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1일(토)
경남 거제 드라이브 및 여행
고요 쓸쓸 산방산비원을 나서고
1018번 지방도를 따라 둔덕면사무소 등을 지나니
우측 한산도 방향 남해바다 해상국립공원 조망이 펼쳐진다.
그리고 우측 가까이 다가선 섬 산달도
산달연륙교를 지나 산달도로 들어선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산달도 8.2km 해안선 드라이브
되돌아나올 즈음에서 만난
이선장해물포차
경남 거제시 거제면 산달길 339. 010-2582-4769
산달도 드라이브만 즐기려 했는데
생각못한 먹거리를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섬에서 바닷가 물결소리 들으며
늦은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현재 시각 15시 경
포차 내부로 들어서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고요한 외부 모습과 달리 놀랍다!
드라이브 외 산달도 산행 손님들도 많다.
메뉴로서 해물모듬을 주문한다.
소라/멍게/해삼/굴 모듬
3만원
역시 제철해산물 사용
해물낙지파전 비주얼 최상_^_
와~우~~~
역시 해물이 듬뿍 듬뿍 듬뿍
소라인가요~
그야말로 싱싱
한편 굴라면 주문은 덤
배부를 겨를없이 먹방타임
산달연륙교
통행량이 많지 않으면서 꽤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2018년 9월 즈음인가 개통된 걸로 안다.
1018번 지방도로 드라이브 중
건너편 산달연륙교와 산달도 전경
《산달도》
거제만 한복판에 위치
소토골산, 뒷들산, 건너재산으로 불리는 삼봉이 있다.
그 사이로 달이 솟아오른다고 하여 삼달이라고 불렸다.
그러다가 400년 전 이 섬에서 정승이 태어난 후부터 산달도로 불리워졌으니!
1972년 부산대학교박물관에서 신석기시대(BC8,000년)의 패총 2개를 발견함으로써 선사시대 때부터 인류가 살아왔음을 알 수 있어~
조선왕조실록(1430년)에는 산달포 절도사가 대마도 어부들을 잡아 예조에 보고한 일도 있다.
경상도 지리지에는 소를 키우던 목장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후 1470년(성종 원년) 우도수군절도사 수영이 설치되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지금으로부터 약 500여 년 전부터 산달섬에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고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