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2차 부산23산우회 물금 오봉산 둘레길/2016.01.24
이날은 강추위로 지구 전체가 꽁꽁 얼어 붙었지만
우리 친구들은 그 추운 날씨도 아랑곳 안하고 물금 오봉산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비록 날씨가 상상도 못할 정도로 추웠지만 친구들 손잡고 걷는 이날 산행길은 어느때보다 훈훈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친구들 고생많이 했습니다
1. 모임장소 : 호포역 1번출구 10시15분 (물금행 버스 호포역 출발: 10시25분)
2. 참가 : 박수갑 최대일 김태홍 박문회 홍덕표 조진호 송충송 김상호 김상영 안호창(10명)
3. 산행코스 : 물금읍사무소 - 용국사 - 전망대 - 오봉산 둘레길 삼거리 - 둘레길 - 팔각정 - 오봉초등학교 -
양산 워터파크공원 - 양산역
4. 산행거리 : 도상 9키로 5. 산행시간 : 5시간 6.회비 : 만
-결산 1. 수입 : 5547491원 (전이월/5457491 + 회비/9만)
2. 지출 : 227110원
준비물/주류.과자/18610 준비물/주류/3500 목욕/5.4만 1월통신비/1.5만
오봉산사전답사/1월21일/1.5만 저녁/대구탕/12.1만
3. 잔금 : 5320381원 (5547491 - 227110)
산행사진


호포역에서 10시25에 출발하는 물금행 버스(21번)로 물금으로 ,,,
물금으로 가는 버스는 이 21번 노선 버스 하나 뿐이라서 물금으로 가기가 무척 상그럽다 (배차간격 1시간)
다른 버스는 멀리 돌아돌아 물금(종점)으로 간다

물금에 도착하니 조진호로 부터 급한 연락이 온다. 약간 늦어서 택시 타고 온다고 ,,,
이 추운 날씨에 그대로 돌아가도 되지만 산행에 참석하려는 그 열정에 다들 박수를 치고 ,,,

산행들머리 삼진 아파트 오름길. 오름길 위로 오봉산 전망대가 보인다.
부산지역에서 낙동강을 가장 잘 조망할수 있는 곳이다

처음부터 시작되는 급경사를 지나 용국사 도착

용국사

다시 시작되는 급경사
오봉산 산행은 실제로 상당히 어려운 코스다. 경사가 보통이 안이다

산불감시탑
멀리 오봉산이 보인다 여기서 보아도 경사가 보통이 안이다 쳐다만 보아도 머리에 쥐가 난다

전망대(제2 임경대)
발아래로 흐르는 낙동강 ,,,, 전망이 특급이다 그런데 이날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

금정산
다방리에서 금정산 장군봉으로 오르는 능선길과 금정산 고당봉 금정산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물금읍과 발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언제보아도 아름다운 우리 산천이다

멀리 김해 무척산이 ,,

원동 토곡산과 천태산이 보이고 ,,
춘3월 원동 매화가 피면 토곡산 산행을 계획해본다

김상영 김상호 최대일 홍덕표 김태홍 안호창 박수갑 박문회 찍사 송충송

전망대를 뒤로하고 오봉산쪽으로
능선에 부는 찬바람이 엄청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는 될 것같다 그래도 우리는 앞으로 고고고 !!!!

얼음같은 찬바람을 피해 둘레길 삼거리 언덕 받이에서 점심
바람이 안부니 살맛이 난다 이날은 다들 추운 날씨를 생각해서 행동식을 가져왔다. 김밥 빵 샌드위치 등등

회장님이 가져온 가스 바나에 손을 녹이고 ,,

안도사의 도술부리는 얘기도 들으며 ,,,

오봉산 정상 2년전에 홍반장과 같이 간 오봉산정상 사진 으로 오늘의 정상 산행은 생략하고 ,,, ㅎㅎㅎㅎ
날씨가 너무 춥고 바람이 세어서 급히 오봉산 둘레길로 현장에서 산행 변경 ,,,,,
오랜만에 " 총무의 탁월한 선택 "이라고 칭찬을 듣고 ,,,,,

둘레길로 접어드니 그 무섭게 치던 바람이 잔다. 한결 날씨가 부드럽다
참 조용하다 다들 발걸음이 가볍다

홍반장

김태홍
소주한잔으로 언 몸을 녹이고 ,,,

호창이는 소주안주로 건빵을 조달하느라 바쁘고 ,,,,

카 바로 이맛이야 ^^^^^^^^^^^^
뜨거운 기운이 목을 타고 내려 밥통을 지나 창지 속으로 ,,, 어이구 짜르르하게 내리가넹 ^^^^^

김상호 조진호
야 느그가 이 맛을 아나 ?????

박문회

도토리 삼행제 박수갑 최대일 김태홍

무슨 생각을 ?????
인간사 시작도 끝도 없는 연속이어라 ^^^^^^^^^^^^^^

남의 마음을 그르다고 탓하기 전에 먼저 내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자. 마음이 아름다우면 주위에서 향기가 난답니다.
우선 이 돌처럼 마음을 바로 세워야 겠다.

밀양 박씨 가족묘를 지나고 ,,
신은 참 공평하다.
누구나 죽는다 순서도 없고 가져가는것 아무것도 없고 누구도 죽음을 대신 할 수 없고
어디서 언제 어떻게 죽을지 아무도 모른다. 죽음을 생각하며 현제를 가치있게 착하게 살아야 겠다

팔각정

다들 참 소중한 친구들이다.
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으로 부터 소중한 대접을 받고 ,,, 이것이 지혜로운 사람.
대부분 어리석은 사람은 상대를 내리 깍으면 자신이 높임을 받는 줄아는데 이것은 교만의 결과지요.
참사랑이랑 언제 어느곳에 가드라도 나를 고집하지 않는 것이라는데 ,,,,,

너무 추워서 잠시 햇살을 받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오고 ,,,

멋진 하늘금을 그린 오봉산 능선길

양산역으로

엥 ?????
무신 잉어가 이 추운 겨울 날에 발가벗고 ??? 체력 단련 중 ??? ㅋㅋㅋㅋ

작은 물길을 따라

양산 워터파크 공원

양산천
멀리 천성산이 보인다

다리를 지나 양산역으로

목욕후 대구탕집에서 ,,,,

대구탕맛이 기가 막힌다
" 오랜만에 총무가 멋진 대구탕 집을 찾았다" 고 칭찬한다. 아이구 감사 감사 합니데이 ~~~~~~
칭찬하세요 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칭찬소리 ,, 칭찬은 듣는 사람의 몫이 안이라 칭찬하는 사람의 몫이랍니다

쨩 잔을 부디치며 ,,, 오늘 안전 산행을 축하


친구들아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산에서 만나자

진호야 내가 아침 택시비를 주어야 했는데 내가 깜박 했다이 ,,, ^^^^^

오늘도 안전 산행 부처님하느님산신령님 감사합니다
오늘 산행 끝
첫댓글 이런 사진을 보면 가슴이 뛰고 설레임이 앞 서서 가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