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6623]도덕경고방[6623]도덕경4장. 和光同塵[화광동진]
도충이용지 (道沖而用之)
- 道沖而用之 或不盈
- 도충이용지 혹불영
도는 텅 빈 그릇과 같으니, 아무리 퍼내어 써도 마르지 않는다
의역 : 가득차면 사용할 수 없으나,
비어 있기 때문에 영원히 쓸 수 있다 (역설)
- 淵兮似萬物之宗
- 연혜사만물지종
깊고도 넓구나! 마치 만물의 으뜸(근원)인 것 같다.
- 挫其銳 解其紛
- 좌기예 해기분
자아의 날카로움은 쓸어내리고, 복잡하게 얽힌 분별은 풀어헤치며,
- 和光同塵
- 화광동진
그 지혜로운 빛을 누그러뜨려, 세상의 티끌과도 기꺼이 하나가 된다
의역 : 잘난 척하지 않고 대중 속에 녹아든다
- 湛兮似或存
- 담혜사혹존
맑고도 깊구나! 있는 듯 없는 듯 보여도, 그저 존재하는 것 같다.
- 吾不知誰之子 象帝之先
- 오부지수지자 상제지선
나는 이것이 누구의 자식인지 알지 못하지만,
아마도 상제(하느님)보다 오래되었지 싶다.
제 4장 허의 작용
道沖而用之(도충이용지)
도는 비어 있기에 그 쓰임이 있다.
或不盈(혹불영)
혹여 가득 차지 않아도
淵兮似萬物之宗(연혜사만물지종)
심연처럼 깊어 만물의 으뜸이 된다.
挫其銳(좌기예)
예리한 것은 다듬어주고
解其紛(해기분)
맺힌 것은 풀어 주고
和其光(화기광)
눈부신 것은 은은하게 하고
同其塵(동기진)
마침내 먼지와 하나가 된다.
湛兮似或存(담혜사혹존)
깊디깊은 곳에 뭔가 존재하는 듯하지만
吾不知誰之子(오불지수지자)
나는 그 실체를 알지는 못한다.
象帝之先(상제지선)
다만 상제보다 먼저 있음은 분명하다.