에서 진수성찬에다 누런 곡차도 한잔하고서야
높은 소나무 아래에서 노님을 알았다.
저기 어느 고도까지는 단풍이 좋지만
임도를 만나자 단풍은 낙옆으로 변하기 시작하였다. 등로는 저기 우측에 리번이 보인다.
거기를 조금 올라가면 통고산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전형적인 육산으로 시야가 없음을 알겠다.
본 능선에 가까울수록 낙옆은 쌓였다. 설마 이렇게 단풍이 질줄 몰랐다.
안부를 걸어가니 좀 쓸쓸한 느낌이다. 좌측으로는 왕피리인가보다
겨우살이가 겨우 살아가군
여기가 낙동정맥의 삼거리인 모양이다. 우리는 정맥길을 걷는 것이 아니므로 우측으로 간다.
우측으로 천축산이 나무 사이로 겨우 보인다
정면으로는 통고산 정상이 실루엣으로 나타나고
나무 가지 사이로 좌측 일월산을 당겨본다.
무인산불감시시설인 모양이다.
우측 천축산이 살짝 보이는 것으로 보아 그 아래 불영사가 있겠군
통고산 바로 곁에 야유회를 해도좋을 넓은 헬기장이 나온다.
시야도 흐리거니와 보지 못한 산이라 가늠하기 어렵다. 우측 멀리는 태백산 방향이긴하다.
정면으로 일월산이 구름 아래 보이고
여긴 동북 방향이다.
가지 사이로 천축산이 보인다. 통고산과 쌍둥이 같다.
저긴 영덕의 풍력단지인지...날씨도 음울하고 추워진다.
전파강수관측소를 지나서
우측 통고산휴양림 방향으로 급히 하산한다.
임도 따라 가다가
또 등산로를 가다가
편안한 임도 따라 내려오니
차량통제차단기가 나오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8k 3시간 정도 걸렸다.
매표소 직전 단풍이 좋다.
이제 불영사계곡으로 간다.
불영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경내로 들어간다.
불영사를 중심으로 천축산이 둘러싸고 도는데, 한번 천축산을 오르고 싶지만 폭포 부근에서 추락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출입금지 하였다니 안타깝다.
부처바위의 부처가 여기 연못에 비치어 불영사라 하였다는데...
화재가 많이 발생하여 거북을 조성하였다는데...
응진전 앞에서 본 풍광이다.
경내를 나오면서 다시 눈길을 끄는 저 암봉...
불영사는 인현왕후와도 인연이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